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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즐길 세계를 결정합니다. 즉 어떤 장르를 할 것인지 논의합니다. 판타지, 무협, SF, 스팀펑크, 사이버펑크, 아포칼립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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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세계에 어울리는 인물을 구상합니다. 시작은 정체성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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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은 정체성 면모를 고릅니다. 자기 캐릭터를 한 마디로 요약하는 구절이나 문장입니다. 이 사람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무슨 사연이 있는지를 나타내면 됩니다. 정체성을 생각할 때는 두 가지를 염두에 두십시오: 첫째는 이 면모가 캐릭터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둘째는 어떤 어려움을 초래할 것인지입니다. 정체성 면모는 두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예: [키루스 스키머 호의 고양이 선장], [안드랄 사막의 태양술사], [IGEMA의 수석 현장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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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 면모를 만듭니다. 고민이란, 그 캐릭터에게 있어서 항상 문제가 되는 면모입니다. 개인적 약점일 수도, 계속 나오는 적일 수도, 중요한 의무일 수도 있습니다. 삶을 까다롭게 만드는 것이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 예: [강철 자객들이 내 목숨을 노린다], [일단 주문부터 쓰고 보자], [지켜야 할 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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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면모를 만듭니다. 그 캐릭터에게서 정말 중요하거나 재미있는 특징을 생각해 봅니다. 고향 마을에서 제일 힘이 셌는지? 유서 깊은 명검을 가지고 다니는지? 말이 헤픈지? 돈이 무진장 많은지? 우선은 1개만 만들도록 하십시오. 다만 원한다면 면모를 1개나 2개 더 만들어도 됩니다.(최대 3개) 이 면모들은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들이나 NPC와의 관계를 나타내도 좋고, 앞서 만든 세 번째 면모처럼 캐릭터 자신의 흥미로운 특징을 나타내도 좋습니다. 1개 이상을 채우고 싶지만, 당장 추가할 면모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지금은 비워 두었다가 플레이가 시작된 뒤에 채워 넣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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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과 외모를 작성합니다. 이름은 이름란에, 외모는 소개란에 씁니다. 외모는 간단해도 좋고, 자세해도 좋습니다. 또 소개란엔 외모 외의 인물의 과거사나 특이 사항을 적어도 됩니다. 여기서 면모의 재료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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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의 방식을 정합니다. 방식은 일을 하는 방법, 수단, 스타일을 나타냅니다. 모든 캐릭터에게 여섯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세심하게, 똑똑하게, 화려하게, 강하게, 날쌔게, 은근하게> 이를 방식 항목에 차례로 채워넣습니다. 단 뛰어난(+3) 방식은 1개, 괜찮은(+2) 방식은 2개, 평범한(+1) 방식은 3개, 아쉬운(+0) 방식은 0개를 가질 수 있습니다.(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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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심하게: 액션을 세심하게 하는 것은 작은 것에도 신경을 써가며 시간을 들여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장거리에서 활을 겨눌 때, 신경을 곤두세우고 경비를 설 때, 은행의 보안 시스템을 해체할 때.
● 똑똑하게: 액션을 똑똑하게 하는 것은 빨리 생각하고, 문제를 풀고, 복잡한 변수들을 염두에 두는 것을 뜻합니다. 적이 구사하는 검술의 헛점을 찾을 때, 성벽의 약한 부분을 찾을 때, 컴퓨터를 고칠 때.
● 화려하게: 액션을 화려하게 하는 것은 남들의 주의를 끄는 것입니다. 멋들어진다고도, 대담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병사들 앞에서 감명 깊은 연설을 할 때, 결투 도중에 상대에게 창피를 줄 때, 마법으로 불꽃놀이를 만들 때.
● 강하게: 액션을 강하게 하는 것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입니다. 곰과 씨름을 할 때, 깡패와 기세 싸움을 할 때, 크고 강력한 마법 주문을 시전할 때.
● 날쌔게: 액션을 날쌔게 하는 것은 빠르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화살을 피할 때, 상대보다 먼저 공격할 때, 곧 폭발할 시한폭탄을 해체할 때.
● 은근하게: 액션을 은근하게 하는 것은 남을 속이거나 은밀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체포하러 온 경찰을 말로 구워 삶을 때, 소매치기를 할 때, 칼싸움에서 페인트를 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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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분배 예시>
● 덩치: 강하게 +3, 세심하게와 화려하게 +2, 은근하게와 날쌔게 +1, 똑똑하게 +0
● 스포츠맨: 날쌔게 +3, 강하게와 화려하게 +2, 똑똑하게와 세심하게 +1, 은근하게 +0
● 재주꾼: 똑똑하게 +3, 은근하게와 화려하게 +2, 강하게와 날쌔게 +1, 세심하게 +0
● 수호자: 세심하게 +3, 강하게와 똑똑하게 +2, 은근하게와 날쌔게 +1, 화려하게 +0
● 도둑: 은근하게 +3, 세심하게와 날쌔게 +2, 똑똑하게와 화려하게 +1, 강하게 +0
● 검객: 화려하게 +3, 날쌔게와 똑똑하게 +2, 강하게와 은근하게 +1, 세심하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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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기를 만듭니다. 특기는 그 캐릭터가 여섯 방식 중 어느 하나를 독특하게 활용하는 수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기는 보통 정해진 상황에서 보너스를 주지만, 때로는 다른 효과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갖고 있는 장비가 전문적이거나, 성능이 좋거나, 특이한 덕분에 남들보다 앞설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면, 그 장비 역시 특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기에는 정해진 목록이 없습니다. 면모와 마찬가지로, 특기 역시 각자 만들어 쓰게 되어 있습니다. 특기를 만드는 기본적인 방법이 두 가지 있으니 우선은 거기서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가장 흔한 특기는 정해진 상황에서 정해진 방식을 사용할 때 +2 보너스를 주는 것입니다. 다음 문구에 맞춰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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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의 어떤 점이 특별한지, 어떤 장비가 좋은지 등을 서술]이기 때문에, [상황을 묘사]할 때 [다음 중 하나를 선택: 세심하게, 똑똑하게, 화려하게, 강하게, 날쌔게, 은근하게] [다음 중 하나를 선택: 공격하면, 방어하면, 기회를 만들면, 극복하면] +2를 받습니다. 다음은 그 예시입니다.
● 나는 화술의 달인이기 때문에, 누군가와 대화할 때 은근하게 기회를 만들면 +2를 받는다.
● 나는 퍼즐 애호가이기 때문에, 퍼즐, 수수께끼, 각종 난제에 부딪쳤을 때 이를 똑똑하게 극복하면 +2를 받는다.
● 나는 세계적 결투가이기 때문에, 일대일의 칼싸움을 할 때 화려하게 공격하면 +2를 받는다.
● 나는 커다란 방패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근거리 전투에서 방패를 사용하여 강하게 방어하면 +2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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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주 제한적이면 극복과 기회 만들기 액션 양쪽에 모두 적용할 수 있게 해도 좋습니다. 설정을 바꾸거나, 뭔가 멋진 것을 하거나, 그 비슷하게 통상적인 룰을 무시할 수 있게 해 주는 특기도 있습니다. 다음 문구에 맞춰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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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의 어떤 점이 특별한지, 어떤 장비가 좋은지 등을 서술]이기 때문에, 한 세션에 한 번 [뭔가 특별한 것을 서술]할 수 있다. 다음은 그 예시입니다.
● 나는 연줄이 풍부하기 때문에, 한 세션에 한 번 나를 도와줄 만한 처지에 있는 친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나는 빠른 총잡이이기 때문에, 한 세션에 한 번 신체적 대결에서 제일 먼저 행동하기로 할 수 있다.
● 나는 번개 같은 속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 세션에 한 번 달리기로 갈 수 있기만 하면 아무리 먼 곳에라도 나타날 수 있다.
단, 이 문구들은 특기를 이렇게 구성하면 된다는 지침일 뿐입니다. 좋은 생각이 났다면 여기에 꼭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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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의 사항은 규칙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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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형 페이트 한국어 공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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