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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레이반의 엑스페리온 첫 단편을 플레이하게 되면서 만든 캐릭터인 왕국기사단 고위성직자 카이의 백스토리에 담긴 작은 왕국(혹은 설정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엑스페리온 왕국의 도시)

'레이바니 왕국(임시 이름)'에 대해 자세히 풀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부족한 필력이지만 글을 한번 써 보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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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에 사용했었던 카이의 배경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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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의 백스토리 -
카이는 원래는 인간인 작은 왕국 기사단의 고위성직자입니다. 어느 날 쥐인간 약탈자 무리가 카이가 살고 있는 왕국의 약탈을 시도 했지만 왕국 기사단 고위성직자인 카이의 완벽한 활약으로 쥐인간들의 약탈작전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쥐인간 약탈자의 우두머리가 가스형태의 웨어울프화 역병을 살포하고 가버립니다! (1팀연재의 웨어울프가 되어버린 실험체들을 생각했어요)기사단이 하나둘 정신을 잃고 쓰러졌지만 카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과 왕국을 지키기 위해 모든 신앙을 써서 버텨보지만 역부족이였죠. 동료들의 웨어울프화를 막지 못한 채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카이는 변해버린 기사단 웨어울프들로 인해 무너진 왕국을 보며 슬픔에 빠졌지만 마을의 안전을 먼저 확보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마을을 조사하던 도중 왠지 모를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폭신한 발바닥, 묘하게 많이 자란 수염, 옷안에 갇혀 저려오는 꼬리.. 꼬리? 카이는 황급하게 깨진 유리창으로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자 고양이족이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게 웬걸? 자신이 섬기던 신앙의 목소리조차 평소와는 다른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어요? 카이는 마을을 복구할 방법을,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버린 역병의 정체를, 자신이 믿고 있던 신앙의 목소리를 다시 찾기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 캐릭터의 성격 -
원래는 페메토스교의 신자였지만 역병으로 인해 몸에 변화가 생긴 이후부터 페메토스의 메시지는 들리지 않고 처음 듣는 수상한 신의 속삭임이 들린다고 합니다
따르고 싶진 않지만 당장 신앙의 힘을 사용해 클레릭의 명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르고는 있지만 여전히 페메토스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득에 모두 사실만을 말하지만 고양이족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설득이 통하지 않아 매우 답답함을 느낍니다 나 원래 인간이라고!! 게다가 클레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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