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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의견 | 작성자 | ||||||||||||||||||||||||
2 | 사건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아직 진실은 아무것도 밝혀진바가 없습니다. 27년간 서울에서 나고 자란 저에게는 이 사건이 다만 피해자 A씨의 사건만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어디선가 살아가고있을 모든 성폭력 피해자의 일이자, 모든 서울시민의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피해회복과 진실의 규명을 원합니다. 피해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앞장서야했던 박 전 시장 최측근들이 자행하는 2차 가해를 아직도 매일 목격합니다. 피해 이후의 나날이 회복의 시간이었어야했을 피해자에게 지속적인 고통을 주었던 이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적극적 공범이었던 이들을 제대로 처벌하고,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랍니다. 가해자는 벌을 받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세상이 다만 구호로서가 아닌 실제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떠났지만 살아있는 권력으로 존재하는 박 전 시장이 아닌, 평범한 일상을 보장받아야했던 정말로 살아있는 피해자와 연대합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당신과 함께하고 있고, 함께할 것입니다. | 신민주 | ||||||||||||||||||||||||
3 | 정의는 고통받는 피해자의 편에서버텨주는 일입니다! 이전에 박원순을 지지했기에 더욱 박원순의 지속적인 성폭력 행위를 없었던 일로 사라지게 해선 안됩니다! 누구든 영웅을 만들어선 안되고 피해자도 피해자로 사라지게 만들어서도 안됩니다! 피해자의 목소리를 온전히 믿어주는 사회,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시키지 않는 사회, 어느 누구도 신격화하지 않는 사회, 자신의 과오에 도망치지 않고 책임지는 모습을 존중하고, 죄값을 정당하게 묻는 사회,무엇보다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조직 내에서 은폐되거나 피해자 개인의 개인의 고통이 되지 않게 원천적인 감시와 고발기능이 있어야 한다.국가적, 조직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하며, 한 번이라도 성범죄에 가담하거나, 동조, 방조한 인물은 공직 진출을 차단하는 사법적 시스템을 고안하고 즉각 시행해야 합니다!!!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안전한 일상과 자신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 든든한 지지와 연대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 사과나무 | ||||||||||||||||||||||||
4 | 피해자가 본인의 직무라고 생각했던 '시장님에 대한 정서적인 지지를 포함한 일체의 의전수행'을 피해자를 공격하는 증거로 제시하지 말아주세요. 저희 부서에 전직원이 함께 적은 "과장님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 카드가 있다고 해서 부서 직원들이 과장님께 추행을 당해도 되는건 아니며, 그런것을 이유로 직원을 추행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정상적인 범주 내엔 없습니다. 그런 편지따위를 이유로 피해자가 고인을 착오하게 했다는 주장을 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고인을 한번더 모독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가 어떤 행동을 했을지언정, 가정이 있고 권력이 있는 60대 남성이 사회초년생 여성에 대해 성적인 관심을 갖는다는게 맞냐고 되묻는게 일반적인 반응 아닐까요? 진정으로 고인을 생각한다면 한때 보좌진이었던 사람으로서 자숙하시고 조사결과를 기다리는게 올바른 처신이라 생각합니다. | 서울시동료1인 | ||||||||||||||||||||||||
5 | 가해자가 스스로 삶을 끝냈다고 해서 지은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가해자가 이름 좀 날린 정치인이라고 해서 사람들은 가해자의 죽음을 대놓고 안타까워했고 그로 인해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었다. 그동안 여러 성폭력 및 성폭행 가해자들이 죽음을 선택했다. 그들이 한 짓이 죽을만큼 잘못된 것임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도망친 것이다. 당신들이 죽어서 끝날 일이라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겠다. 남아있는 피해자는 당신들 때문에 더 큰 고통을 안고 살고 있다. 우습게도 부탁 하나 하겠다. 더 이상 죽지말라.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라.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도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피해자를 주목하지 마라. 그리고 명심하라 가해자가 그동안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었던 간에 그는 그저 성폭행을 저지른 범죄자일 뿐이라고. | 펀치 | ||||||||||||||||||||||||
6 | 다수의 박원순 지지자들이 끝까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합니다. 고인을 부정하면 자신의 신념도 부정당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도 박원순을 지지했기에 사건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처음에는 피해자와의 일 때문이 아닌, 다른 이유로 목숨을 버린 거로 생각했습니다. 피해자와의 일 때문이라면 박원순이 가해자가 맞는다는 말이거든요. 본인이 불미스러운 행동을 안 했다면, 본인에게 아무 잘못 없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유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고인에겐 소중한 생명을 버릴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었습니다. 박원순을 지지했기에 박원순의 업적은 인정하렵니다. 하지만 가해 사실은 깨끗하게 사과하고 죗값을 치르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박원순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분들이 피해자 2차 가해 반대에 나서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김수현 | ||||||||||||||||||||||||
7 | 기체화된 권력, 위력의 작동방식, 암묵적으로 요구된 성역할, 심기보좌로 일컫는 감정노동, 공과 사가 뒤섞임, 민주적, 가족적 분위기 속 인내와 헌신을 먹고 자라는 (성)폭력과 노동착취, 피해자다움, 학습된 무기력 등을 깨닫고 배우는데 매우 오래 걸렸고, 지금도 고통스럽습니다. 못 본 채 지나가고 싶기도 했고, 이 일로 인간 관계와 경력이 끊어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하지만 앞서 깨우치진 못했어도 뒷걸음질치고 싶진 않습니다. 사람은 못 될 지언정 괴물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앞서 나서지 못해도 뒤따라 가고 싶습니다. 배우고 반성하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 김연희 | ||||||||||||||||||||||||
8 | 자기 회사 부장, 과장한테도 찍소리도 못하고 참고 사는게 사회생활이라고 하면서, 피해자한테는 왜 진작 말하지 못했느냐, 그 편지내용은 무엇이냐 하는 등의 물타기가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직장생활에 있어서 할 말을 다 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하물며 서울이라는 큰 도시의 장에게 함부로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이번 사건은 권력형 성추행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추후에 이러한 범죄의 재발을 막고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밝히고 범죄자를 단죄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라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멈추게 해야 합니다. | ㅎㅎㅇ | ||||||||||||||||||||||||
9 | 더이상 권력형을 비롯한 그 어떤 유형의 성범죄도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범죄행위를 한 가해자에대한 엄격하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며 이 모든 일에 앞서 피해자가 2차가해를 받거나 혹은 성범죄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부정적꼬리표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피해사실을 알리는 것에 공포를 느끼지 않아야 합니다. 성범죄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더이상 피해자를 옥죄지 않도록 성범죄 가해자라는 사실은 가해자에게 큰 형벌과 죄의식을 가지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 박혜진 | ||||||||||||||||||||||||
10 | 차기 대선주자 소리듣고 시장직도 오래 한 똑똑한 권력자가 자기가 한 짓이 고소된다는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자마자 본인도 이건 방법이 없다싶은지 스스로 죽음으로 회피한거 같은데, 왜 그런 성범죄가해자 편들고싶어서 힘든 상황도 꾹 참고 누구나 하듯이 사회생활 열심히 했을뿐인 피해자에게 2차 가해나 합니까? 성범죄자들 편에 서서 피해자 괴롭히는 한국남자들은 항상 왜그리 많은지...그거 다 2차 가해인거 죽기전에 그 정도 사회생활 이해력 수준으로 배우고나 가련지 의문이네요. | 조선희 | ||||||||||||||||||||||||
11 | 저도 박 전 시장이 대선에 나온다면 적극 지지할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피해자에 대한 죄를 저지른 것 뿐만 아니라 그의 정책들에 표를 던지던 유권자들을 크게 실망시킨 것입니다. 이번 일로 박원순 전 시장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서울시 인력들을 무리하게 일하게 했는지도 다시 조명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사람들이, 그들 죄의 무게를 모르고 본인들 발언의 힘을 휘두르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규탄스럽습니다. | 조상아 | ||||||||||||||||||||||||
12 | 서울시장 사건은 피해자에게도 고인에게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며,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 문제제기라는 핑계로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폄훼하는 것은 피해자 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지키는 것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하이송 | ||||||||||||||||||||||||
13 | 고 박원순시장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는 별개의 행동임을 모두가 알기를 바랍니다. 지지자들의 무분별한 2차 가해가 되려 고인을 욕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인권변호사로 인권향상에 힘써왔습니다. 고인이 성범죄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에 동참한 지지자들에게 감사할까요? 고인의 무죄를 믿는다면 피해자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 김지은 | ||||||||||||||||||||||||
14 | 박원순 전 시장님을 존경했고 차기대통령감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른사람들도 안타까운 마음이 크겠지만 그럴수록 피해자가 혼자 견뎌야할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요? 누군가의 고통 위에 세워진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닙니다. 박 전시장님의 공로와 문제를 같이 인정하고 지금부터라도 피해자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지켜야합니다. 부디 피해자의 관점에서 사건을 봐주시고 2차 가해를 멈추십시오. | 심규선 | ||||||||||||||||||||||||
15 | 한 사람의 사회적 업적과 개인의 성적 상향은 같이 가지 않을 수 있어요. 실망감을 달리 표현할 생각말고 그냥 실망만 하면 됩니다. 기다릴거면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피해를 말하고 문제를 제기 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인식이 여전히 두려운 피해자들이 있어요. 입다물 수밖에 없도록 그 사람들을 모는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에 대한 불합리하고 부적절한 의심과 인식이에요. 기다려 보자구요. | 최윤정 | ||||||||||||||||||||||||
16 | 성인이 되면서 처음 했던 투표가 서울시장 선거였고, 박원순에게 투표했었습니다.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청소년들, 청년들에게 너무나도 살기 힘든 세상을 물려주게 된 것에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던 첫 정치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그의 범죄의혹과 무책임한 태도가 더욱 화가 납니다. 가증스러운 2차가해자들에게 또한 분노합니다. 피해자와 계속해서 연대하겠습니다. 우리 꼭 살아요. | 여성청년 | ||||||||||||||||||||||||
17 | 정책적으로 박원순 전 시장을 지지했던 것과 박원순 전 시장이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저지른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피해자에 대한 구제가 절실한 상황에 2차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고인의 정치적 행보를 정당하게 기리고 싶다면 그만큼 고인의 과를 명백히 따져야 하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멈춰야 합니다.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 정의는 구현됩니다. | 이수정 | ||||||||||||||||||||||||
18 | 피해자의 편에 서는 것이 박원순 시장의 과거 업적을 비방하거나 가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가해자분들이 지금 하는 행동들은 서울시장 박원순을 넘어 인간 박원순이 얼마나 더 별로였는지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행동인 걸 왜 아직도 깨닫지 못하시나요. 그 점이 더 안타깝습니다. 겨울이지나 봄이 오듯이 피해자분께서도 따뜻한 일상이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솔삼아 | ||||||||||||||||||||||||
19 | 지지자들이 가졌던 기대와 애정, 나도 그걸 가지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래서 더 괴롭고 슬프고 애도할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아무런 말 없이 죽음으로써 결과적으로 피해자에게 더 큰 가해를 입혔다는 점은 피해자가 앞으로 잘 살아내야 할 삶을 위해서라도 잊지 않겠습니다. 지지자들은 피해를 헤아릴 수 없더라도 제발 막말만은 멈추세요. | 김라현 | ||||||||||||||||||||||||
20 | 수많은 이들이 미투를 통해 폭력에서의 해방을 호소하고, 신상 폭로와 왜곡으로 인한 개인 공격으로 더 큰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 고통속에서도 용기를 낸 이들이 권력 앞에 억압을 받아 온 사람들에게 더 큰 힘을 주었습니다. 커다란 아픔, 상처를 지닌 용기를 더 이상 짓밟지 말아주세요. 그건 결코 박원순 시장의 뜻이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 조미수 | ||||||||||||||||||||||||
21 | 우리가 지지한 정의는 약자를 지키겠다는 그의 신념이었습니까? 아니면 그저 그 사람이었습니까? 신념이 사라진 정의는 맹목적인 추종일 뿐입니다. 진실의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고, 누군가의 판단을 독촉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지지했던 그의 신념을 지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부디 섣부른 판단으로 가해자가 되지 마세요. | 박민수 | ||||||||||||||||||||||||
22 | 성폭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범죄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이었느냐가 아닌 성폭력 그 자체이다. 성범죄가 법전에 성문화 되어 있는 이상, 성범죄는 절대적인 범죄이며, 피해자의 절대적 권리이자, 사회의 절대적인 의무이다. 성범죄는 가해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환경에 따라 말이 바뀔 수 있는 범죄가 아니다. | 정지윤 | ||||||||||||||||||||||||
23 | 세상에 완벽한 사람 없고 존경할 점만 있는 사람 없습니다. 그 분의 공로와 좋은 점만 존경하고 기리고 추모하면 됩니다. 그 분이 심각하게 잘못한 것이 있다면 밝히고 피해자를 지지하고 손해 배상해야합니다. 이러는 것이 그 떠난 분에 대한 예의이기도 합니다. 그 분이 못한 것은 그 분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함께 해야합니다. | 김조유경 | ||||||||||||||||||||||||
24 | 죽음으로 도피해 어렵게 고소할 용기를 낸 피해자가 법정에서 제대로 다퉈볼 기회를 빼앗았을 뿐 아니라 장례식이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며 온 서울시가, 온 나라가 나서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가담했도 아직도 피해자를 향한 연쇄가해, 동조가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자들 모두에게 합당한 법의 처벌을 요구합니다. | 윤단우 | ||||||||||||||||||||||||
25 | 박원순을 지지하고 그의 정책을 반겼습니다. 내가 지지했던 사람의 잘못을 인정하는 게 그가 만든 정책에 반대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람은 잘못된 행동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훌륭한 정치가. 존경받는 가장 아버지 였다고 해도 범죄에 대해서는 공평한 처벌을 받는 문화가 생기길 바랍니다. | Kristin Kang | ||||||||||||||||||||||||
26 | 박원순을 한때 지지했으나, 결국 그도 이런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다니 대체 이 구조는 언제 변할 수 있을지 답답합니다. 피해자와 연대하고, 피해자를 응원합니다. 저도 제가 싫어하는 상사에게 “사랑해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최고의 상사입니다” 메시지 편지 다 해봤어요 그걸 오픈하고 욕하는 2차가해 중단해주세요. | 정혜승 | ||||||||||||||||||||||||
27 | 대의에 공감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의가 불의를 외면하고 도리를 상실한채 펼쳐져야 하는 것이라면 기꺼이 깨부수겠어요. 대의가 정말로 대의라면 도리를 묵살한 어느 추악한 누군가의 손으로 이루는 것 보다 곧바른 정의와 도리 위에서 더 큰 우리의 의지, 우리의 대의로 만들고 세울수 있는걸 압니다. | 김아영 | ||||||||||||||||||||||||
28 | 박원순 시장을 좋아했고 지원한 것은 그 분이 약한자, 피해자와 한께 했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이유로 이번 사건 피해자를 응원하고 또 함께 합니다. 전 박원순 시장님과의 친분 관계로 피해자를 피해자라 부르지 않고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는 지고자 분들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윤성호 | ||||||||||||||||||||||||
29 | 박원순이라는 정치인을 단 1%라도 지지하는 점이 있었다면 그럴수록, 더 많이 지지하던 입장이라면 더욱더, 그 논리에서 최대한 일관성 있는 선택은 적어도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괴롭힘과 공격 즉 2차 가해와 그 확산에 제동을 거는 일이다. 지지자들의 입장 발표와 행동에 고맙습니다. | 판이 | ||||||||||||||||||||||||
30 | 여성의 노동 성격 자체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챙김받고 얼러주어야하는 전통적인 남성의 정치문화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차 피해가 없어지고 피해자가 얼른 보통의 평안한 일상을 복귀하기를 소원합니다. 사실 어떠한 정치적 의견도 없이 그냥 바라는 것은 그것 하나입니다. | 김기린 | ||||||||||||||||||||||||
31 | 저는 대한민국의 사정기관과 사법체계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즉 수사결과 사법적 결정이 충분히 편집될 수 있다는 걸 지난 역사를 통해 체득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신뢰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2차 가해는 어떤 형태가 되었든 중단되어야 합니다. | 황용운 | ||||||||||||||||||||||||
32 | ----------------------------------------참여연대 회원게시판에 제가 직접 작성했던 글 입니다. 필요하시면 발췌하여 사용 가능하세요. -------------------고 박원순 시장관련 입장표명을 보며 자유게시판 회원 Jul 13, 2020 (16:38:24) 167 sns_sharesns_sharesns_sharesns_sharesns_share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독재정권에 싸우던 민주화운동이 시대의 사명이였듯이 아동 성범죄, 권력형 성범죄에 대응하여 함께 싸우는 일, 그 일은 현재 2020년을 사는 우리시대의 사명입니다. 현재 이 상황을 2020년의 박원순시장의 후배로서, 동료로서, 지지자로서 보지 마시고 20여년 전 박원순 변호사의 눈으로 바라봐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조영래변호사와 함께 권인숙씨를 변호하던, 우조교를 변호하던 그 박원순 변호사 말입니다. 우리가 사랑한 그 박원순 변호사, 참여연대 사무처장 박원순,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 말입니다. 20여년전의 박원순 변호사의 눈으로 2020년의 박원순 시장을 바라보신다면 답이 나올 것 입니다. .....마지막이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여전 성폭력 피해자편에 서던 박원순 변호사를 우리가 불러내서 2020년의 박원순 시장을 심판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의리이고 우정입니다. “과거가 현재를 심판한다.”가 이상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만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습니다. 사고의 유연성과 상상력을 가진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소환한 20년전의 박원순 변호사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고소인이 사과와 위로를 받아, 늦게나마 양측의 명예가 조금이라도 지켜지기를 기대합니다. 참여연대의 추도문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지금 시간이 없습니다. 성범죄에 너그러운 듯한 이상한 입장이나 표명하지 마시고 가장 빛나던, 가장 정의롭던 그때의 박원순 변호사를 소환하여 해결하게 하세요. 시간이 지체되면 난도질 당합니다. 빨리 수습에 힘을 더하세요. 그것이 진정한 의리 입니다. 성범죄! 감싸 주는 것이 의리가 아닙니다. .......바보는 한명으로 족합니다.--------------- | 최혜은 | ||||||||||||||||||||||||
33 | 고 박원순 시장님이 원하신 것은 소위 "빠 정치"가 아니라 민주주의 정치였습니다. 만약 박원순 빠 정치를 하고 싶으시다면 계속 2차 가해를 하셔서 피해자와 민주주의를 훼손하시면 되고, 박원순 시장님이 원하신 민주주의 정치를 하고 싶으시다면 2차 가해를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 김찬서 | ||||||||||||||||||||||||
34 | 고 박원순 시장님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위력에 의한 구조적인 피해가 있었는지 확실히 조사해주시고.. 있었다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너무도 안타깝고 뼈아프지만..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가 변화를 만들어낼수 있게 움직였으면 합니다. | 서진영 | ||||||||||||||||||||||||
35 | 피해자들이 위계에 짓눌려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했던 대응들을 가해자 측근들은 이것을 피해자의 자격이 없다는 증거수단으로 악용했습니다. 피해자와 같은 약자들을 위해왔다는 고인의 정책이념이 아직까지 양심에 남아있다면 위와 같은 2차 가해를 즉시 중단하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 kukmin | ||||||||||||||||||||||||
36 |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했으나 계속되는 여성/소수자 관련 정책에 대한 실망 스러운 행보와 더불어 박원순 전 시장을 비롯한 성범죄 가해자 당원들에 대한 태도에 더이상 지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성과 소수자, 노동자들의 표가 언제까지고 공짜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 김정아 | ||||||||||||||||||||||||
37 | 왜 이 정권의 권력자들은 진실된 사과와 용서를 구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입니까? 어서빨리 그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를 끝까지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힘을 잃지 말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류경모 | ||||||||||||||||||||||||
38 | 지난 10년간 박원순시장에게 투표했습니다.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도 저는 박원순 후보를 지지할 정도로 그의 헌신과 행정능력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업적과 별개로 성범죄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차가해를 멈춰주세요. | 허유나 | ||||||||||||||||||||||||
39 | 김민웅 교수의 사과 내용은 기만적입니다. 본인이 철저히 피해자를 가짜라 몰아넣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봤을 뿐이라 합니다. 그러고는 본인의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 했습니다. 절대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사법적처리가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이근하 | ||||||||||||||||||||||||
40 | 성범죄를 가볍게 대하는 민주당의 태도에 매우 실망했음. 국민의힘당은 원래 안뽑았고, 그나마 차악이라 생각했던 민주당을 뽑아왔는데, 이제는 민주당도 절대 뽑지 않을것입니다. 당신들은 수많은 여성 유권자를 무시하고 기만했음을 깨달아야 할것임. | 최혜선 | ||||||||||||||||||||||||
41 | 니들은 상사가 존경스러워서 비위 맞춰주냐. 직장생활 뻔히 알면서 어디서 프로파간다질이야. 2차 가해도 가해다. 피해자의 동의도 없이 신상을 공개한 이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가해자의 편에 설 것이다. | 김은화 | ||||||||||||||||||||||||
42 | ‘공소권 없음’으로 가릴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진실입니다. 그 누구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할 권리가 없습니다. 2차 가해는 혹시 있을지 모를 피해자가 목소리를 내기 어렵게합니다. 정의를 위해 용기를 내어준 피해자와 연대합니다. | 엄태인 | ||||||||||||||||||||||||
43 |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며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모르는채 자신있고 당당히 2차 가해를 하는 그들의 무지와 어리석음에 깊이 탄식하며 부디 빨리 깨달아서 자신들이 얼마나 피해자에게 큰 고통과 수치심을 안기고 있는지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조보경 | ||||||||||||||||||||||||
44 | 피해자다움을 강요하고 검증하려하지 마세요. 성폭행은 연인, 부부사이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떤 관계에 놓인 사람이던 간에 싫다고 말한 사람에게 또는 그런 말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강요한 사람만이 잘못입니다. | 이미정 | ||||||||||||||||||||||||
45 | 피해자들은 쉽게 공격을 받습니다.특히 성추행 피해자들 중 상대방이 상사라면 사방으로 공격받고 그로인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고 명예를 회복하기가 어려운거 같습니다. 피해자의 명예를 위해 더이상 2차 피해가 생기지 않아야합니다. | 모네 | ||||||||||||||||||||||||
46 | 정치적 지지는 해당 정치인이 어떤 일을 해도 안전한 방패가 아니라 당신이 내건 가치와 약속을 향해 나아가라는 채찍과 칼 입니다.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멈추고 회복을 돕는 것이 박원순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마지막 할 일입니다. | 은경ㆍ | ||||||||||||||||||||||||
47 | 상사 눈치보고 살살 웃으며 피기 싫은 담배 피고 마시기 싫은 술 마시고 하기 싫은 일 하는게 사회생활이라고,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다고 당신들도 한번 씩 말 해봤을텐데 폭력을 답습하는 쓰레기가 되지말고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 구구 | ||||||||||||||||||||||||
48 | 2차 가해자 분들은 본인이 보고싶은 사실만 보겠다는 망상에서 벗어나 제발 '사람다움' 을 회복했으면 합니다. 저기 사람이 있습니다. 찢긴 가슴을 끌어안고 울고 있는, 당신과 마찬가지로 뜨거운 피가 흐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 이현주 | ||||||||||||||||||||||||
49 | 단지 성별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상사에게 성범죄를 당하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상사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싹싹한 동료 직원으로 남고 싶을 뿐입니다. 여성의 친절은 성관계의 동의가 절대 아닙니다. | 한세경 | ||||||||||||||||||||||||
50 | 동의합니다. 지지자였던 사람으로서 그가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것이 화가 납니다. 자신이 떳떳하지 못한일을 한 것을 알았다면- 그런 공약을 걸고 그런 행보를 했던 사람이었다면- 사과를 했었어야했습니다. | 권이지현 | ||||||||||||||||||||||||
51 | 2차 가해 중단을 요구함과 동시에... 엄정한 수사를 당국에 요청한다. 결과가 예상과 다르게 성폭력이 없었다고 나온다고 해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 다만, 제발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라도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 나기린 | ||||||||||||||||||||||||
52 | 매 선거 때마다 박원순을 뽑아왔던 사람으로서 박원순의 이 무책임한 행태에 일말의 책임감을 통감합니다. 가해자의 죽음이 가해사실까진 죽이지 않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를 멈추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이은미 | ||||||||||||||||||||||||
53 |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및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주세요. 두려움에 떨고, 처벌을 받아야하는 건 가해자입니다. 이미 가해자의 죽음으로 또 다른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지지하고 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정주연 | ||||||||||||||||||||||||
54 | 범죄 사실을 알고 지지했던 것을 후회하고 철회하고 숨기고 싶었지만 그래봤자 나아지는 것도, 해결되는 것도 없었습니다. 피해자를 도와야 하고 지지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멈추세요. | 최보영 | ||||||||||||||||||||||||
55 | 직장내 성추행 피해를 고발했고 3년이 지난 지금도 ‘이상한 애’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닙니다. 피해자가 안 나가고 회사 멀쩡히 다니는게 이상해 보이나봅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와 연대합니다. | 지나가던 직장내 성추행 피해자 | ||||||||||||||||||||||||
56 | 피해자의 입을 막고 피해사실을 밝히고자하는 피해자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2차가해다 2차가해자들은 성폭행범들의 동조자이며 지지자이다 더이상 추가적인 성범죄를 저지르지 말라 더이상 피해자를 죽이지 말라 | 2차가해도 성폭력이다 | ||||||||||||||||||||||||
57 | 고 박원순 시장을 진정으로 지지하고 응원했다면 생전 고인이 했던 삶의 기조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인이 공적인 자리에서 했던 말들 , 여성과 약자들을 위한 이야기들. 그것을 똑같이 적용해주십시오. | 김지원 | ||||||||||||||||||||||||
58 | 이전에 고인을 지지했던 시민이었지만 고인이 생전 했던 행동은 지지할 수 없습니다 2차가해를 멈추고 진실을 받아들이고 고인에 대한 우상화를 멈추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남은 사람들을 위한 최선일 것입니다 | 안 | ||||||||||||||||||||||||
59 | 가해자와의 관계를 깨지 않기 위해 피해자에게 2차가해를 하는 당신들이, 한때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하는척했었다니 구역질 납니다. 아주 다른 척 하셨지만, 지금은 얼굴만 다른 염증일 뿐입니다. | 양희 | ||||||||||||||||||||||||
60 | 애교넘치는 편지를 썼다구요? 그게 피해가 없다는 사실이라고 증명하기 이전에, 그 편지를 쓰지 않아도 그 조직에서는 별다른 불이익이 없었던건지를 먼저 고민해 주세요. 정말 안 써도 되는 분위기였나요? | 여름비 | ||||||||||||||||||||||||
61 | 피해여성분의 편지를 동의없이 sns상에 공개한 민경국 전 비서관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도 끝까지 중단되지 않고 이뤄져야한다 생각합니다. 더불어 2차 가해를 중단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 김민정 | ||||||||||||||||||||||||
62 | 고박원순시장에게 표를 던져 그의 시장 행정을 응원했던 지지자이며, 그의 가해사실이 명백히 밝혀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피해자에게 연대하며 더이상 2차가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길잡이매 | ||||||||||||||||||||||||
63 | 피해자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고통 속에서 간신히 저벅저벅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 피해자를 향한 2차가해를 당장 멈추십시오.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하고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강윤정 | ||||||||||||||||||||||||
64 | 피해자분 용기에 감사하고 우리 다 같이 힘을 합쳐서 더이상 피해자가 다시 상처받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분을 비롯하여 피해자분을 돕고 행동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 문 | ||||||||||||||||||||||||
65 | 범죄자의 행적이나 당적에 눈이 멀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서슴치 않는 모습이 보여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지금부터라도 2차 가해를 멈추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었으면합니다. | 에스페란자 김경우 | ||||||||||||||||||||||||
66 | 고인이 정치인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고 한들,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목숨을 스스로 끊었다고 해서 이미 일어난 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피해자들과 연대합니다. | 잼 | ||||||||||||||||||||||||
67 |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기에 박원순이 잘못을 인정하고 참회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남은 인생을 살아주었으면 좋았겠지만 비겁했고 피해자만 남아 고통받는 현실이 바뀌길 바랍니다 . | 이희경 | ||||||||||||||||||||||||
68 | 해당 편지의 내용은 오히려 위력을 보여주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며, 피해자의 과거 행동은 피해사실을 왜곡하는데 영향을 미쳐선 안됩니다. 제발 피해자를 향한 2차가해를 멈춰주세요. | 채윤 | ||||||||||||||||||||||||
69 | 우리가 지지하던 사람의 공이 크더라도 잘못된 행동을 잘못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2차 가해도 범죄입니다. 우리사회가 한단계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김동희 | ||||||||||||||||||||||||
70 | 2차 가해에 대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행동이 2차 가해임을 모르는 무지, 그럴 수 있다는 일말의 자각도 없는 게으름이 더이상 허용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장수연 | ||||||||||||||||||||||||
71 | 피해자는 한 가지의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피해자의 삶과 그 안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당신들의 기준으로 피해자를 규정하지 마십시오. 당장 2차 가해를 멈춰주세요 | 남성아 | ||||||||||||||||||||||||
72 | 2차 가해에 반대합니다. 권력형 성범죄가 더이상은 이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그만하세요 더이상 여성들은 이런 식이라면 민주당을 믿지 않습니다. | 롱롱 | ||||||||||||||||||||||||
73 | 반인륜적인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단죄의 철퇴를 내려야하며, 2차 가해로 인해 피해자분께서 고통을 받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 무조 | ||||||||||||||||||||||||
74 |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것, 사람들의 말말말로 이어지는 2차 가해, 모두 정말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해자가 없었으면 피해자도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 | 이소연 | ||||||||||||||||||||||||
75 | 자기믿음과기대를저버린 사람대신에 비난할 사람을 찾는 행위를 버리십시요. 당신들이 바라는 세상을 위한노력을 버리고 비난했던 이들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제발 | 나비 | ||||||||||||||||||||||||
76 | 고인이 책임지지 않고 도망간 일이 무엇이었는지 찾아밝히고, 피해자의 회복을 돕는 것이 남은 사람들의 몫이어야 합니다. 정작 고인을 더 욕되게 하는 것이 누구입니까? | 수민 | ||||||||||||||||||||||||
77 | 피해자 공격을 멈추세요. 여성 인권을 위해 힘써왔던 고인도 결코 원하지 않을겁니다. 피해자 공격은 결코 고인을 애도하는 좋은 방법될 수 없습니다. 멈춰주세요. | 명경화 | ||||||||||||||||||||||||
78 | 유명인 성범죄, 특히 권력을 이용한 범죄는 더욱 악질적입니다. 2차 가해를 멈추세요. 피해자의 권위를 지켜주세요. 피해자에게 무결성을 내놓으라 하지 마세요. | 김민재 | ||||||||||||||||||||||||
79 | 박원순전시장이 가해자가 되면서 지지자는 피해자가 된것입니다. 과거 지지자가 영원한 지지자여야한다는 일방적 논리로 상황을 어지럽히는 일이 생기지 않아야합니다. | 김보람 | ||||||||||||||||||||||||
80 | 정치와 관련없이 피해자에 대한 마음으로 서명하였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에 다시한번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부디 피해자가 계속 피해자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너구리 | ||||||||||||||||||||||||
81 | 정치는 종교가 아니에요. 특정인물 숭배에서 벗어나야 발전할수 있습니다.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과오도 인정하는 성숙한 인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이석환 | ||||||||||||||||||||||||
82 | 죗값에 맞는 정당한 죄목을 기입하게 되는 날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시청과 청와대에서 국회에서 직함을 달고 있는 협박과 폭력을 박살내는 날까지 함께하겠습니다. | 혜영 | ||||||||||||||||||||||||
83 | 박시장님을 지지했기에, 더욱 엄중하게 국민들이 이 사안을 고민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박시장님 덕에 새로운 시대를 살았고, 살고 있고, 살게 될것입니다. | 레오맘 | ||||||||||||||||||||||||
84 | 그의 활동을 기대했던 사람 중 한 명이었기에,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더욱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진보가 무엇인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 박누리 | ||||||||||||||||||||||||
85 | 여성노동자를 피해자로 삼아 저질러지는 위계 위력에 의한 직장내 성폭력 실태가 확연히 드러나야하고, 더 나은 해결점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마고 | ||||||||||||||||||||||||
86 | 기대와 희망만큼 분노와 슬픔이 깊었습니다. 피해자분을 응원합니다. 가해자들의 입을 막고 피해자가 응당 받아야 할 보호를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솟대 | ||||||||||||||||||||||||
87 | 위계•위력에 의한 성폭력은 그 어떤 말로도 정당화되지 않습 습니다. 가해자가 고인이 되었더라도 가해를 했었던 사실과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 심지선 | ||||||||||||||||||||||||
88 | 고인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일과 피해자와 연대하는 일은 당연히 양립 가능한 것이어야 합니다. 추모를 빌미로 한 2차 가해를 이제는 멈추어야 합니다. | 혜린 | ||||||||||||||||||||||||
89 | 이나라를 바로 세우고 함께 잘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부정한것은 부정한거 맞습니다 부정한 일에 날개를 달지마십시요 사회에 민폐를 끼치는 일입니다 | 김지안 | ||||||||||||||||||||||||
90 | 누군가에 대한 지지가 진짜가 되려면 지지자의 잘못을 드러내고 잘못된 일을 바로 잡는데 기여하는 것 역시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심에스더 | ||||||||||||||||||||||||
91 | 성폭력 2차 가해를 멈춰주세요. 지금 제일 힘들 사람은 이 세상을 떠난 박 시장이 아니라 2차 가해와 싸우고 있는 성폭력 피해 당사자입니다. | 김준범 | ||||||||||||||||||||||||
92 | 추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할 시에 당당히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누군가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인해 2차 가해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 Angela Kim | ||||||||||||||||||||||||
93 | 살아생전 그를 지지했던 이유는 그가 이런식으로 가지 않을거라, 피해자를 만들지 않을거라, 2차 가해를 두고보지 않을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 효니 | ||||||||||||||||||||||||
94 | 고맙습니다. 편지가실명을 달고 유출되어서 어마어마하게 충격을 받았던 터.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ㅜㅜ | 후후맘 | ||||||||||||||||||||||||
95 | 하지만 국민의힘 당은 여성인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걸 알면 민정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국민의힘당 을 지지하진 않겠지 | WayneWide | ||||||||||||||||||||||||
96 | 피해자에 대한 ‘피해자다움’의 검열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또다른 피해자에 대한 입막음이 될 것입니다. | 이해진 | ||||||||||||||||||||||||
97 | 평생을 시민들과 함께 했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일대기에 더 이상의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피해자 2차 가해를 중단해 주십시오. | 이형옥 | ||||||||||||||||||||||||
98 | 당신이 지지했던 고인의 업적과 당신이 원했던 곳에 힘을 실어주던 존재에 만족하지 말고 그 시작이 되었던 진정성에 눈을 돌려 주십시오. | 김신애 | ||||||||||||||||||||||||
99 | 가해자에게 어떤 업적이 있었든, 그것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해도 되고 피해자가 고통스러움을 참아야 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 김지원 | ||||||||||||||||||||||||
100 | 서울시장 선거에서 매번 박원순씨에게 표를 주고 믿었던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서울시와 지지자들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멈추십시오. | 신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