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2024
Portfolio
심숙희 Sim Sookhee�
<실재와 환영>, 162.2×130.3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4
<실재와 환영>, 162.2×130.3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4
<실재와 환영>, 162.2×130.3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4
<실재와 환영>, 53.0×45.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4
<실재와 환영>, 53.0×45.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4
개인전 – 리각미술관 , 실재와 환영(Reality and Illusion), 2024
진실로 비어 있다, 72.7x60.6cm, 2024, 천안 예술의 전당
[Artist’s statement ]
「진실로 비어 있다」는 실재의 대상과 환영의 대상으로 나타난 기하학적 추상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
실재(實在)는 실제(實際)로 존재하는 대상과 환영(幻影)은 눈앞에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며 심리적인 감각의 착오로 보이는 환각 현상의 뜻이 있다.
이러하듯 나는 실제로 마주한 대상이긴 하나 오랜 시간이 지나고 잊을 수 없는 찰나의 어떤 장면들을 기억에서 끄집어내어 엉켜진 기억과 심리적인 상태, 감정들의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인식하고 있었던 대상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 의식이나 감각이 만들어낸 환영인지도 모를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하였다.
「진실로 비어 있다」 라는 것은 있는 듯 없는, 없는 듯 있는 그런 형살 일 수도 있다.
비어 있는 듯한 형태는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구성 아래 울림이 있고 움직임이 있다.
이러하듯 실체가 있는 것 같으면서 없는 것 같다 하여 비어 있다고 표현한다.
실제 있었던 흔적의 있음(有)과 환영인지도 모를 흐릿한 낯섦의 없음(無)의 관계를 심리적인 공간으로 표현했다.
감정과 기억의 혼돈으로 만들어진 공간은 숨김과 채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표현의 방식이 때로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형상보다 손의 행위가 앞서가기도 한다.
그것은 진정한 몰입 상태의 행위일 것이다.
[ 작품 표현기법 ]
자연에서 추출한 삼베의 직조 모양은 자연의 형태를 나타내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삼베를 입히고 매체에 물성을 이용한 얼룩지기와 번지기 기법으로 약간의 무의식적인 현상으로 색을 입히고 말리기를 반복하는데 이런 행위들 속에는 그 시간 안에 머물렀던 회상을 화면에 담고자 하였다. 또한 색을 덮고 말리고 뜯어내는 과정에서 표류하는 시간과 장소의 형태를 발견한다. 이러한 과정은 많은 인내심을 요구한다. 짧은 시간 안에 뜯는 과정도 있지만 대부분 여러 날을 기다린다. 직조 모양의 방향성도 중요하지만 쌓아 올리는 매체의 물성의 농도는 아주 중요하다. 매체의 농도 조절에 따라 그림은 판이하게 무게감이 달라진다. 이 과정은 마치 진실로 보이는 나 자신과 마주함의 결과이기 때문에 쌓아 올리고 또 쌓아 올려서 적정선의 두께감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1차로 올린 색과 2차로 올린 색이 부딪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차이를 두어야 하며 서로 부딪혀서 나오는 색을 대비함과 동시에 말린 삼베를 뜯었을 경우 밑 색이 뜯겨서 나오는 색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 거듭 겹치는 색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다소 거친 듯 나타나는 마티에르는 더욱 풍부한 색을 나타낼 수 있다. 나를 포용한다는 의미의 색과 자연의 색을 생각하면 선호되는 색들이 있다. 그것은 주로 다갈색과 베이직 계열의 색이다. 이 두 가지의 색은 무의식적인 선택이며 그것은 자연을 갈망하고 자연으로부터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삼베 특유의 성질인 표면이 뜯어져 나오면서 까칠까칠한 마티에르를 살게 하려는 의지가 있으며 대지(땅)를 연상시키고 나를 품어주는 위안의 색이다.
<실재와 환영-09>, 162.2×130.3cm,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4
<실재와 환영-09>, 디테일컷
<실재와 환영>, 130.3×162.2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1
<실재와 환영-20>, 116.8×91.0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3
<실재와 환영-21>, 116.8×91.0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3
나의 어린 시절은 불가피한 환경으로 인해 집을 떠나 학업을 하면서 불안한 심리들이 있었다.
불안함의 위안을 스스로 삼키며 나의 시선은 항상 자연을 바라보게 되면서 견디게 해주는 힘(의지)을 알게 되었다. 어둡고 불안한 상태를 삼키고자 했기에 그림이 진행될 때마다 내면에 있던 대상들은 새로운 희망의 이미지로 나타내고 싶었다. 현실과는 다른 이상적인 풍경으로 작업을 하였고 내면의 또 다른 나를 찾는 과정이 벅차게 차올라 작업을 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작품의 표현은 의식하고 있는 것들과 무의식적인 행위에서 표출된 본인의 정서와 내면의 감정들, 그리고 가장 순수한 의미의 표현방식으로 단순화시키면서 표현하고 있다. 화면을 단순화하고 나누는 방식으로 절제된 순수성의 매우 함축적인 오직 수직과 수평 그리고 그들이 구성하는 면과 면이
만나서 이루는 추상 형태를 나타내면서 사물의 본질을 넘어 실체를 알고자 하는데 관심을 끌게 되었다. �작업에 몰입하다 보면 마치 내가 캔버스 화면에 들어가 있는 듯하다. 캔버스 공간 안에서 나는 마치 대상과 일치되는 듯하고 그 대상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그 대상의 실체가 무엇인지 더 정확하게 알게 해준다. 그것이 깊게 몰입의 순간이 되면 그림의 형태는 없어지게 되면서 모든 대상의 존재는 공간 안에 형태가 없어도 본인만의 무언가가 남아있음을 깨닫게 된다. 비어 있음의 공간이자 반대로 채움을 통해 드러나고, 있음과 없음의 유무 상생을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이러한 작업의 행위는 진실한 자신과 마주함의 결과입니다
<순수기억>, 116.8×91.0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1
<실재와 환영>, 22.7×15.8cm(each), 아크릴릭, 2024
<실재와 환영>, 162.2×130.3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3
<실재와 환영>, 162.2×130.3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3
실재와 환영(Reality and Illusion)
개인전-김홍도미술관, 2023
<실재와 환영-06>, 162.2×130.3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3
<실재와 환영-05>, 162.2×130.3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3
<실재와 환영>, 130.3×162.2cm,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3
<실재와 환영>, 162.2×130.3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3
<실재와 환영>, 130.3×162.2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1
<순수기억>, 40.9×31.8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2
<순수기억>, 72.7×60.6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22
2022서울아트쇼-coex
교육 Educatio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개인전 6회 Solo Exhibitions
리각미술관-천안,
김홍도미술관-안산 외
주요단체전 60여회 Group Exhibitions
한국미술 아트피아회 그룹전 다수
아트페어 6회 Art Fair
제주 국제화랑미술제2023 외
수상 Awards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수상 외 다수
레지던시
Nomad, Fécamp France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