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체제전환' 수다회 소개🔸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 조직팀에서 8월부터 매월 ‘대놓고 체제전환' 수다회를 엽니다. 거창한 담론이나 정제된 이야기보다 거칠더라도 속시끄러울 법한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체제전환의 고민을 가지고 모인 우리는 각자 어떤 고민들 속에서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되었을까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수다회를 통해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에 함께 하는 활동가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부딪치는 고민과 물음들을 교차시켜 풀어내 보고자 합니다. 거기서부터 체제전환의 다양한 갈래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요.
운동을 하다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순간들이 생기잖아요. 설익은 질문들이 맴맴 도는 순간들, 나만 어색한 기분이 드는 걸까 갸웃하게 되는 장면들, 누군가에게 말을 꺼내기도 흔쾌하지 않은 고민들이 답답하게 차오를 때. 어쩌면 바로 그때가 서로를 가로질러야할 때인지도 몰라요. 벽이라 느꼈던 그 자리가 다른 영역을 만나는 길이 되고 그 길이 서로가 지향하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힘이 되어 줄 수도 있지 않겠어요?
우리 각자가 현장에서 하고 있는 고민과 실천들이 모이고 엮여 다른 가능성을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대놓고 체제전환 수다회’에 조직위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10월 수다회🔸
제목: <체제전환운동 활동가가 노조에서 꾸는 꿈>
한국에서 노동운동, 노동조합운동은 평등을 향한 투쟁의 여정에 앞장서 왔습니다. 2024년 현재, 노동조합 안팎에서 평등을 향한 지향을 분명히 하고, 왜곡된 전선을 바꿔 함께 나아가는 운동을 조직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활동하면서, 체제전환운동조직위원회와 함께 다른 실천을 준비하고 고민하는 활동가들은 현장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체제전환운동을 고민하는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요? 이야기와 제안을 나누는 수다회를 준비했습니다. 노조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에게 '체제전환'이 갖는 의미와 포부, 구체적인 노력을 듣고, 서로 필요한 지원, 함께 할 실천을 찾아보는 자리입니다. 체제를 바꾸는, 세상을 바꾸고 싶은 활동가로서 자신이 일하는 현장에서 부딪치는 구체적인 사례, 어려움과 노력들을 중심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려 해요. 함께 해요!
🔸일시: 2024.10.24.목 오후7시
🔸장소: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회의실(한강대로324 이노스빌딩 3층)
🔸대상: 세상을 바꾸고 싶은 활동가 누구나
🔸조직위원으로 함께 하기🔸
https://bit.ly/gosystemchange-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