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워크숍은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공유부엌실험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삶을 사는 심지입니다.
'오감을 깨워, 먹다'는 총 6번의 시간으로 감각을 깨우고 맛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셜다이닝입니다.

일상에서 의식주 중에 ‘식’은 어떤 의미인가요?

하루에 두세 번씩 찾아오는 흔하디흔한 일상이지요. 같은 음식이라도 혼자서 먹을 때와 함께 먹을 때의 느낌이 다르고 맛이 다르지 않나요?

그만큼 다양하게 교차된 생각들과 감정들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먹다’라는 행위에서 더욱 다양하게 먹는 '경험'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먹다'와 이어진 여러 이야기나 감정, 감각들을 함께 다루는 것입니다.


이번 소셜다이닝에는 회차당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질문에 대해 그림을 그리거나 경험을 나눕니다. 단어로만 표현하셔도 좋습니다.

만져보고 맡아보고 생각해보고 조합한 뒤,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오감을 사용해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몸의 느낌을 깨웁니다. 그 주제에 관한 자그마한 한 플레이트를 먹습니다. 오감에 집중하게 되면 '먹다'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것입니다.

'식'과 관계맺기.
마치 여러 관계들을 맺으면서 나를 알아가고 너를 알아가는 것처럼, 하루에 두세 번 주어지는 나의 식사시간을 통해 음식과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 시간에는 무엇을 어떻게 먹고 느낄지는 오롯이 나만의 결정임을 알아차립니다.


'오감을 깨워, 먹다' 회차별 소개

7/16 이름없는 지금의 계절
_지금의 날씨를 느끼며 계절에 이름을 붙혀보자
_계절샐러드, 토마토메밀소바

7/23 우리집 향, 고향의 향
_여러가지 향신료와 허브 향을 맡아보고 먹어보자
_커리, 감자크로켓

7/30 비건에 대하여
_비건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식탁에 오게 되었을까?
_비건베이커리, 두유요거트, 잼 혹은 콩포트

8/13 맨들맨들 바삭 촉감이야기
_만져보고 조합해보고 내가 쓰는 의성어 찾기
_나만의 타파스 만들기, 패션후르츠 에이드

8/20 발효에 대하여
_나의 레시피는 어디서 왔을까? 발효는 어떤 맛이 날까?
_카피르라임 레몬그라스 스파클링에이드,  사워도우토스트, 양배추라페

8/27 감정의 식탁
_나는 어떨 때 어떤 맛을 느낄까? 어떤 맛을 원할까?  
_오늘 감정의 한 솥 짓기, 된장국


일시 : 금요일 15:00~17:00 (120분 내외)
7월 16일, 23일, 30일
8월 13일, 20일, 27일

대상 : 17세~성인  회차 당 최대6명
신청자가 많을 경우 청소년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신청마감 : 프로그램 시작 3일전 24시까지
예) 7월 16일 프로그램 시작, 13일 24시까지 신청마감

장소 :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60번길 31-37
청소년삶디자인센터 공유부엌

참가비 : 회차 당 2만원
(청소년은 50% 할인으로 회차 당 1만원 입니다.)
계좌번호 : 110-185-184525신한
예금주 : 심지향

문의 : 010-8687-2237 심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