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맞이 독립영화 상영회 | 어제의 괴로움 털어버릴 오늘은

어제의 모든 괴로움 털어버릴 오늘은
기름밥 먼지밥 또 삼켜도 어제와 같지 않으리
우리 평생을 일만하고도 헌신짝처럼 버려질때
그 누가 눈물 삼키며 고개숙이고 받아 들일까
우리의 바램은 보람찬 평생 일터
우리가 뭉칠때 평등한 세상되리
어제의 모든 괴로움 털어 버릴 오늘은
헛된 두려움 벗어던지고 내일을 위해 살겠네
- <내일의 노래> 중

오는 5월 1일 세계노동절을 맞아 ‘노동’을 소재로 한 한국 독립단편영화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대중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독립영화들을 소개하고, 특히 그 영화들이 오늘날의 노동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바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노동, 우리가 일하면서 갖는 감정과 관계에 대해 돌아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시 : 2024년 4월 30일(화) 오후 6시30분
상영 : 오후 6시30분부터 100분 | 관람 후 시네토크가 이어집니다.
장소 : KT&G 상상마당 B4층 상영관 (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65)
참가신청 : https://bit.ly/labor-films (70석 마감)

참가비 : 3천원 이상 자유롭게 ( 우리은행 1005-304-289561 플랫폼씨)


  • <잘돼가?무엇이든> | 연출 이경미 | 2004년작 | 러닝타임 36분
    입사한 지 4개월 된 경력 3년차 지영은 책임감 있고 영리하여 박사장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사회생활에 신물이 난 ‘여직원’이다. 한편, 지영보다 2살 어리지만 이 직장에서 3년 넘게 일해 온 희진은 일 욕심이 많고 노력파이나 눈치가 없어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너무 다른 성격과 행동양식 때문에 서로에 대한 안 좋은 감정만 쌓인 두 사람에게 어느 날 박사장으로부터 비밀업무가 주어지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매일 밤 같이 야근을 하게 되는데...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등을 연출하며 여성 캐릭터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해 내는 이경미 감독의 초기 단편.

  • <내일의 노래> | 연출 양주연 | 2014년작 | 러닝타임 36분
    환경, 미화, 경비 등 학교의 노동자들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카메라 앞에서 전혀 기죽지 않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청소노동자들. 그들의 싸움은 수다와 노래, 춤으로 이어진다. 교섭 조건에 대해 큰 소리로 토론하는 동시에, 문화제를 열어 마이크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그렇게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제 아무리 힘든 투쟁이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함께 마주보고 보내는 웃음이라는 것을 절로 깨닫게 된다.

  • <벌레> | 연출 명세진 | 2023년작 | 러닝타임 22분23초
    이제 막 성인이 된 공장노동자 김하나는 ‘노동조합’이니 ‘하청계약직’이니 하는 어려운 말들을 이해할 수 없다. 그저 할머니와 둘이 생활할 수 있는 돈이 절실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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