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의 목소리가 모였다!
2024년이 가기 전에 쿠팡 청문회 개최하라!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 신문광고를 추진합니다.
지난 5월 28일 쿠팡 CLS 남양주 2캠프에서 특수고용 형태로 일하던 정슬기님을 비롯하여 코로나 이후 현재까지 쿠팡에서 알려진 것만 해도 20명이 넘는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쿠팡이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이면에 노동자들의 삶을 갉아먹는 무리하게 계속되는 심야노동, 로켓배송으로 이름 붙여진 무리한 배송시스템, 혹서와 혹한을 몸으로 견디며 쉴틈없이 컨베이어와 한 몸이 되어야 하는 열악한 노동환경 등이 있었습니다. 생명의 존엄함보다 자본의 논리가 우선시되는 이 참담한 상황을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지난 11월 7일, 국회에 쿠팡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국민동의 청원이 5만을 넘어섰습니다. 4년 전 27세의 아들을 쿠팡에서 과로사로 잃어야 했던 고 장덕준님의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4년 전에 끝냈어야 했다.” 또 다른 유가족이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비극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5만의 마음이 간절히 하나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회에 연내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며 또 한번 연대의 목소리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쿠팡 청문회 연내 개최를 촉구하는 신문광고 기금 참여는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지켜지고 생명이 존중되는 좋은 세상을 꿈꾸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참여 기금 : 개인 3천원 이상, 단체 3만원 이상(*신문광고 게재, 기도회 및 문화제 준비에 쓰입니다.)
- 마감 시한 : 12월 2일(월) 18시
- 기금 계좌 : 농협 352-0294-8494-13 문정현
- 문의 : 김소연 010-6317-3460/ 남기업 010-8920-2787/ 손은정 010-2304-9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