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맥주학교 2기를 시작하며

- 나만의 맥주만들기, 스타일별 맥주 30종 테이스팅, 수제맥주제조장 탐방까지


부산 맥주학교 2기를 시작합니다.
현재의 술 시장의 특징을 꼽자면, 맥주 특히 수제맥주와 수입맥주의 소비량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맥주바는 더 생겨날 테고, 맥주 소비량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맥주제조장 설립도 예전에는 수천억원을 들여도 낼 수 없었는데, 이제는 면허 조건이 달라져서 장비 1억원어치만 들여도 맥주를 제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2년에 시작된 하우스맥주도 이제는 하우스를 벗어나, 병이나 캐그에 담아 멀리 내다팔 수 있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술은 무엇일까요? 계절에 상관없이 저알코올 탄산음료인 맥주일 것입니다. 현재 인류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술이 맥주이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술도 맥주입니다. 맥주가 한국에서 술 소비량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한 것은 1988년 88올림픽이 열리기 한 해 전 일입니다.
2013년부터 수제맥주와 수입맥주의 붐이 일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맛보고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바람은 1980년대 미국과 캐나다에서 분 홈브루어리, 집에서 직접 맥주 만들어 먹는 유행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아버지와 아저씨들이 맥주를 만들어먹던 모습을 보고 자란 미국과 캐나다 출신의 아이들이, 한국에 들어와 수제맥주를 만들며 졸지에 맥주일꾼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술을 많이 소비하는 동네입니다. 덥기도 하고 열정적이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바다에서 건져올린 먹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 맥주를 부산 맥주학교에서 꼼꼼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맥주라는 액체가 만들어지는 기법을 터득하고 맥주의 맛을 가늠해보면서 맥주에 들어있는 자본을 이해해 봅시다. 맥주의 맛과 향과 기술과 문화를 이해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부산 맥주학교에서는 수제 맥주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맥주의 스타일별 다양한 맛을 가늠해보며, 직접 맥주를 만들어보는 실습 교육이 진행됩니다. 집에서 맥주를 빚을 수 있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맥주 맛을 찾을 수 있게 하고, 맥주 속에 담긴 문화를 이해하게 하는 것이 교육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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