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내어주신 분들의 글 (적어주신 내용을 계속 채워나갑니다.)
(청년의 다양한 삶이 존중되길! 정서원) 청년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청년문제와 일자리문제를 별도로 언급하는 것은 일자리문제만으로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문제를 해결하자는 이야기를 하면 산학협력, 창업, 기업유치를 해법으로 제시한지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전혀 새롭지 않고 과거의 것을 그대로 반영한 현재 조직개편안을 바라보며 청년의 삶이 더 얼마나 이대로 혹은 더 악화되는 과정을 지켜봐야하는 것인지..... 지난 10여년간 대학중심, 일자리 중심의 청년정책이 만들어온 결과가 오늘입니다. 부산에서 다르게 해보자는 선언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를 멈출 수 없습니다.
청년정책은 우선순위여야 합니다. 사회가 청년을 바라보는 ‘관념적 틀’을 어떻게 바꿔낼 수 있을까요...산학, 창업에 포함되지 않는 제 동료들의 삶도 건강하게 지켜내고 싶습니다. 청년문제 해결에 있어, 일자리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자리문제가 청년문제보다 우선순위로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순위가 바뀌는 순간, 청년은 살아있는 존재가 아닌 ‘숫자’로 치환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청년들이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하는 메시지는 언제나 동일했습니다. “청년을 숫자로 보지 않고, 살아있는 ‘존재’로 마주하길”‘청년’ 그 자체로 오롯이 존중받을 수 있길“일자리 정책이 있고, 창업 정책이 있고, 산학협력정책이 있는 것처럼, 청년정책도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있길 말입니다. 청년정책은 일자리, 창업, 산학협력정책 중에서도 우선순위에 존재 해야 할 독자범주인 것이지, 하위범주일 수는 없습니다.
(청년 중심의 청년정책을! 우동준) 저는 청년이 삶, 오늘, 현재의 이야기가 청년정책에 잘 담겨야 한다고 생각. 오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일을 연결하고, 일자리던 창업이던 그 범주에서 이야기가 되기 시작해야.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여러 경로, 여러 이해관계 중에 대학, 산업이 있을 뿐 그것이 위주인 청년정책은 상상할 수 없고, 그것이 과거 그리고 최근까지 모습과 무엇이 다른지 이해할 수 없는. 이제서야 조금씩 바꿔나가지고 있는데 더는 이전처럼 그럴 수 없는..
(아직 할 말 많은 김지현) 부산에서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과정에 부산시는 좋은 파트너였다. 최근에는 행복박스, 월세지원금 등 타 지역에 귀감이 되는 정책을 만들 수 있었고, 이 것은 모두 시와 청년이 함께 목소리를 모아가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정도로 청년의 삶이 안정화 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부산시 청년정책 예산은 여전히 이전에 있던 정책들을 다수 흡수한 상태로 과거의 흐름이 크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마침 청년기본법도 제정된 시점에 부산시도 청년정책을 본격화해야 할 시점에 왜 그간 만들어온 청년들의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려 하는가. 청년정책의 메인 파트너는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이어야 한다.
(당신들이 답답한 우송현) 경성대 정상화를 위한 협의체에서 활동을 하던 우송현입니다. 저는 경성대학생으로 학교에서 많은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총장 중심의 학교. 학생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 학교에서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19시기 청년은 학비로 대학을 버티게 했는데, 대학은 청년을 위해 무얼 했나요? 대학이 청년에게 신뢰를 회복할 계기를 스스로 만들지 않는다면 현재 이 조직개편안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나요? 청년정책은 청년의 목소리로 청년의 삶에 연결된 대학이 움직이게 만드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산학중심의 청년정책, 청년정책 논의 회의 테이불에 대학 어르신들이 가득 앉아있을 모습에 벌써 치가 떨립니다. 저는 이 안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철회를 요청합니다.
(부산에 사는 청년 정하연) 산학창업국이요? 대학생, 기업인이 아닌 다이나믹한 청년시민들이 많습니다.
(부산에 계속 살고 싶은 김하라) 청년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부산 5년차 배승희) 청년들에게 주어진 길이 기업과 대학만은 아닐텐데
(요즘것들이 미래다 요즘것들을 위한 정책이길 안수미) 청년 정책은 청년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 개선되어야 그걸 정책이라 하지요. 대학지원이 꼭 답은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은 되고 싶은 직업 1순위가 유튜버라고 합니다. 그것만 봐도 대충 알지 않을까요? 청년을 위함이라면 아주 조금이나마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봐주세요. 그대들의 청년시절과는 다른 색깔일겁니다
(두루 주) 대학진학률이 90%까지 치솟던 한때도 있었으나 현재는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직장인으로써의 삶보다는 프리랜서로써의 삶을 선택하는 이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기업중심, 대학중심의 정책들은 그들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취업 혹은 일자리에만 정책의 시야가 좁혀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당장에 저는 여러모로 환경이 넉넉치 못한 터라 정책이니 청년의제이니 사실 큰 관심을 두고 사는 편이 아니지만 여전한 것들이 여전한 것 같아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이렇게 소식을 알려주시는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단디하고, 똑디하는 서경인) 단디하자!!!
(김보람)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소통을 바라는 문소희) 창업 외의 길을 원하는 청년들의 수가 더 많을 것 같은데 어찌하여 청년 정책은 창업만 이야기하나요? 실효성 없는 청년 정책 지겹습니다
(부산토박이 최예송) 청년 중심의 청년정책을 향해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 헛되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취준하는 대학생만 청년이 아니에요😠
(빌런은 서울만으로도 버거워 이칠) 당사자가 느끼는 현재의 행보는 청년정책의 역행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청년을 청년으로 봐주세요. 취업율, 진학률에 끼워맞춰진 해법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부산청년들의 울타리 씬수) 속이 뻔히 보입니다 시장님 무서운게 없나봐요.
(청년이 잘 되길 바라는 차리보) 청년중심!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저마다의 삶을 인정해주세요!
(그 이름답게!청.년.정책! 윤화영 아녜스) 예산 쓰기용이 아닌, 보여주기식 아닌, 진짜 사람을 봅시다.그 이름답게. 청년 정책.청년을 위해.
(청년노동자 심준보) 많은걸 배우고 많은걸 공유하고 많은걸 앞서가는 제2의 수도 부산을 응원합니다 !
(우리가 남이가! 저는 당신의 과거이자 미래입니다. 피아뜨) 청년들의 자립은 실적이 아닌 실속있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청년 정책이 산하기관에 소속되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나타난 청년문제에서 아주 잘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진정으로 청년들의 독립을 바라신다면 저희가 객체가 아닌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켜봐주세요!
(금정구민)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청년정책을 만들어주세요.
(늘 진로를 고민하는 김예선) 부산 청년의 꿈이 대학 입학과 취업이라는 것은 누구의 생각인가요? 부산시는 전국에 자랑하고 싶은 대학 진학률과 취업률을 원하는 것인가요? 그뿐이라면 청년의 일상조차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 청년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듣고 함께 이야기할 때, 부산만의 색이 드러날 것입니다.
(부산을 더욱 살기 좋게) 산학창업이란 네 글자가 청년을 온전히 대변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부산의 미래, 부산의 지속가능성은 청년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부산은 청년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야만 합니다. 부디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 '청년도시 부산'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김슬기) 청년을 틀에 가두지 말아주세요
(광안리 주민) 고졸청년을 위한 일자리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오래 살고픈 한 청년) 요즘 지원 정책들 보면 창업에 관련된게 정말 많더라구요.. 근데 막상 창업을 하려는 청년은 극소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 제가 아는 모든 지인 통 틀어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1%정도 입니다. 당연히 그들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들'만이 부산 청년은 아니지 않습니까 ... 대학지원 ... 세상이 많이 변해 대학 진학을 하지않으려는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아직 대학은 나와야 한다는 사람도 큰 비율을 차지하지요. 대학지원 정책 좋습니다. 근데 지원프로그램을 파보면, 막상 그 혜택을받는 학과들은 소수 학과입니다. 정말 대학에 어떠한 지원을 하고 싶다면 특정 학과를 지원하는 것 보다는 , 차라리 학교에서 취업과 실질적인 일자리 구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에 더 많은 지원을 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분명 부산 청년인데 .. 왜 수많은 청년 지원프로그램에서 활용 할 수 있는게 없는 걸까요 .. 보여주기식의 청년정책 .. 저희도 어른입니다.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건지 아닌지 다 구분 할 줄 압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일반 청년의 입장에 서서 저희가 어떠한 불안감을 안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지 무엇에 결핍을 느끼고 있는지 잘 파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떠날까 말까하는 김새암) 적당히 좀 해드십시다. 대학이랑 뭘 할려구. 캠퍼스 빈자리 메꾸기?
(안전하고 서로를 해치지 않는 사회를 바라는 치키차카초코초코초) 세상이 다양한 가치로 채워지고, 그것이 상호 인정되는 사회에 살고 싶습니다. 그 걸음의 전방에 청년이 있습니다. 조금씩 모여 서로를 확인하고 지지하며 걷는 길을 부디 계속 지켜주세요. 쉬이 바뀌어버리는 제도에 자신의 삶을 차근히 꾸려나가는 청년이 괜히 쓰러지지 않도록, 조금 더 신중히 고민해주세요.
(로컬미디어 프리랜서 정욱교) 사람이 돈을 벌고 사는 방식이 취직하거나 창업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닌데 그 부분을 미처 생각을 못하신 것 같네요. 슬플 따름입니다.
(사랑하는 부산으로 돌아온 정석호) 청년이 돌아올 부산을 같이 만들어봐요. 탈부산, 탈조선같은 이상한 유행은 이제 그만! 부산에 정착할수 있게-미래를 그릴수 있게 도와주세요. 통계수치만 올려주는 이상한 일자리말고, 질 좋은 일자리와 수도권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주거. 매력있잖아요 부산! 같이 만들어봐요! 제에발!
(바뀌는 정책에 속이 터지는 굿데이) 언제까지 창업, 창직, 산학만 신경쓸껀가요? 다양성의 눈을 가져봅시다! 제발 쫌! 귀를 열고, 제발 쫌! 소통하고, 제발 쫌! 함께 정책 만들어 갑시다! 제발 쫌!
(부산 예술인 김민주) 지원사업이 많아도 그 대상이 한정되어 있고 일자리는 더욱 없어 많은 청년이 부산을 떠납니다. 부디 힘써주세요.
(부산에 일하고 싶은 나다) 전국 시도에서 부산이 청년들이 일자리가 가징 없습니다 .. 노령화 도시를 만들고 싶으십니까? 좀 단디 하자
(청년의 경험과 시선으로! 구정선) 박형준 시장은 청년들의 꿈을 펼칠 도시를 타이틀로 내세웁니다. 그러면서 산학협력을 강조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합니다. '청년의 문제'를 '일자리의 부재'라는 하나의 문제로 단순정의합니다. '청년'을 단순히 '사회초년생'으로 인지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부산에는 다양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선택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앞선 문장 하나만으로도 현재 부산시의 고민의 대상을 보여줍니다. '부산 청년'의 시선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과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려는게 아닌, '기업'의 기호에 '부산 청년'을 맞추어 가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합니다. '부산 청년'들은 청년의 시선으로 경험에서 직접 마주한 개인적 고민과 사회제도에 대해 부산시가 함께 고민하길 바랍니다. 정책을 만드는 분들의 경험과 시선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부산 청년'들의 이야기로 부산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두부 - 김운주) 청년은 대학, 산업, 기업들을 운영 하는데 필요한 부속품이 아닙니다! 나 하나 건사하기위해 남을 끌어내리고 짓밟고 올라가는 무한경쟁의 삶을 그만 살고 싶습니다! 청년을 위하는 청년정책이라면 제발 청년의 자리로 와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우) 청년들과 함께 청년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시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이 주인) 무엇이 중헌디
(부산에 정뚝떨 메밀) 여태까지 함께 이야기 나누던 자립기반 청년정책은 어디갔나요? 청년과 행정이 소통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믿었던 신뢰를 이렇게 깨버린다면 당신들은 이제 누구를 위한 무슨 정책을 펼치려 하시는 건가요?
(최민영)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마을에서 살아가는 청년 영돌) 이제 겨우 자리잡았습니다. 이제 겨우 소통 좀 되나 했더니... 답답합니다.
(부산에서 일하고 싶은 위종문) 청년 일자리좀 늘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ㅋㅋㅋ
(아름다운 키다리쌤) 청년빈부격차해소!
(청년활동가 김경일) 청년을 공부하고 취•창업해서 스스로 삶의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존재로만 인식하시면 안됩니다. 환경과 구조의 문제가 분명히 존재하고 부산시는 청년들의 삶에 안전망이 되어야 합니다.
(부산이 고향인 민준) 부산아 후퇴하디마....
(집에서 자다 부산시에게 뒷통수 맞아 어이 상실한 승우) 청년의 이름과 삶을 낡은 일자리 정책 부활의 알리바이로 쓰지 마세요. 청년 정책의 후퇴는 우리의 현재는 물론 바뀐 정책을 통해 만들어질 미래까지 후퇴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사람처럼 살기 위해 움직이는 태그) 사회에서 살아갈 기반이 돈만 있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부산 청년정책 변화의 증인 박진명) 안그래도 더뎠던 부산의 청년정책인데 발전이 아니라 후퇴라니
(청년정책에 대한 생각 좀 그만하고 싶은 사람..) 부산 청년정책의 시간은 거꾸로 가네요.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이렇게 샘솟는 이 때 청년들에게 창업을 권하시려고 하시나요. 대학교육이라는 것에 대하여 교육의 빈부격차에 대하여 고민은 물론이고 비용 부담이 청년들에게 직격으로 오는 이때, 그 해결이 왜 대학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청년정책이 산학창업국 이라니요.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일자리이기도 하지만 일자리가 ‘전부는 아닙니다.’ 고민해주세요, 혹은 그냥 두어주세요.
(내고향 부산을 늘 응원하는 지선) 일과 교육 중심의 청년 정책이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나아가기까지 10여년 동안 수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년의 삶은 정말다양하고, 그만큼 정책의 포괄성과 유연성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노력과 시간이 헛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입장에서, 이번 결정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부산에서 청년으로 살아갈 세명의 자녀를 둔 부산시민) 대학생이 아니면 청년이 아닙니까~?
(몸과 마음은 항상 청년인 김상수) 청년에게 필요한 것이 일자리(취업, 창업)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의 버팀목이 될 살자리(주거) 함께 이야기하며 성장 할 수 있는 놀자리(공간) 청년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설자리(활동,경험) 등 다양한 자리들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자리들을 만드는데 있어 필요한 정책이 공급자 중심의 청년정책이 아닌 당사자 중심의 청년정책이 되길 기대합니다.
(청년들과 함께 살고픈 부산시민 규니맘)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세요. 그 곳에 답이 있습니다.
(‘내’가 되고 싶은 김대인) 더 이상의 낙인이나 명찰은 사양합니다. 우리는 시혜나 동정의 대상이 아닙니다. 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와 동반자로 여겨주세요.
(만 32세인 부산경남미래정책 사무처장 안일규) 청년정책을 산학과 창업으로 축소하는 부산시 청년정책 반대
(그냥 제대로 호흡하고 싶은, 기본 숨) 단순히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학교 입학률이 낮아지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정말 그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인지요. 꽤 많이 안정적이었을 교수님들의 밥그릇만큼이나, 위태롭지만 그래도 살기위해서 힘겹게 밥 한술 떠먹으며 오늘을 버텨내는 청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표현은 쓰고 싶지도, 입에 담고 싶지도 않지만, 누가 봐도 현재의 사안은 딱 그 모양새입니다) 그거 아시는지요? 그 청년 중에는 자신이 나고 자란 부산을 참 많이 사랑하고, 부산의 발전이 곧 자신의 행복이라 여기는 순진하기 짝이 없는 친구들도 꽤 많이 있다는 것을 (희생은 내가 당하는게 아니라 이 착해빠지고 정이 많은 친구들이 당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해서 대학교에서도 많이 겉돌고, 다른 그 누구도 자신만큼이나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여기며 어렵사리 취업의 문을 두드려보았지만, 그마저 온전한 길이 아니어서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가며 “과연 이 길이 맞을까?” 하고 수없이 자신에게 해답 없는 질문을 반복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물론 잘 모르시겠지요. 이런 부분은 그 잘난 수치와 데이터로 명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니까, 자신의 불온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남에게 내비치는 순간 ‘정상적인 그룹’ 에 속할 수 없기 때문에, 속앓이로 끙끙거리며 힘겨워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함께 대안을 찾고 방법을 모색할 수단은 ‘반드시’ 존재하여야 합니다. 청년정책으로 더 많은 것들을 해내야하고, 더 많은 길을 걸어나가야 되며, 부산의 더 많은 청년들을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어찌이리 실망스러운 행보를 걸어나가시는 것인지요. (아니면 저희가 새로 부임한 시장님에게 기대가 컸던 것일까요?)
창업은 이미 예전에도 과도할 정도로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사업과 지원금 단 한번이라도 완벽하게 소진하신 적 있으신지요 (이건 진짜 궁금해서 여쭈어보는 것입니다). 항상 찾아보면 일순간 굶어죽지는 않을 정도로, 지원하면 뭐 하나 얻어걸려서 입에 풀칠할 정도로, 나름의 보탬정도인 창업과 관련된 지원사업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꾸준하게 상생시켜야 하느냐입니다. (이런 것까지 글로 써야되는 상황이 너무나 소모적이네요) 점포하나 차려놓고 쥐도새도 모르게 말아먹는 일을 되풀이하는 청년들이 얼마나 많은지 진짜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것 아닙니까? 이것이 창업을 ‘부치기는 것’ 이 아니면 다른 말로 어떻게 표현을 해야되는 것입니까.
왜 우리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 는 그 말을, 우리보다 연배 많고 많이 배우신 시장님께 해야되는 상황으로 연출하게 하십니까. 왜 우리가 이런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것들을 사라지지 않게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것입니까. 왜 또 우리를 체제에 순응하지 못하고 생트집이나 잡는 사람들인 것처럼 보여지게 만드시는 것입니까. 시대의 변화에 유연한 사고와 처세로서, 부산시민들과 먼 곳을 함께 바라보고 동행하고 싶은 시장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시장님을 시민으로서 믿고 따르고 싶습니다.
(홍익인간) 정책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청년정책에 중심에는 당사자인 청년이 있어야 합니다. 청년정책의 후퇴 조직개편안에 반대합니다.
(부산, 지켜보고 있다.) 정책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세워져야 합니다. 청년이 배제된 정책은 반쪽정책입니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청년문제 후퇴 조직개편안을 반대합니다!!!
(청년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청년정책을 바라는 양예빈) 청년의 다양한 삶과 목소리를 듣고, 사회적안정망을 만들어나가는 청년정책을 바랍니다.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 남기태) 이상적인 부산을 만들고 싶다면 현실적인 문제해결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이 정치에 주인이 되길! 김영교)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부산사는 프리랜서 김형권) 부산에서 20년을 넘게 살았는데 정말 탈부산하게 만드시네요. 2021년도 정책이 맞는지요?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요. 청년을 수단으로 여기는 마인드는 이제 그만
(부산 청년 최효선) 청년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된 정책을 펼쳐주세요.
(에디터 힐리) 의제와 담론은 누군가 제시하고 이끌고 만드는 게 아닌, 이해 당사자들의 지난한 삶과 목소리를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팔이에 지친 1인) 내로남불
(부산사람 가왕) 20%만을 위한 조직과 정책에 반대합니다.
(부산에서 청년을 보내고 싶은 율무) 내 존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분위기,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해요!
(부산을 응원하는 문경 청년) 모든 인간은 차별되지 아니한다!
(문경에서 응원을 보내는 도이) 청년을 청년 그 자체로 바라봐주길. 청년의 삶도 존중받길. 취창업, 결혼, 출산의 성과적 숫자로 존재하지 않도록.
(정완주) 청년정책현실화
(언행일치 김영지) 같이 삽시다
(부산시가 '청년'의 존재를 다시 정립하길 바라는 허태준) '청년'은 취업지표도, 자살률도 아닙니다. 그들은 숫자가 아닙니다. 부산시는 오랜 시간동안 '청년'을 재정립하며 그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과정을 보내왔습니다. 이제야 '청년'이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 정의할 수 있는 담론이 생겨나려 합니다. 그 과정을 후퇴시켜서는 안됩니다. 청년을 다시 숫자의 범주로, 보이지 않는 존재로 전락시켜서는 안됩니다. 그들의 삶을 다시 조명하고 밝혀나가야 합니다. 청년이 사라진 지역에 미래는 없습니다.
(남산마을 경비대장 한승헌) 부산의 청년정책이 퇴보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지방의 위기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이로 인한 도시 쇠퇴로 인해 오는 것이며, 청년인구의 유출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창업만이 답이 아니며, 대학에 다니는 이만 청년인 것도 아닙니다. 모쪼록 청년들을 위한 부산이 되어주세요.
(고은세) 청년 당사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이 시행되길 바랍니다.
(일하기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망나뇽) 올해 부산시 청년지원 정책을 보면 창업지원이 대다수입니다. 지원 조건도 구멍이 많은 상태에서, 단순히 창업만을 지원하다니요... 창업원하는 청년들? 많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취업이 안 되서 창업을 권한단 건 어폐가 있지 않나 하네요.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 중 무얼 더 원하는지 알아주세요. 청년취업지원을 더 적극적으로 요청합니다
(청년 부산에 외치다 송종환)
청년=대학생 이라는 공식 버려야... 청년이 겪고 있는 환경은 다양한데 청년의 문제를 일자리문제로만 판단하고, 아무리 대학진학률이 높다 하여도 청년=대학생이라는 인식을 바꿔야한다. 지방대학의 소멸이 문제되고는 있다지만 청년이 겪고있는 다양한 고충을 산업계와 학계로만 연관지어서는 해결될 수 없다. 산학창업국을 신설하여 청년정책을 구상하는것은 다양한 청년층을 포괄하지 못하는 정책기조가 될 것이다.
(가야 아수라 이진수) 적당히 해드십시오 부산에서 허덕이는 청년으로써 청년들의 요구를 들어주세여 청년정책은 청년과 함께 실질적인 정책으로 시작되길..지금의 청년들의 삶을 바라봐주세요 지금 흘러가는 시대의 흐름을 잘 좀 봐주세요 (욕나오는데 참습니다)
(비진학 청년 노동자 구아바) 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취업 여부로만 좌우되지 않습니다. 부산시장님, 청년들이 더이상 불안에 떨지 않고 진실된 선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주세요. 정말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배제되고 상처받는 이들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 한 번 재고해주십시오.
(한동기) 장년층,노년층 세대가 청년이었을때,그들은 한국을 이끌어간 주 원동력이었습니다. 청년들은 한국의 미래입니다. 일자리 해결도 중요한 과제이지만 더욱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해주세요
(부산에서 성장하고 있는 남자 구부성) 수도권에 비해 너무 느렸던 정책이자 이 정책이 왜 필요한지 모르셨던 공무원 한 분 한 분 설득하기 위해 매년 노력했던 결과물. 세상에 쉬운 결과물은 없겠지만, 1퍼센트의 희망을 가지고 아직도 부산에 남아있는 청년들이 많고 가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년이 떠나야할 부산이 아닌 청년이 있어 행복한 부산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산이라는 도시가 청년이 살만한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영민) 창업과 기업지원 정책 안에 청년정책을 우겨넣어서는 안됩니다
(국민의힘의 변화는 청년의 존중) 부산시장 선거가 그렇듯 청년들의 열망이 이번선거를 승리하였습니다. 청년정책이 우선 시 되지않고 후퇴한다면 또 다시 부산청년들은 심판할것입니다. 꼭 부산청년들의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부산대학이 뭐그리 대단한데? 어이없어 김슨생.김소영) 대학안가면 청년 아닙니까? 대학안가면 당연하게 취업못하는 겁니까? 아니면 대학안가면 취업 안할사람입니까??????????? 사람의 삶이 왜 당연하게 대학을간다고 생각합니까? 지금이 무슨...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학을 나와야만 합니까? 모든 직업은 대졸이여야합니까? 모든 청년의 삶.경제활동은 취업을 못하면.안하면 창업을 해야합니까? 대학이 이 시대애 무엇을 해주고 있기에 그렇게 정책이 나오려합니까?? 그럼 부산의 대학은 얼마아 경쥉-력이 있어서 부산의 청소년들이 부산의 대학을 가고 부산 청년이 되나요??? 이런식이면 청소년의 때부터 그 청소년이 부산의 청년이 될지도 걱정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부산의 대학은 뭐가 그리 자만해서 이런 정책방향이 나옵니까??? 이러면 부산 대학을 안가고 청소년때부터 부산을 떠나겠습니다.....부산은 뭐 부산 대학안가면.부산 청년 아닌가요? 부산 청년의 자격조건이 부산대학생.취업안하고 못하면 창업하기- 그런거에효???
(3대 도예가 천백 유승방) 한국적인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전통 도자기를 3대를 이어서 가업을 잇고 있는 청년입니다. 많은 시간동안 국가에 기대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는 마음에 부산시에 마음을 전달해 봅니다. 이렇게 오랜세월 묵묵히 전통 예술을 지켜서 이어나가는 청년이 있다는 것 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품이길 거부하는 석현) 기존 정치권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습니다. 바뀔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대로 계속 간다면 곧 당신들이 설 자리는 없을 거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이지희) 청년을 생각하는 부산시, 청년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부산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청년 사이 청년) 제발 고민 좀 하고, 진행사항 좀 살피고, 청년들 이야기 좀 들어가면서 ... 그렇게 합시다.
(다시 피곤해지는 이대한) 이제 가능성이 보이나 했는데, 후퇴라니...내비두세요.
(부산을 사랑하는 어텀) 진정한 청년문제에 귀기울여주세요!
(부산을 응원하는 베로 조혜선) 부산, 지켜보겠다!! 부산 청년 동료들을 응원합니다!!!
(친구들 다 떠난 부산이지만 여기가 너무 좋은 광안리해적) 이 도시에 사는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뭔가가 있었으면 합니다.
(부산을 떠나기 싫은 박소현) 청년 유출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습니다! 눈가리고 아웅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고 유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주세요
(부산 지역과 사람들과 인연이 큰 진한) 청년들이 떠나가는 것을 걱정하고 막으려고 수 많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들을 봅니다.
보통 청년들의 생각과 수요는 생각지 않은채 그저 일자리 창출이나 지원사업 등의 보여주기식이나 행정에서 정해서 맘대로 하는 탁상공론에 그치곤 합니다. 부산도 청년 유출이 심각한 상황인데 정말 청년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반영하여 청년들이 떠나고 싶지 않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꿈과 희망을 불어주는 김민경) 현 대학교를 다니는 청년입니다. 저는 최근 고민이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과 선택의 연속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청년들은 누구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무슨 일을 할 수 있나요?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청년 정책엔 어른들이 자리잡아 임의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청년의 입장이 고려되지 않은 제시안들이 저희를 더욱 벼랑 끝으로 몰아내고 있습니다. 청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권현석) 산학과 창업으로의 맹목적인 지원은 부산지역의 청년들을 타지역으로 밀어내를 계기가 될것입니다. 청년들의 삶에서의 문제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되어야 하며 단순히 하나의 기준으로만 규정되어서는 안됩니다. 산학과 창업을 세우기 전에 학교라는 곳이 진정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의 공간이 되고 있는지 분명하게 정리되어야 합니다.
(부산시민 정두윤)
(최부성) 대학을 중퇴했습니다. 제적당하지 않아 다행이에요. 그래서, 이제 뭘 해먹고 어떻게 살아야 할는지 감각이 전혀 없는데요. 머리가 아주 텅텅 비었는데. 다양한 삶의 방식을 듣고 체험하며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가지기를 원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나는 내가 믿는 가치와 의미에 따라 삶의 방식을 선택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무엇을 어디서부터 배워야 할지 영 혼란스럽습니다. 근데 모자란 머리로 생각해보아도 저건 내가 원하는 방향은 아닌 거 같아요. 사회의 볕이 드는 곳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은데 그저 꿈같은 생각인지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부산스레 살아내는 청년 시민 생강) 청년 시민들이 부지런히 쌓아올린 역사에 이 무슨 비상식적인 일인가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건만!!!!
(부산과 경남을 오가는데 부산에 화가 난 챈들러) 부산 대학의 문제 해결은 대학 자율의 문제로 남겨주시길
(노인과 바다인 부산에서 소외되고 싶지 않은 청년) 일자리 중요합니다. 그런데 성장전략국은 왜 없어지나요? 당연히 하나의 국 안에 과가 2개로 위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숫자로하는 단기적 해결이 아닌, 추상적 기대효과가 아닌 실질적인 장기적 관점의 로드맵을 보여주세요.
(김수연) 청년정책의 파트너는 청년입니다.
(서울 광진 박강산) 정신 차리라
(부산 청년을 응원하는 상인동 킴렉) 청년을 청년이라고 부르지 않고 산학, 창업, 일자리로 부르는 부산시에 실망입니다. 부산시는 청년문제를 외면하는 퇴행적 조직개편과 인식을 재고해야 합니다. 청년은 청년 그 자체이지 행정의 성과수치가 아닙니다.
(김일규) 청년이 청년답게, 청년을 청년답게
(부산시정을 지켜보고 있는 아무도아니) 부산시는 청년정책을 일자리 우선으로만 접근하지말고, 청년 당사자 중심으로 정책을 단디 세워라!
(더 나은 사회는 있다 배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불평등한 세상에 청년들 등골이 휘는 현실. 세상을 다 뒤엎어야 해결될것만같은 답답함이 듭니다.
(부산을 응원하는 정기영 두카) 청년도 사회의 구성원
(청년공방 4년차 미래구) 청년정책을 대학과 산업 기업에 초점을 둔다는 것 자체가 행정에서 이미 청년이라는 틀을 정해놓은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이 많은데 대학이나 기업에 속해있고 산업의 역군이 되어야만 청년으로 인정을 해주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구시대적인 발상인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이, 노인, 중장년층 모두 당사자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요즘입니다. 대체적으로 평가되는 정책 말고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들이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주희) 청년이 청년정책의 주체로!
(나하나씩이나 명영) 대학생이 아니거나 직장인이거나 결혼하거나 이혼한 청년은 더 이상 청년이 아닌가요? 청년의 정의를 다시 그려주세요.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주세요. 청년실태를 다각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주세요.
(물러서지 않을 우리 중 하나인 오가인) 청년을 바라보는 관점이 산학, 창업, 일자리로 제한되는 것을 반대합니다. 그것은 이십년 전 청년을 정의할 때 일입니다. 지금은 2021년 많은 이들이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여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외면하지 말고 정도의 길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부산 구직자 1인) 부산에 계속 살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어요.
(부산 청년 백미나) 청년, 있는 그대로의 그 모습과 삶에 대한 이해없는 정책과 사업들 속에서 삶이 더 팍팍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창업지원금을 지원 받은 덕분에 코시국에 사업장을 잘 운영해 오고 있긴하나 진정..한 청년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게 자리 잡고 성장 할 수 있는 사업인가 하는 고민이 동시에듭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필요한 정보적 지지, 정서적 지지, 피드백적 지지 보단 예산을 지원 받는 을의 느낌에 지원 사업을 포기하고 싶단 생각마저 들었습니다.청년을 위한 정책과 사업, 예산을 투입하고 형식적인 일자리만 주어지면 될까요?? 일시적인 예산 지원과 일자리는 청년들의 상실감을 더 키웁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창학산업국이 신설되면서 산하에 청년희망정책과를 둔다는 개정안은 청년들을 지극히 좁은 범위에서 국한하고 그 범주에서 소외되는 청년들을 더욱 위태롭게 하는 행태라 생각합니다. 대학을 진학하고 전공과 관련 없는 삶의 사는 청년들이 다수이고, 좋은 학벌에 좋은 회사 취업해서 1년도 채 다니지 못하고 그만 두는 청년이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들은 왜 힘든 노력 끝에 얻은 것들을 포기하는 걸까요?? 삶의 방향성과 가치관이 바로 서는 것이 먼저라 생각합니다. 삶의 방향성과 가치관은 나에 대한 이해, 나 다움 고민 할 수 있는 시간 속에서 만들어 집니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 답이 있습니다. 청년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귀 기울여주세요.
(부산을 응원하는 태대 이누리) 일자리에 국한되었던 청년정책을 청년의 삶을 두고 상상할 수 있게 된지 1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왜 시대를 역행하려 하시는지요? 부산시의 깨어있고, 또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예술하는 강지훈) 취업 또는 창업 중심의 지원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현재의 청년정책들이 생산되어왔습니다. 그럼에도 역행에 가까운 현재의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근거가 무엇에서 기인한 것인지 명백히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부산 청년들을 계속 응원하는 황호연) 시대를 역행하는 방식은 지양해야합니다!
(억장이 와르르 지윤리) 지금 부산은 제정신인게 맞나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게 맞나요? 안그래도 부산은 고령화도시입니다. 초고령화 진입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과거로 그렇게 돌아가고 싶으셨나요? 부산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살펴는 보셨나요? 쏟아지는 뉴스 속에 부산의 청년유출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해보시지 않으셨나요? 부산의 모든 청년들이 등을 돌리시기를 바라는 겁니까? 이 도시에 오랫동안 애착을 가지고 살아갈 주인들입니다..! 주인들의 목소리를 간과하지 마십시오. 제발..억장이.. 더 이상은 와르르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부산을 사랑하는 두 딸 엄마) 부산! 너무도 아름다운 도시예요.전국을 다녀봐도 어디에도 없는.부산을 지킬 청년을 응원합니다.수도권의 인구에 밀리지 않도록 부산 청년에게도 좋은 일자리와 기회를 지극히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