톺아보기 제1회 ― 유채림 작가의 『넥타이를 세 번 맨 오쿠바』 참가신청서
톺아보기 제1회

유채림 작가의 『넥타이를 세 번 맨 오쿠바』

<다중지성의 정원>에서는 2016년부터 매 시기 우리 사회에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는 책이나 인물 혹은 사건을 선정하여 자세히 훑어보는 <톺아보기> 모임을 열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 첫 회에는 두리반 싸움으로 널리 알려진 유채림 작가의 책 『넥타이를 세 번 맨 오쿠바』(새움출판사, 2016)를 선정하여 폭압적이면서 간교한 오늘의 신자유주의 권력 하에서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유채림 작가는 2010년 동교동 삼거리 일대 재개발로 공권력과 기업(GS건설)권력에 의해 삶의 터전을 빼앗길 위험에 처했지만 홍대 음악인들 및 예술인들과의 연대로 531일 만에 삶의 터전을 지켜낸 ‘칼국숫집 두리반 농성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가 ‘공권력에 짓밟히는 개인’이라는 테마를 품은 우리 현대사 속의 한 비극적인 사건을 장편소설 『넥타이를 세 번 맨 오쿠바』로 그려 냈습니다.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세월호 침몰사건, 쌍용자동차 해고사건,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누구라도 또 다른 오쿠바가 될 수 있는 우리 사회에서 한 편의 장편소설을 놓고 어떻게 우리가 생명과 자유의 길을 찾아나갈 수 있을지 공동의 지혜를 모으는 이 자리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일시 : 2016년 8월 13일 토요일 저녁 7시

. 장소 : 다중지성의 정원 뿔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4-56)

. 사회자 : 조정환 (<다중지성의 정원> 대표, 『예술인간의 탄생』 지은이)

. 프로그램

― 작가의 여는 말 : 유채림 (소설가, 『넥타이를 세 번 맨 오쿠바』 지은이)

― 발표
1) 이성혁 (문학평론가, 『미래의 시를 향하여』 지은이)
2) 김미정 (문학평론가, 『정동의 힘』 옮긴이)
3) 문지영 (연출가, 다큐멘터리 <어떤 점거> 연출)

― 질의응답과 토론: 작가, 발제자, 청중 공동참여

― 종합정리: 조정환  

― 찾아오시는 길 http://daziwon.net/visit

후원 도서출판 새움 도서출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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