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포럼 | 2024년 서울, 이주민의 일상과 노동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3개월 초과 국내 장기 거주 이주민 인구수는 226만 명으로, 총인구 대비 4.4%입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집계된 2019년(222만 명)보다 4만 명, 전년 대비 12만 3,679명(5.8%↑)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로 인한 이주민 감소세가 멈추고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등의 증가세가 눈에 띱니다. 그럼에도 이들의 노동 현실은 은폐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2024년 고용허가제를 통한 국내 수용 이주노동자 규모를 역대 최대인 16만5천명으로 확대하고, 음식점, 임업, 광업 등으로 업종 범위를 넓혔습니다. 문제는 착취만 강화하고 지원과 권리 보장은 위축시킨다는 점입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미등록 이주노동자 3만8천여 명을 강제추방했고,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이주민에 대한 탄압과 단속만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 인구수와 착취가 증가하고, 권리 보호가 축소될 때 모순은 폭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견된 위기에 맞서 사회운동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런 조건에서 이주민, 특히 청년 이주민들의 일상과 노동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 놓여 있을까요?

이주노동자,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청년 이주민들의 일상과 노동에 대해 곳곳에서 활약하는 이주민 활동가들을 모시고 깊은 이야기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의 분석이 아닐, 실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한국 사회운동과 이주민 공동체 및 운동을 접속시키고, 연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이번 월례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우리 함께, 다른 미래를 꿈꿉시다.

[사회] 임솜이 (플랫폼c 활동가, 출판노동자)

[발제] 국내 이주민 현황 및 윤석열 정부 이주노동/이주민 정책에 대한 사회운동의 대응
- 강슬기 (의정부 엑소더스 활동가)

[토론1] 조선족 청년 이주민들의 일상과 노동
- 박동찬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 활동가)

[토론2] 이주노동자 단결을 위한 이주노조의 분투기
- 섹 알 마문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토론3] 이주여성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억압과 대응
- 이선미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활동가)

[토론4] 미얀마 출신 이주민 청년들의 일상과 노동
- 킨띠다조 (통역가이자 활동가)

일시 : 2024년 4월 27일 (토) 오후 2시 
장소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41, 2층  + 줌온라인 
참가비 : 회원 무료 / 비회원 5천원 (우리은행 1005-304-289561 플랫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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