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배를 가른 잔인한 학대 사건 수사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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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04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명 참여를 마감하였습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신 8,078명의 시민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명부는 정리하여 안양만안경찰서로 제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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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예리한 도구를 이용해 어린 고양이의 배를 갈랐습니다. 경찰은 CCTV에서 개가 무언가 무는 것이 찍혔다고 했지만, 부검의는 다른 동물에게 물린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질병도 없고, 독극물도 섭취하지 않은 어린 고양이의 사체가 케어테이커의 밥자리 근처에서 발견됐는데, 위 내용물이 없다는 것도 매우 이상합니다.

위에 내용물이 없다는 건 사망하기 전 적어도 8시간을 굶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참 성장할 나이의 고양이가 사료를 제공하는 케어테이커가 있는데도 8시간동안 사료를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붙잡아 일부러 굶긴 게 아니고서야 이게 가능할까요?

카라는 이 사건을 4월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체 훼손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체가 발견된 위치도, 사체의 형태도 너무 비슷합니다. 지난 4월 아파트 단지 내 밥자리에서 사체가 발견되었고 이번엔 옮겨간 밥자리에서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지난번엔 앞다리가 부러져 있었고, 피부를 벗긴 상처가 있었다면 이번엔 뒷다리가 골절되었고 피부가 벗겨져 있었습니다. 희생된 길고양이 모두 예리한 도구로 배를 가른 상처가 있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엔 더 잔인하게, 장기를 꺼내 허리를 두세 번 감았다는 부분입니다.

살해자는 길고양이를 고의로 굶겼고, 마치 실험이라도 하는 것처럼 배를 가르고 장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 사체를 밥자리에 유기했습니다. 이 극악무도한 동물학대자, 이번엔 반드시 누군지 밝혀야 하고 응당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언제 다시 또 다른 길고양이가 살해될지 모릅니다. 폭력의 대상은 다른 동물이나 사람으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경찰도, 사건 발생 아파트의 주민회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모든 생명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절대 이대로 사건이 종결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살해 사건을 경찰이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여러분의 염원이 담긴 서명을 모아 전달하려 합니다. 많은 분이 사건에 관심가질 수 있도록 주변 분에게도 알려 주세요.

- 동물권행동 카라 -




> 어린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또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입니다. 지난번 배가 갈라져 있던 사체가 있던 곳과는 자동차로 5~10분 떨어진 주택가입니다. 배는 가르지 않았지만, 비도 오지 않았는데 사체가 흠뻑 젖어 있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흰 종잇조각이 잔뜩 붙어 있었습니다.

사체로 발견된 아기 고양이는 원래 동네의 케어테이커 분들이 돌보던 고양이였습니다. 어미가 새끼를 돌보지 않아 동네 분들이 십시일반 돌보아 새끼 다섯 마리를 살려냈고, 그래서인지 새끼들은 사람에 대한 경계가 적었다고 합니다. 케어테이커 분들이 만들어준 급식소에서 지내던 다섯 마리는 한 달 전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 날은 이상하게 급식소에 치킨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마리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 급식소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다섯 마리가 한꺼번에 사라진 곳에 갑자기 사체가 되어 나타난 한 마리. 나머지 네 마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요? 배가 갈라져 허리에 내장이 칭칭 감긴 채 버려진 사체가 발견된 지 한달만에 같은 동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같은 사람이든 아니든 부디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범인이 꼭 잡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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