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소메티카』 출간 기념 박선 저자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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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소메티카』 출간 기념 박선 저자와의 만남

* 강연 제목 : 회화, 영화, 그리고 정동적 관객

* 일시 : 2023. 3. 25.(토) 오후 2시~4시

* 책 소개

만일 영화가 그림 속 인물에게 대사를 부여하고 움직임을 가미한다면
원작회화의 내용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카메라 소메티카』는 영화가 갱신하는 회화작품의 창작과 감상
그리고 전시체계의 새로운 의미들을 풀이해보려는 시도이다.

포스트-시네마의 미디어 생태계 안에서는 재현 매체의 전통적 구분이 사라진다. 또 창작과 감상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남는 것은 뉴미디어가 자극하는 수용자 개인의 유동하는 응시, 생동하는 감각, 그리고 능동적 해석이다.

포스트-시네마의 관객성은 스크린 세계를 물리적 현실의 일부로 수용한다. 관객은 스크린을 응시할 뿐만 아니라 만질 수 있으며, 콘텐츠의 흐름에 의식을 내맡기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을 주도하고 순서를 변형시킬 수도 있다. 요컨대 포스트-시네마의 관객은 눈만이 아니라 몸 전체를 동원해 현실을 직조한다. 바쟁의 미라 콤플렉스와 벤야민의 아우라 또한 오감이 연결하는, 작품과 관객의 관계를 지시하는 것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 이 책은 역동하는 관객성의 입장에 서서, 회화 및 회화 담론을 품은 영화들의 스타일과 서사 그리고 문화적 함의를 독해한다.
* 상세한 책 소개 보기 :   https://www.sixshop.com/galmuri/product/324

* 강연자   
박선 Park Sun
영화학자. 서울시립대학교 영문학과의 학부와 대학원에서 영미희곡을 전공하고 미국 캔자스 대학에서 영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논문에서는 한국 독립영화사를 서구영화의 뉴웨이브 담론과 토착적 민족문화 담론의 변증법적 길항관계로 해석했다. 이후 비서구 영화의 탈식민주의적 담론을 모색하면서도 영미권의 예술적 성취를 곁눈질하는 사유의 분열을 겪어왔다. 영국 선정소설의 효시로 불리는 윌키 콜린스의 Woman in White를 『흰옷을 입은 여인』(토네이도, 2008)으로 완역한 한편, 『한국영화와 테크놀로지』(근간)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영화학 방법론으로서 인지주의 영화학을 모색하며 의식의 분열성을 생산성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가족 트라우마의 관점에서 한국의 여성독립영화를 해석하는 영문 저작을 준비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영상제작과 영화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 진행방식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영상소통(화상강의) 앱 “줌”을 통해 진행됩니다. 신청자분들께 강연 시작 1시간 전에 메일과 문자로 초대장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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