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민주공화정을 만들 것인가?
12.3 친위쿠데타로 촉발된 내란 사태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끝으로 일단락됐다.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지난 6개월 동안 목격한 한국 헌정의 재난에 대한 진정한 해결이라고 믿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번 내란 사태를 진정으로 극복하는 길은, 불과 10여 년 사이에 두 차례의 탄핵 사건을 겪으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한국 민주주의의 취약함을 새로운 민주공화국의 구성으로 전환하는 길이다. 이런 취지에서 이번 연속강연회에서는 6명의 강연자와 함께 어떻게 한국이라는 정치공동체를 더 평등하고 자유로운, 더 정의롭고 호혜적인 민주공화국으로 구성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보고자 한다.
- 일 시: 25년 6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 장 소: 생명평화나눔의집 (명덕로 411 광덕빌딩 8층)
- 수강료 안내
- 일반 수강 : 전강 6만 원(개별 강의 2만 원)
- 뉴스민 후원회원 무료
- 학생, 장애인 등 일반 수강 비용 부담이 큰 수강 희망자는 50% 할인 (납부 전 사전 문의) - 수강료 납부
- 사전납부 : 504-10-127123-8 [IM뱅크((구)대구은행) : (사)뉴스민]
- 현장에서 현금 납부 가능 - 신청자에 한 해 폐쇄형 생중계 병행 예정
- 문의 : 010-6501-3088 (이메일) newsmin@newsmin.co.kr
- 주최: 대구경북 독립언론 <뉴스민>
<강연 일정>
1강> 6월 24일(화) 진 태 원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연구교수) : 더 많은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공화정은 어떻게 가능한가?
2강> 7월 1일(화) 한 상 희 (건국대 법전원 명예교수) : 제7공화국 개헌의 쟁점들
3강> 7월 7일(월) 채 효 정 (오늘의교육 편집위원장) : 우리는 왜 '민주공화국'으로 갈 수 없는가?
4강> 7월 15일(화) 정 욱 식 (한겨레사회연구소 소장) : 북한의 두 국가 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의 전망
5강> 7월 22일(화) 박 제 성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노동에 기초를 둔 민주공화국이란 무엇인가?
6강> 7월 29일(화) 김 규 항 ('고래가 그랬어' 편집인) : 물신세계의 노동자와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