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간인학살 다큐 '해원' 국회시사회(4월24일 오후7시)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70여년 동안 피해의 실체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을 다룬 다큐영화 '해원'(감독: 구자환) 의 국회 시사회에 인권활동가와 시민 몇 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2005년 학살 반세기만에 진실화해위원회법이 제정되고 진상규명활동을 했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 진상규명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과거사정리를 위한 진실화해위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미신청 유족들의 진상규명 요구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바라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회에서는 몇년째 관련 법률이 계류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사회를 통해 민간인학살의 참상을 제대로 알고 널리 알리는 계기를 갖고자 합니다.

<시사회 개요>
"대한민국" 이름에 가린 학살의 역사, 영화 <해원> 국회시사회
- 일시 : 2018년 4월 24일(화) 오후7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신청 개요>
- 신청 마감 : 2018년 4월 20일(금) 오후12시(단, 시사회 장소 좌석문제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신청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시사회 장소가 국회 의원회관이므로 신분증을 소지하셔야 합니다.

0 문의 : 새사회연대(02-2235-0062), 조승래 의원실(02-78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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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解冤) 기획의도

우리나라 민간인학살의 기원은 일제 해방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5년 해방직후 남과 북에는 사회체계가 다른 미국과 소련이 주둔하면서 민족분단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남한사회에서는 미군정이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기용하고 인민위원회를 해산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남한단독선거로 벌어지는 분단 상황에서 이승만 정부는 친일행위자들을 앞세워 정국을 주도해 나간다. 신탁통치를 두고 갈라진 찬탁과 반탁운동은 친일파들이 애국자로 변신하는 계기가 됐다. 이 사건 이후 불거진 단독정부 수립을 두고 민족주의자와 항일독립운동가, 보수주의자들까지도 정적으로 제거된다.

제주4.3사건과 여순사건에 이어 발생한 한국전쟁은 민간인학살이 최고조에 도달한 야만의 시대였다. 이 시기에 경찰, 군인, 미군, 우익, 좌익, 인민군은 노인,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지 않고 민간인 학살을 자행했다.

이러한 한국의 현대사는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매카시즘으로 인해 왜곡되고 진실이 가려져 있다. 한국전쟁을 전후해 민간인 최대 100만 명이 학살된 우리의 현대사가 국가 구성의 한 주체인 국민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역사가 된 것은 슬픈 일이다.

영화 ‘해원’ (解寃)은 우리의 현대사 가운데 민간인 학살의 역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를 통해 현시대에도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는 유족들의 눈물을 보듬고 피해자들이 신원이 해원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진실규명으로 갈등의 역사를 종식하고 용서와 화해로 나아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국회 시사회 포스터
영화 리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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