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두무리(인제군 남면 신월리와 관대리의 접경지) 약 8만 평 부지에 백만~백오십만 닭을 사육하는 초대형 양계장을 설립하려는 시도가 특정 기업에 의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양구군과 인제군을 통틀어 전례가 없는 초대형 규모입니다. 사업 부지는 자월고개 인근 40여 필지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양구군 두무리에 속하지만, 인제 신월리와 관대리까지 총 3개 마을이 접경, 공유하는 생활권입니다.
꽃풀소들의 '달뜨는보금자리'가 위치한 (구)신월분교와의 직선거리는 1km도 채 되지 않습니다.초대형 양계장은 감금, 착취의 직접적 대상이 되는 수백, 수천만 닭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월고개, 마을, 소양호에 거주하는 모든 뭇 생명의 삶을 파탄 낼 것입니다. 닭과 부산물을 실어 나르는 거대한 트럭들은 한적했던 마을 길을 매일 밤낮 활보할 것입니다. 주민을 감싸는 공기와 물, 대지는 극심히 오염될 것입니다. “무해한 양계장”이란 존재할 수 없고, 그 어떤 “보상”도 우리의 삶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두무리-신월리-관대리 마을협의회’는 단결하여 양계장 건설 반대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서명과 민원 동참으로, 지역의 움직임을 지원해 주세요. 마을 안팎을 아우르는 연대와 지지로, 양계장 건설을 막아내겠습니다.
** 지난주, 양계장 추진 기업은 양구군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많은 동참과 주변 공유를 부탁드립니다.1.온라인 서명 동참하기 >> 아래 서명 명부 작성(모인 서명은 주민서명과 함께 양구군 축산과 등 필요한 사법/입법/행정 기관에 제출됩니다)
2.양구군에 양계장 건설 불허 탄원하기>>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 접속 후 로그인 > 민원내용 작성 후 > 민원 기관 ‘양구군’ 선택
민원 내용 예시 “두무리-신월리-관대리 접경지 자월고개 인근에 추진되는 초대형 양계장 설립 시도를 추후 절대 허가하지 말아 주십시오. 해당 양계장은 3개 마을 주민의 삶을 파탄 낼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제군의 ‘신월리 달뜨는마을 청년보금자리(비건청년마을) 조성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방해할 것입니다”
<두무리-신월리-관대리 마을협의회> 입장"양계장에서 내뿜는 비산먼지와 악취로 인한 환경공해로 인근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질 것이며, 오염수로 인해 수도권 전 주민의 상수원인 청정 소양호를 심각하게 오염시킬 것입니다. 수질 부영양화로 작년부터 발생되는 녹조는 더욱 극심해져 소양호권역 전 주민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에 본 서명부에 초대형 양계장 설립을 절대 반대한다는 뜻을 함께해 주십시오. 이 아름다운 우리의 삶의 터전을 대기업의 탐욕으로부터 지켜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