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진짜 피해자다운 게 뭔데?"
성범죄 가해자와 피해자를 위해 '허들을 넘는 여자들'이 전해주는 이야기
성범죄 피해자를 '비참하기만'한 존재로 묘사하는 건 이제 지겹잖아요.
성범죄 피해자도 힘차고 야망 있게 살아갈 수 있는데.
"힘든 시간은 지나가기 마련이야, 혼자 힘들어 하지 말자."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원래대로 잘 살아가는 것'이에요.
성범죄 피해자의 프레임을 깨부수기 위한 [허들을 넘는 여자들] 은
성범죄를 겪고도 사회 곳곳에서 ‘잘 살고’ 있는 피해자의 수기와 성범죄 가해자 및 피해자가 읽을 수 있는 매뉴얼을 담은 책이다.
성범죄 피해자들은 ‘절대로 잊지 못할 그날’, ?‘씻을 수 없는 상처’ 따위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입체적이고 생명력이 넘치는 존재다. ‘허들을 넘는 여자들 ’은 피해자를 상처입고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하는 관습에서 벗어나 성범죄 피해를 겪은 이후에도 힘차고 야망 있게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북콘서트에서는 허들을 함께 넘은 '허'와 '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일시: 2022.10.29. 토요일. 14:00~17:00
장소: 서울시 서대문구 가좌로 77, 마을언덕홍은둥지 2층
문의: 010 7436 3343 (사) 노동희망 노동복지팀장 전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