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내가 찾고 싶은 '안정'이 무엇이었는지 알았다]
결혼 하셨나요? 혹은 결혼 하지 않으셨나요?
추석이었습니다. 더이상 저희 부모님도 저에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어딘가에선 듣게 됩니다.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설명 또는 해명 같은 것을 하고 난 다음 찾아오는 혼란스러움을 올해도 느끼고야 말았습니다. 제 언어가 없어서 느낀 초라함 같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불안정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꾸준하게 떨어지던 결혼 건수가 2025년부터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왤까요. 궁금해집니다. 누군가의 결혼 피드에 이제는 비혼이 아니라 결혼이 더 주류에서 벗어난 선택이라는, 결혼이 진짜 힙한거라는 댓글이 달린 걸 보았습니다. 다소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주류, 비주류를 나누는 자체에 공감하는 것은 아니고요) 저는 이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결혼 그 자체보다는 사랑과 안정에 대해, 그 뒷면의 불안에 대해 함께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 신청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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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원으로 살면서도 책 읽는 일은 꽤나 힘껏 잡고 있어야 제 몸에 붙는 일입니다. 놓으면 금방 멀어질 수도, 꽤 뒤로 밀려날수도 있는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힘껏 잡기 위해 한 권 읽기를 이어갑니다.
한가해지면, 여유가 생기면, 시간이 나면 그때 책을 읽겠다고 생각하면 영영 책을 읽을만한 시간이 찾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아시지요? 우리는 한정된 시간 속에 살기 때문에 무언가를 음미하기 상당히 어려워요. 많이는 어렵더라도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일부러 마음 먹고, 천천히, 풍성하게, 함께,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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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진행 방법]
💥 10월 6일(화)부터 10월 27일(화)까지, 한 권의 책을 각자의 속도로 읽습니다. 완독을 목표로 매일의 분량은 스스로 정해주세요.
💥 필사하고, 낭독하고, 완독 후 책 이야기를 나누고. 천천히, 성의있게 한 권의 책을 읽는 경험을 해봅니다.
💥 참여하시는 분들의 상황에 따라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모든 것은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 필사를 못해도, 낭독은 불편해도, 참여하실 수 있어요. 다만 한 권을 다 읽고 만나는 마지막 독서회에는 모두 참여해주시면 좋겠어요. :)
[한 권 필사]
_10월 6일(화)~ 10월 27일(화)까지 나만의 속도와 분량으로 읽으면서 자유롭게 문장을 필사합니다.
_꾸준한 읽기에 필사 인증이 도움이 된다면 함께 해주세요. 그렇지 않다면 쉬어가도 좋습니다.
_필사 인증은 단톡방에 해주시면 됩니다.
[한 권 낭독회]
_ 10월 15일(목) 오후 8시, 온라인에서 모여요.
_ 한 명씩 돌아가며 책을 낭독합니다. 입으로 읽고, 귀로 듣는 독서의 맛을 즐겨보세요.
[한 권 독서회]
_ 10월 27일(화) 오후 8시, 좋아하는서점에서 모여요.
_ 책을 읽으며 생겨난 질문과 생각들을 풍성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 대상 : 재미있게 책을 읽고 싶은 분, 읽는 습관을 갖고 싶으신 분, 책장을 넘기는 것만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 읽은 책을 잘 기억하고 싶으신 분, 누군가 함께 읽을 사람이 필요하신 분,
💥 참가비 : 2만원
_ 모임 책을 함께 구매하실 경우, 책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_ 참여 기간 언제든지 편하게 공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_ 서점에 있는 다른 책 구매 시 10% 할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