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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연대를 잇는 팔레스타인 실팔찌 워크숍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의 구성원인 영신은 아프리카를 좋아합니다. 영신이 먼 이국의 땅을 좋아하게 된 건 여행 중 만난 한 아프리카 청년 때문이었습니다. 청년은 영신을 처음 보자마자 손목에 팔찌를 채워주었습니다. 강매인 줄 알고 팔찌를 풀려 하자, 그는 딱 두 마디만 남기고 떠났습니다.
“피스, 러브 아프리카.”
그 경험은 영신에게 오래도록 남았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팔찌를 빼지 않았고, 아프리카를 내내 마음에 품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영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평화와 사랑은 누군가의 손목에 팔찌 하나를 채워주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될 수도 있겠다고.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9기는 ‘전쟁의 시대에 낭만으로 파훼하기’라는 슬로건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비극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할 때 이 팔찌 이야기가 힌트가 되어주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생각하며 실팔찌를 함께 만들어보는 워크숍을 엽니다.
실팔찌를 만들면서 우리가 얼마나 먼 곳까지 이어져 있는지를,
어떻게 하면 그 연결을 더 크고 따뜻한 물결로 만들 수 있을지를 함께 천천히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함께 만든 팔찌를 행인들의 손목에 채워드리는 시간도 가져보려 합니다.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그리고 사랑을.
피스, 러브 팔레스타인.

일시: 2026년 7월 10일(금) 저녁 7시 ~ 8시 30분
장소: 이스라엘대사관 맞은편
주최: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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