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겨우내 죽은 것처럼 보였던 나무들이 되살아나고, 흙은 품었던 생명을 세상에 밀어올립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하느님의 창조가 거듭되고, 우리 영혼에 물기가 서립니다. 모든 목숨이 “나, 아직 살아 있다”고 말하며, 고독한 생명들은 우정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봄 특강에서는 우리에게 <예수를 만난 사람들>이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이현주 목사을 초대했습니다. 그분이 평생 만났던 사람들, 사물들은 하느님에 대해서, 세상 이치에 대해서 무어라 말하는지 들어볼 생각입니다.
황종렬 교수는 평신도 신학자로서 생태영성과 우리 현실과 문화에 뿌리내린 신앙을 탐구해 오신 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바라시던 “함께 걷는 교회”를 일구기 위해 시작된 시노달리타스가 평신도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성모성월에는 한상봉 편집장이 대중신심의 핵심인 성모신심을 둘러싼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이해는 우리가 응석받이 신앙에서 더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는데 꼭 필요한 대목입니다.
아울러 이제민 신부님을 다시 초대하여, 여전히 봉건적 요소를 담고 있는 교회구조 안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이 주는 자유 안에서 살아갈 방도를 모색합니다. 전체 신자 가운데 15%만이 미사에 참석하고, 여성신자들과 성소자들이 급감하는 교회 위기 앞에서 우리는 여전히 신앙인으로 남아야 하는 이유를 알고 싶고, 교회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을 꿈꾸며 특강에 초대합니다.
1강 (3월 7일) 이현주 목사 –일상의 거룩함: “두려워마라, 별것 아니다”
2강 (4월 11일) 황종렬 교수 –시노달리타스와 평신도 영성
3강 (5월 2일) 한상봉 편집장 –성모신심의 재구성: 예수 엄마 마리아
4강 (6월 13일) 이제민 신부 –교회는 누구인가, 봉건제적 교회질서를 넘어서
▲일시: 3월 7일~6월 13일(4회) 토요일 오후 2시~5시
▲장소: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3층 세미나실
*지역적 거리 때문에 현장참석이 불가능한 분은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수강료: 현장강의: 7만원 (가톨릭일꾼프랜즈는 4만원)
동영상 강의: 5만원 (가톨릭일꾼프랜즈 3만원)
개별강의 신청시 2만원
[입금계좌] 농협 352-1189-4554-13 한상봉(가톨릭일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