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서>

진정인 : 임순례 외 000인
피진정인 : ○ ○ ○ (울릉도 유기견보호소 前소장)


고발된 피진정인을 엄벌에 처하여, 동물학대를 우리사회가 용인하지 않음을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진정 이유 -

피진정인은 울릉도 유기동물보호소의 유기견들이 입은 신체적, 정신적 상해에 응당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

피진정인은 유기동물의 건강과 복지를위해 힘써야 할 공수의사로 위촉됐으며 (지자체가 위탁한) 유기견보호소 소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소홀한 관리는 물론 버림받고 상처받은 동물들에게 실습이라는 명목하에 불필요한 수술을 여러차례 행하였습니다.

키우다 버려지거나 반려인과 생이별하게 된 것으로도 모자라 수술용으로 이용되고 있었던 개들...
그것도 짧은 기간 안에 반복적으로 수차례 수술대에 올라야 했으니 유기견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유기견 보호소의 관리자 및 공수의사로써의 법적, 도덕적 책임에 반하는 행위에 대하여 엄벌 없이 그냥 넘어간다면
계속해서 제 2의 울릉도 유기견  보호소가 나타날 것이며, 수많은 동물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