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충성하고 안내견으로 평생 사역하는 리트리버,
혹한의 설원에서 썰매를 끌며 인간과 생사고락을 함께 해 온 맬러뮤트,
이들이 비참하게 도살되었습니다.

도살자는 이 동물들을 경매장에서 사와서, 자신의 주택 한켠 도살장에서, 그것도 한 케이지 안의 다른 개가 보는 상태에서 전기봉으로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그런데도 검찰은 도살자의 말만 믿고 아무런 처벌을 하지 않겠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동물들의 억울한 죽음이 너무나 가여워 카라에서는 항고를 했지만, 이 역시 기각되었습니다.

카라에서는 이 사건을 대검찰청에 재항고 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검찰의 이런 처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검찰청조차 또다시 무혐의 판단을 내린다면, 이 가여운 동물들의 비참한 죽음은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

동물을 사랑하고 개식용에 반대하는 여러분
서오릉 도살자는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불쌍하게 죽은 이 동물들이 더 이상 억울하지 않도록 탄원에 연명하여 주세요.
여러분의 탄원은 카라에서 정성껏 모아 대검찰청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로선 여러분의 탄원만이 동물사건은 무성의하게 다루거나, 심지어 명백한 증거 또는 경험원칙과 상식마저 무시하고 동물에게 지극히 불리한 판단을 내려온 대한민국 사법기관에 더이상 그러면 안된다고, 이번 사건은 재수사해야 한다고 일깨워 줄 유일한 희망입니다.

부디 카라의 대검찰청 재항고 이유를 잘 살펴봐주시고, 이 탄원운동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 보기
http://www.ekara.org/board/bbs/board.php?bo_table=community01&wr_id=4165&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존경하는 검사님께 부탁드립니다. 경매장에서 개들을 사들여 자가 주택내 도살장에서 도살 판매 해 온 서오릉 도살자를 엄중히 수사하여 그 진상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명철하신 검사님의 판단력으로 원처분검사의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의 불기소처분결정을 취소하고 위 사건에 대한 재기수사를 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