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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건 3주기 학생 기자회견 참여 신청
기자회견 구글폼 신청자에게는 당일 비가 올 것을 고려하여 우비와 헌화식에 참여하기 위한 꽃을 준비해드릴 예정입니다. 

[2019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건 3주기 학생 기자회견]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건을 추모하며 대학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

📌일시 : 8월 9일(화) 오전 11시
📌장소 : 서울대학교 행정관 뒤편 아크로폴리스
📌공동주최 :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x 대학 비정규직 간접고용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학생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
1부 대학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
2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건을 추모하며

문의 : 010-5762-4789 (안예린)

- 2019년 8월 9일, 서울대학교의 한 청소노동자가 공과대학 302동 휴게공간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지하 계단 아래에 위치한 비좁은 휴게공간은 냉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을뿐더러 청소 용구 창고와 맞닿아 있어 기름 냄새와 곰팡이 냄새가 가득한 열악한 환경이었음.
- 1년 뒤인 2020년 후반 대학본부는 휴게공간에 대해 일정한 개선 작업을 실시함. 계단 아래에 위치했던 휴게공간들이 보다 나은 환경으로 이전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서울대학교와 건물의 방대한 면적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개선된 휴게실을 지나치게 띄엄띄엄 설치했기 때문에 이동 시간 등의 문제로 개선 휴게공간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현장 노동자들이 있음.
- 또한 여전히 건물 구조상 지하나 다름없는 곳에 위치해 환기가 되지 않는 휴게공간이나 인원에 비해 면적이 좁은 휴게공간 등 개선이 미비한 부분 존재. 특히 샤워실의 경우 시설이 열악한 경우가 많음.
- 사망사건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휴게공간 문제에 대해 서울대학교는 단기적·장기적 관점에서의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야 함. 미봉책이 아닌 제대로 된 개선은 대학이 노동자를 비용 절감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학교 공동체의 존엄한 구성원으로서 바라볼 때 가능할 것임. 이는 열악한 휴게공간뿐 아니라 지나치게 높은 노동강도 등 다른 노동조건 문제에도 해당.
- 노동조건과 관련된 문제가 잘 개선되지 않는 것은 비단 서울대만의 문제가 아님. 2022년 상반기부터 서울지역 13개 대학의 청소노동자들은 생활임금 지급, 정년퇴직자 인원감축 반대, 열악한 휴게공간 개선 및 샤워실 설치를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음. 학생들 역시 이 투쟁에 함께해 왔으며, 인간다운 노동 환경을 위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노동 조건 문제에 목소리 내고 있음. 서울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고려대, 홍익대, 연세대, 단국대 등에서 학내 노동자들에 연대하는 학생들은 최근 학교라는 단위를 넘어 ‘대학 비정규직 간접고용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학생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음.
- 본 기자회견의 취지는 2019년 발생했던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건의 3주기를 추모함과 더불어 열악한 휴게공간 등 비단 서울대만의 일이 아닌 대학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 문제를을 진짜 사용자인 대학들이 책임지고 해결할 것을 학생의 목소리로 요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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