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신재생에너지'라는 이름으로 쓰레기를 연료로 한 SRF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각 처리에 기반한 SRF 시설은 소각 후 안전성 기준치 이하의 유해 물질을 여과하여 배출한다고 해도, 배출 물질이 계속해서 누적될 경우 건강과 환경에 끼치는 피해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SRF 연소 시 발생 가능성이 큰 유해물질은 대표적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비롯하여 황화수소,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심할 경우 면역력 감소, 중추신경 마비,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생리적 장애, 정신질환 등을 일으킵니다. 

플라스틱 튜브 용기는 용기와 용기 내 이물질을 쉽게 분리할 수 없어 대부분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를 소각할 경우 위와 같은 유해 물질의 배출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대안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플라스틱 튜브 용기를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인 다른 소재의 용기로 교체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명에 다함께 동참해 주세요. 

서명 결과는 매출 순위가 높은 여러 화장품 기업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