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가독성과 단순화의 국가 프로젝트 - Ch1. 자연과 공간

1. 국가와 과학적 삼림 : 우화 하나

2. 사회적 사실, 날것 그리고 요리한 것

3. 가독성의 도구 만들기 : 대중의 측정, 국가의 측정

4. 토지 소유권 : 지역적 관행과 재정 약기

Summary

자연 그대로 존재하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국가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개발한다. 그 과정에서 국가는 자연의 복잡함을 단순화시킬 수 밖에 없다. 단순화의 좋은 점은 정부의 행정인력 낭비를 막을 수 있고, 조세 수입 등 쉽게 연간 수입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토지, 삼림과 같은 자연을 근간으로 하는 단순함은 역효과가 많다. 첫째는 변화무쌍한 자연을 극도로 단순화시킴으로써 많은 변수들을 고려하지 않음으로써 부과되는 문제점이다. 예를들어 단순종(가문비 나무)으로만 삼림을 조성함으로써 생태계를 파괴한다던가, 기후/토지의 질적 생산능력을 간과함으로써 소유주에게 형평성이 어긋나는 세금을 부과한다던가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법률 등의 행정상 복잡함을 오히려 증가시키는 것이다. 즉, 정부가 단순화시키는 부분이 실제로는 또다른 법률코드를 탄생시켜 이 역시 코드를 풀지 못하는 사람, 일반인 그리고 심지어 정부 행정관료들에게는 자연 대신 이제는 행정이라는 ‘광활한 바다’라는 탄생시킨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법률 조항이 만들어지고 이를 해석하기 위한 법률집단이 탄생이 그러하다(미국에서의 법률가 집단)

또한, 프랑스의 창문세와 같이 정부는 통제할 규칙을 만들고 시민은 그것을 피하기 위한 변칙을 만든다. 오늘날 신용카드 사용을 통해 정부가 소득에 대한 세금 부과가 쉬워진 반면 상점에서는 현금 지급시 할인헤택을 통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방법을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1부 : 가독성과 단순화의 국가 프로젝트 - Ch2. 도시, 사람 그리고 언어

1. 성씨의 창제

2. 표준적 공용어 지침

3. 교통 체계의 중앙 집중화

4. 결론

2부 : 변혁적 비전들 - Ch3. 권위주의적 하이 모더니즘

2부 : 변혁적 비전들 - Ch4. 하이 모더니즘 도시: 실험과 비평

2부 : 변혁적 비전들 - Ch5. 혁명당: 계획과 진단

3부 :촌락과 생산의 사회공학 - Ch6. 소비에트 집단화, 자본주의적 야망

3부 :촌락과 생산의 사회공학 - Ch7. 탄자니아의 강제 촌락화: 미학과 소형화

3부 :촌락과 생산의 사회공학 - Ch8. 자연 길들이기: 농업의 가독성과 단순성

4부 : 사라진 고리 - Ch9. 얇은 단순화와 실행지: 메티스

4부 : 사라진 고리 - Ch10.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