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이야기 - Eternal Envy 블로그

주의: 그래 이 블로그 존나 길어. 근데 제임스 (2GD) 블로그는 17 페이지였잖아, 그 정도까진 아니고.

팀 시크릿, 선수들을 위한 투명한 조직, 이라고 다들 생각했었다. 내가 팀에 입단했을 때 그런 조직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사실 모두 다 그랬을거라 확신한다. 나는 퍼피에게 선수와 구단주를 겸임하는게 힘들지 않는지 물어봤었다. 그리고 대답으로서 그것은 짐이 아닌, 그를 강화시켜주는 것이라고 들었다, 내가 걱정할 필요 없는 부분이고 게임에 집중하라고 했었다. 그는 케말 (시크릿 구단주) 가 여러개의 세계적 규모의 사업을 소유하고 있는 매우 성공적인 인물이며 우리를 보살펴주리라고 말했었다.

가끔 오프라인 대회에서 시크릿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할때면, 퍼피는 다른 조직들이 그들의 선수들을 마구 대하고 있는것과 시크릿은 그렇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를 하곤했다. 시크릿이 도타 팀 중 최초로 5자릿 수 월급을 주는 팀이 될거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나는 처음에는 그냥 농담, 혹은 단순히 희망적인 이야기로만 여겼었다. 하지만 같은 대화를 계속 반복하면서 나 또한 그것이 사실이 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물론 이 기간동안 나는 그 어떠한 월급도 받지 못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여전히 믿어보기로 선택했다. 나머지 팀원들도 그랬으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이제 일년이 넘게 지났다. 시크릿의 이전 멤버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과 대화해본 뒤, 이 블로그를 쓰기로 결정했다.

대회 상금 분배 지연

2016년, 2월 16일에 에바니의 블로그 (http://www.twitlonger.com/show/n_1soaufn) 가 나왔을 때 나는 시크릿 터키 부트캠프에 있었다. 상하이 메이저를 앞두고 있었기에 도타 말고는 다른것을 생각하지 않았었고 그렇기에 크게 신경쓰지않고 넘어갔다. 케말과 퍼피가 팀 전체에게 그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했던것을 기억한다. 그들의 은행 계좌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스타래더의 탓이라는 것이라던가, 그리고 병원에 있는 동안 이메일 답신을 하지않았던 사이보그맷의 탓이라던가, 노테일/플라이/에바니가 멍청하고 불평한 권리도 없다던가, 그리고 에바니는 사실 돈을 받을 수도 없지만 우리가 자비로워서 돈을 받는다던가. 변명을 이은 변명이었고 절대로 자신들의 탓은 하지 않았다.

블로그의 공개 이후에 케말과 퍼피는 우리에게는 절대 그런일이 일어나지않을것을 장담했고. 음, 일어났다.

대회측에서 팀 시크릿에게 상금을 송금한 뒤에, 시크릿은 그 상금을 나눠서 팀원들에게 분배하지 않는다. 그냥 그대로 남겨지고, 네가 돈을 달라고 재촉하기 전까지 그 돈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을것이다.

미저리는 2016년 9월 16일에 182’000 USD 를 한번에 지불받기전에는 계속해서 돈을 받지 못하는 상태였다. 구단이 돈을 받는대로 네게 송금하는것이 기본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시크릿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한번 더 증명되게 된다. 나는 9월 14일 부로 36000 USD 를 받지 못했다, 왜 내가 미저리보다 먼저 내 돈의 대부분을 지불받았는지, 혹은 왜 내가 36000 USD 를 받지 못했는지 절대 알 길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만약 케말이 드디어 시간을 좀 내서 나한테 상금을 좀 보내줄 수 있다면 다른 팀원들한테도 보낼 수 있는것 아닌가? 정말 수상하다.

미저리 또한 자신의 상황과 그에대한 의견들을 적은 블로그를 작성했다: (커밍 순) 그냥 한마디 덧붙이자면 내가 아이디를 ‘블로그 보이’ 로 바꾸자 소통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XD.

그리고 시크릿이 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하는게 늦춰지는것 뿐만이 아니다. 대회측에서  시크릿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단계또한 지연이 된다. 사람들은 사이보그맷이 답신과 상금 지급 관련 업무 전반을 하는데 있어서 늑장을 부리는것 탓을 하곤했지만, 케말이 그 일을 맡은 뒤로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한가지 예시만 들어보자면, 에피센터는 EG의 상금을 몇달전에 지불 완료했다. 내가 에피센터에게 직접 연락해서 우리의 상금지급은 왜 늦춰지는지 물어보았을 때 그들은 이렇게 답했다:

        “안녕,

        대답이 늦어져서 미안, 키에프가는 중이었어서. 상금 지급은 내가 직접 확인했음, 9월 9일에 지급된것으로 되어있어.”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동안 계속해서 요구한 뒤에야 팀 시크릿의  청구서를 볼 수 있었지.

더 심각한것은, 내가 케말에게 직접 상금 지급 지연에 대해서 물어보러갔을 때, 케말은 왜 지연되는지 “모르겠다” 라고 대답한 뒤에 에피센터가 10월 7일에 지급한다고 전달했다고 내게 말했었어. 거짓말이 끝이없어.

(보이지 않는 이미지) (아마 위 대화 내용 스크린샷인듯 합니다)

상금의 10%

시크릿에 있을 때 단 한번도 우리는 조직에게 상금의 일부를 떼어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본적이 없다. 오히려 완전히 반대로 도타의 기형적인 상금 액수로 인해서 퍼센트 기반 상금 분배를 하는것이 얼마나 멍청한 일인지 이야기하고 있었지. 팀원 모두가 구단에게 분배되는 상금은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어. 뭐, 퍼피를 뺀 모두가.

1.png

엔비: 어느 대회들이 아직 지불 안함?

케말:  지금 가족들이랑 보트 휴가 중이야, 다음주에 돌아가니까 다 볼 수 있게 전체 보고서를 보내줄게

엔비: 그래

9월 5일 월요일

엔비: 그래서 보고서 언제줄 수 있을거 같아?

케말: 내일 보내줄게

9월 7일

엔비: 어느 이메일로 보냈음?

엔비: 아직 보고서 못받았는데.

케말: 아직 안보냈어.

케말: 내일 보낼게

케말: 니 이메일 주소좀 줘

지난 일년간 나는 어느 대회에서 나온건지도 알수 없는 임의 액수의 돈을 지불받았다. 케말에게 계속해서 돈을 지불할때마다 어느 대회에서 나온건지 말해달라고했지만 9월 8일에 받은 보고서가 처음이었다. 그리고 그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구단에게 가는 10% 상금 분배를 확인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었다. 현재의 시크릿의 팀원들 또한 10% 상금 분배가 있다는 것을 모른다. 내가 파이라이다이 (현재 시크릿 팀원인)에게 이것에 대해 말했을때의 전문이다.

엔비: 니 상금 분배 지불 받음?

엔비: 10% 상금 분배 있는거 알아?

엔비: 시크릿이 가져가는

파이: 진짜?

파이: 확실해?

엔비: 100% 확실함

파이: 이런

말그대로 ‘이런’ 이다. 내가 이 사실에 대해서 알아낸 뒤 다른 팀원들에게 전달하자 모두가 내게 “?” 라는 표정을 지었다. 퍼피에게 이 사실에 대해서 말하자 그는 다음처럼 대답했다.

2.png

화요일

엔비: (스크린샷, 안의 엑셀 차트와 함께 있는 메시지는 “케말 왜 모든 대회에 10% 상금 배분이 있는거야?”)
엔비: 팀의 상금에 10%나 그 이상의 구단 배분이 있는데?

엔비: 케말은 무슨 여행때문에 다음주까지 대답 못한다함

엔비: 뭐 아는거 있어?

퍼피: 응 10%는 거기 있어야되는 그런거야.

3.png

퍼피: 내가 케말이나 그의 변호사랑 얘기했을 때 더 못 내렸음

퍼피: 10%보다 높게 가져간건 1437 지분 포함이고.

엔비: 구단 배분에 대해서 이야기한적 없었잖아

엔비: 구단이 0% 가져가는거에 대해서 이야기했었지.

엔비: 10%는 필수적인것도 아니야 Digital Chaos 도 안가져가

엔비: C9 도 나랑있을때 가져간적 없고

퍼피: 결과적으로는 상관없는거야

퍼피: 그렇게되면 월급을 적게 받을걸

퍼피: 0% 주고

퍼피: 아니면 배분을 주고 월급을 더 받거나

퍼피: 10%는 시크릿이 가져가는것도 아니야

퍼피: 송금 수수료랑 매니저한테 가는거지

4.png

퍼피: 사이보그맷도 상금 일부를 받을 권리가 있어

퍼피: 아 그런데 니가 C9랑 있을때 10% 안떼준건 대단하네

퍼피: 근데 우리랑 뭔 상관임?

엔비: 음 일년 내내 구단에게는 상금 배분안하는걸로 이야기했는데

엔비: 그리고 어차피 계속 지연되서 돈 받고있지도 않은데?

퍼피: 아냐 했어, 내가 0%로 못만든거

퍼피: 이번해 초에 했음

엔비: 그리고 이제 한번에 다 받을때 보니까 10% 떼어간거지

퍼피: 그래서 10%로 한거지

퍼피: 그리고 그건 매니저한테 주는거나 다름없지

퍼피: 우리가 TI5 이후에 시작했을때

퍼피: 스폰서도 없었으니까.

솔직히 퍼피가 케말과 그의 변호사랑 이야기했다는게 도통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갑자기 월급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과는 반대로, 시크릿 3.0 은 선수 월급이 없었다. 시크릿이 그 당시 인기와 대회 순위 모두 최상위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케말/퍼피는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을 뿐더러 오히려 우리 상금의 10%를 가져갔다.

시크릿은 후에 3개월간 월급을 주게되기는 한다, 하지만 그 돈은 모두 판다TV에서 오게된 것이다. 판다 TV 상황은 후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지금은 그냥 판다TV 스폰서십의 50%에 가까운 돈을 시크릿이 가져갔다는 것만 말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렇게나 큰 부분을 차지한데 있어서 낸 변명은 사이보그맷한테도 돈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이보그맷한테는 어떤것이 정확히 지불됐느냐? 지금 사이보그맷 이야기를 하고 있긴하지만, 솔직히 같이 한 시간은 모두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사이보그맷은 매우 똑똑하며 오프라인 대회에서도 열심히 일한다. 물론 실수를 한건 맞다, 심각한 건강상의 이유로 몇개월간 입원을 했어야했고, 그리고 그 문제의 주 원인은 시크릿이 은행계좌를 설립해두지 않은것이지 사이보그맷의 문제는 아니다. 사이보그맷이 정말로 돈을 받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소문으로 들은바로는 오랫동안 받지 못했다고 하니까. 지난 일년한 사이보그맷과 나눈 대화중 가장 이상했던것은 내가 그에게 돈을 받느냐고 물어볼때마다 그냥 슬퍼하면서 나를 무시하는 것이었다.

시크릿의 스폰서십에 대한 입장

TI4 이후 시크릿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시크릿은 항상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항상 가장 유명한 팀중 하나였고 성적 또한 상위권이었다 (뭐 상하이 메이저 이후에는 아닐지도 T_T). 그렇다면 도대체 마지막 3개월을 제외하면 시크릿은 소속된 그 어떤 선수에게도 월급을 줄 수가 없었는가? 도입부에서 말했듯이 구단은 가끔 스폰서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긴했다. 퍼피는 스폰서들이 우리에게 찌꺼기만 주는 짠돌이라고 자주 이야기 하곤했다. 게임 주변 기기 스폰서(스틸시리즈, 등)들과는 ‘쿨’하지 않기때문에 함께 하지않는다고 했다. 그리곤 우리에게 진짜 거금을 줄수있는 진짜배기 스폰서와 회의중이라고 말했었고 만달러 단위의 월급이 들어올때까지 멀지 않았다고 했다. “신뢰” 와 “나를 잘 알잖아” 라는 어휘가 많이 쓰였었고 결국에는 다 뜬구름 잡는 소리였다.

판다TV에 대해서는 차후에 따로 말하도록 하고 나머지 이야기를 하겠다.

그 외의 스폰서였던 100TV, Nvidia, EGB 에 대해서, 그 셋 모두가 시크릿에게 스폰서 자금을 주지 않았다고 들었다. 두개의 스폰서 (100TB, Nvidia) 는 돈을 주지 않는것이 계약상의 골자였고, EGB 는 돈을 주기로 했지만 아직 지불을 안했다고 했다. 다른 구단들이 돈을 짜게주는 스폰서십을 체결하는걸 까면서 아예 돈을 안주는 스폰서십을 체결하는건 좀 웃기지 않는가.

(이미지 없음)

Nvidia 는 비디오카드를 지원해주기로 했으나 체결 직후부터 말이 나온 이 비디오카드를 난 아직 본적이 없다. 처음에는 980을 준다고 했었고, 그것은 지연되었었다. 그 뒤 980 대신 곧 출시될 1080을 받기로 더 지연이 되었다. 1080 출시 이후에는 우리에게 지원해주기에는 공급이 부족했고 그렇게 아직도 받지 못했다.

6.png

케말: 그게 맞는 거야

엔비: 이번해 내내 월급 지급한다고 들었는데

케말: 아니면 니가 니 돈이 어디에 넣을지 결정하던가

엔비: 내 셔츠에 로고들이 박혀있는게 보이는데

케말: 그리고 월급은 주잖아

엔비: 그 월급은 왜인지 판다에서만 들어오고

엔비: 그래 판다가 준 8000

엔비: 나머지 돈은 어디로 가는데

케말: 판다만 주고 다른 스폰서들은 안준다고

케말: 돈좀 줬으면 좋겠네

엔비: 그럼 100TB 에 가면

엔비: 돈 안줬다는 말 들을수 있는거임?

EGB는 베팅 웹사이트로서 현금을 주는 스폰서십이 체결 되었다고 했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하며 케말은 “돈 좀 줬으면 좋겠네.” 라고 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그들은 아직도 함께 하고 있으니 EGB 가 돈을 줬을것이다 (그리고 케말이 거짓말은 한거겠지), 하지만 이전에 그 스폰서십 계약 아래 경기를 했던 시크릿의 전 멤버들은 그 돈을 볼 일이 없을것이다.

(이미지 없음)

팀 저지를 스폰해준 MetaThreads 에 대해서는, 퍼피는 팀복 판매로 인한 돈이 그리 크지 않기에 음식이나 다른 운영비로 나간다고 말해줬다. 시크릿은 모든것에 대해 열려있고 투명하다고 자부하나 내가 몇번 물어봤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얼마를 버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적이 없다.

퍼피와 케말은 모든 오프라인 대회에서 우리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했었고 항상 “괜찮아 내가 내지.” 라고 했었다. 마닐라에서의 저녁식사가 기억난다, 퍼피가 팁을 줘야돼는지 잘 모르지만 그냥 팁을 주겠다고 했었고, 내가 아시아에서는 팁을 안줘도 댄다고 말했었다. 그의 대답은 “그럼 니가 내던가?” 였다. 그리고 이제 나는 시크릿이 “내던” 것들이 사실은 우리의 상금에서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케말이 마닐라 메이저로 왔을때, 그는 자기자신을 위해서 임원 특실을 빌렸고 우리에게 원하는 음식은 뭐든지 시키고 자신의 룸으로 청구하라고 했었다. 뭐 우리는 그렇게 했고, 결국에는 다 우리 상금으로 낸것임을 확신한다.

나는 항상 오프라인 대회에서의 일인실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어왔었다. NP에서도 그렇게 진행할것이다… 만약 오프라인 대회에 진출할수만 있다면 T_T 어쩄든간, 시크릿은 보통 우리가 일인실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주최측에서 특별히 배려해줘서 마련해주긴 하지만. 나는 케말에게 자주 주최측에서 일인실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내 일인실을 위해서 직접 돈을 내겠다라고 말하곤했었다, 그리고 케말은 “아냐 임마, 내가 낼테니까 넌 도타나 열심히해” 라고 대답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돈으로 돌려서 내는거라면 그냥 그대로 말을 해주면 된다.

선수들은 모든것이 당연하게 주어질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느정도의 희생을 감수해야함을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그저 시크릿이 단언한것 처럼 관련사항들이 투명할 것이라고 생각한것이다. 선수들의 돈이 어딘가로 흘러들어가면 그것에 대해서 알기를 바란다.

터키의 부트캠프 환경은 꽤 좋았다. 선수들은 판다에서 받은 돈 일부가 그쪽에 소모되었다는것을 이해했다. 하지만 판다 스폰서십은 3개월 이후 파기되게 된다, 퍼피가 자신의 개인 방송 시간 할당량을 채우지 못해서. 나는 케말이 일년 전체의 집세를 판다에게서 처음 받은 돈으로 냈다는 말이 아니었기를 바란다. 부트캠프로 가는 비행편 등 여러가지에 대해서 우리는 걱정하기 말라고 들었고 케말이 낼 것이라고 들었다.

판다TV 스폰서십 설명

(이 부분이 좀 길다면 미안하다, 거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지않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을 잘 모르겠다)

내가 전에 말했듯이 우리는 3개월간 월급을 받았다, 이 돈은 모두 판다TV 계약으로 받은것이다. 나는 이 계약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끝났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스타래더 I-리그 시즌1 과 MDL S2 사이에는 짧은 간격이 있었다. 나는 팀원들에게 스크림을 할건지 물어보았고 그들은 할 의향이 없어보였다. 그래서 나는 스타래더 이후 집으로 가서 며칠정도만 있다가 중국으로 가는 것 보다는 중국으로 바로 간 뒤에 시차적응이나 하는게 났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전히 도타를 할 곳이 제대로 필요했고 HUOMAOTV 와 계약을 체결해서 그들의 사무실에서 플레이하고 호텔 지원을 받는 대신에 개인 방송을 하기로 했다.

그 동안 나는 어마어마한 수의 시청자를 불러 모았고 그 이유는 중국팬들은 게임 중 중국 선수들이 나를 까는 동안 내가 뭔소린지 몰라서 싱글벙글하는걸 보는걸 좋아했기 때문이다.

나는 중국의 개인방송 계약이 상당한 액수를 지급하는것을 많이 들어왔고 그 기간동안에 시크릿은 트위치와의 계약을 회의 중에 있었다. 나는 다른 중국 방송 플랫폼이 시크릿을 스폰하고 싶은지 알아보는게 흥미로울 것이라고 느꼈다.

그 주 안에 나는 판다와 연락해서 상위 임원중 하나와 저녁식사 약속을 잡았다. 중국에서의 개인방송 계약은 보통 선수와의 계약이다, 그들은 내게 500’000 USD 를 제안했고 (일반적인 중국 방송 계약과 비교하더라도 어마어마하게 높은 액수이다) 나는 내 팀원들도 계약을 받지않는 이상 협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가 거기서 개인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2월에 바로 체결되었겠지만 이제는 팀 단위 계약으로 더 복잡해졌기에 시간이 더 걸렸다. 3월로 넘어가서, 우리가 상하이 메이저 우승한 뒤에, 판다와 또 다른 미팅을 진행했다. 여기서의 계약은 1년에 1’000’000 USD + 도네이션으로 250’000 USD 였으며 만약 우리가 RTZ/유니버스를 영입하면 1’250’000 USD + 도네이션으로 250’000 USD 였다. 그 금액은 각 사분기의 시작에 지급되는 것으로 하였다. 우리는 또한 최소 방송 시간또한 이야기하였다.

이 미팅에서 시크릿은 두개의 목적이있었다, 가장 높은 액수를 받는것과 동시에 월간 방송 시간을 가능한 한 최소로 잡는것. 처음에는 모두가 최소한의 방송 조건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RTZ, 나, 그리고 퍼피만이 그런 조건을 붙이는게 중요한 것이라고 조율할 수 있었다. 퍼피는 매달 40시간을 방송할 수 있다고 했으나 나는 좀 더 낮게 잡아도 된다고 하며 그만큼 내가 더 하겠다고 했다. 나는 RTZ 가 방송할 것을 믿었으나 퍼피가 그렇게 많이 플레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퍼피에게 조금 더 자주 플레이 및 방송을 할것이냐고 물어봤고 그는 내게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가 도타를 더 해야될 때라고 말했다.

최종 계약 조건은 RTZ/퍼피에게 최소 30시간, 그리고 내게 60시간 이었다. 하지만 팀 전체가 월 당 250시간을 방송해야 했었다. 만약 그 달에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그 사분기 안에 다 채워야 했었다, 그리고 솔직히 우리가 제대로 하기만 하면 판다측은 시간을 그렇게 까다롭게 신경쓰지는 않았을것이다. 그 미팅에서 우리는 이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려면 내가 다른 팀원들을 위해서 더 방송을 해야되는것임을 이해했다. 나는 퍼피/케말 에게 내가 월 당 90 시간 정도 방송을 할 수 있다고 말했고 계약에서의 내 책임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간을 좀 앞당겨서, 4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의 방송시간이다. (이미지 없음) 나는 그 이후에도 계속 방송을 했었으나 우리 측에서의 계약 불이행으로 추가적인 팀 방송시간 보고서를 받지 못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퍼피가 자신의 방송 시간을 이행하지 않았을 뿐더러 이행할 노력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약속했던 월 당 30시간이 아닌 3개월 안에 12시간을 방송했다. 저 기간의 대부분을 우리는 부트캠프에서 함께 보냈었다, 그렇기에 내가 방송할 동안 퍼피도 방송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스크림을 하지 않을 동안 그는 커스텀 게임을 하거나, 기타를 치거나, 혹은 밖에 나가서 케말과 무언가를 하곤 했다.

여하튼 우리는 사분기 마다 돈을 지급받았고, 첫 3개월의 금액을 받았다. 총 액수는 1’250’000 / 4 = 312500 USD 였다. 도네이션을 통한 250’000 USD 는 연말에 받기로 했었으나 계약이 조기종료 되었으니 뭐 다 지나간 일이다. 여기서 거론할 유일한 금액은 이 312500 USD 이다.

어찌되었든 TI 가 다가오고 있었고 나는 TI 가 끝날때까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있었다.

TI 가 끝나고 나는 내 팀을 만들기로 했다. 시크릿은 우리를 시크릿.NA 로 스폰하고 싶어했다. 나는 다음 이미지 중 몇개만 짚어보겠으나 업로드는 전부 하겠다.

8.PNG

케말: 여 요즘 바빠보이던데 그래도 가기전에 한번 나한테 와봐

케말: 벌바랑 이야기해봤는데 니가 NA 팀 만들고 싶어하는지 보려고

엔비: 그 팀 스폰서십에 관해서

엔비: 어느 스폰서들이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을까? 스폰서 간 충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케말: 어느 스폰서들이랑?

엔비: 아직은 없어

엔비: 하지만 그래도

엔비: 스폰서들을 알고싶어서

케말: 내가 대화 중인 스폰서들도?

엔비: 어

케말: 현재 스폰 중인 스폰서들은 판다, 후오마오, 몬스터, 레드불, 엔비디아, 에이서스, 벤큐, 그리고 나이키 고

케말: 도미노랑 코카콜라도 관심을 보이고있어

케말과 나누는 대화의 대부분은 이런식이다. 거물 스폰서들의 이름이 마구 나온다. 판다 빼고는 우리에게 지급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이 스폰서들이 ‘스폰 중’ 인가. 판다TV 랑 HuomaoTV 는 서로 경쟁자인데 같이 스폰할리가 없고 레드불과 몬스터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팀의 매니지먼트 부서와 대화해본 결과 코카콜라가 절대로 시크릿에 관심 가질리는 없다고 한다.

9.PNG

케말: 도미노랑 코카콜라는 관심을 보이고있고 에미레이츠 항공이랑 터키 항공도 마찬가지

케말: 하지만 그쪽은 대화가 더 필요해

케말: 그리고 퍼펙트월드랑도 대화중이야, (삭제됨)에게 CEO의 이름을 줬어

케말: 중국에서 우리를 더 홍보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케말: 스폰서십을 따내는건 정말 시간이랑 수고가 많이 들어, 판다랑 엔비디아도 몇개월이나 걸렸다고.

엔비: 잠깐 좀 받느라

엔비: 정신없어 보이네

케말: 뭘 받아?

엔비: 전화를 받았다고

엔비:1437한테

케말: 누구

케말: 그리고

케말: 뭐래

별말은 없었고, 케말이 말하는 스폰서 이름들을 듣고 나니까 별로 답하기 싫어짐.

10.PNG

케말: 새 EG는 자이, RTZ, 크릿, 그리고 PPD래

케말: 아마 PPD 빠질수도있고

엔비: 로스터 관련으로 마무리짓는 중 내가 다 끝내면 연락할게

엔비: 내일이나 그 후

케말: 지금은 로스터 어때?

케말: 까먹었었는데 게토레이도 대화를 하고싶은가봄

엔비: 지금 로스터 완성 안댔음

엔비: 시크릿이 항상 높은 이상을 추구하는 조직인걸 알고 그걸 존중해

엔비: 게토레이 레드불 뭐 다 정말 대단한 스폰서들임

엔비: 근데 혼란스러운게 이 스폰서들이 뭘 제공하는지 정확히 말을 안해주잖아

게토레이 LUL

11.PNG

엔비: 이 스폰서들이 우리한테 정확히 뭘 바라는지 알아야하고 니가 우리가 뭘 하길 바라는지도 알아야돼

엔비: 단기적이랑 장기적으로

엔비: 지금 새벽 5시임

엔비: 자러감

케말: 엔비 니가 너 대신 뛰어줄 사람 없이 어떻게 스폰서를 얻겠냐

케말: 사업 배경지식도 있어야돼고

케말: 난 니가 꾸준히 유지될 NA 도타 팀의 리더로 자리잡았으면 함

케말: 그냥 일년하고 없어지는 그런 팀 말고

케말: 제대로 된 스폰서들은 시간에도 불변하는 팀을 원해

케말: 어제 내가 너한테 몇년간 꾸준히 해야지 그냥 일년 하고 가면 안됀다고 할때 했던 말이잖아

여기서 날 좀 깜 :(

12.PNG

엔비: 이해했어 당연히 그게 내 계획이지

엔비: 난 진지하고 야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엔비: 니가 말한대로 목표하고 있고

엔비: 내가 아직 완성된 로스터가 없다는것도 이해하고 있어

케말: 괜찮아 엔비

케말: 로스터를 완성할 수 있을거야

엔비: 그리고 아직 너에게 제안에 대해서 생각할 만한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어

케말: 니가 의욕에 찬 사람인걸 알아

케말: 난 시간은 필요없어

엔비: 하지만 같이 모여서 같이 협력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할때

케말: 작년부터 1437과 함께 구상하고 있었는걸

13.PNG

엔비: 나는 정확히 우리에게 주어지는게 뭔지 알아야돼

엔비: 숫자로

케말: 니가 팀을 완성한 뒤에 스폰서를 내가 찾아 내기 전까지 정확한 숫자를 줄 수는 없어

케말: 하지만 1일차부터 월급을 받을거야

케말: 6’000 USD

케말: 그리고 추가적으로 내가 스폰서를 알아보고

케말: 목표는 월당 15’000 USD 고

케말: 쉽게 달성할 수 있어

엔비: 그래 숫자랑 보니까 좀 더 명확하네

엔비: 팀원들이 완성되면 말해줄게

케말: 내 목표는 니 팀이 브랜드로서 자리잡으면 그 이후에 더 큰 돈을 따내러 가는거야.

월급 15’000 이랍니다

14.PNG

케말: 하지만 그러려면 꾸준한 성적을 먼저 보여줘야 해

케말: 기억해 나한테는 로스터가 중요하지않아 그건 네 일이지

케말: 내 일은 너와 니 브랜드를 파는거야

엔비: 우리의 역할을 이해하고있어

케말: 이건 네거라고

엔비: 좋은 관계야

케말: 내가 성장시키는걸 도울 뿐이지

수요일, 8월 17일

케말: EG 로스터는 거의 완성이네

케말: RTZ, 자이, 크릿, 유니버스, 수메일

케말: 만약 퍼피가 러시안팀을 안만들면 같이 플레이 할래?

케말: 미라클 영입할 수 있는지도 보고

케말: Kp (뉴비.Kpii 말하는듯?) 는 이스탄불 부트캠프로 이사올 수도 있어

15.PNG

엔비: 우리 로스터는 오늘쯤 완성 될듯 해

엔비: 5 NA 선수들

엔비: 다른 사람들보다 나랑 플레이 하는걸 원하는 팀이랑 할거야

케말: 그래 좋은 계획

목요일 8월 18일

케말: Distilled (사람 아이디) 데려갈거야?

엔비: 별로 생각 안하고 있어

엔비: 좀 더 중요한걸 생각해야돼서

엔비: 로스터라던지

케말: 그래 친구

케말: 잘 되고 있길 바래

케말: 새 선수들한테 월급 보장된다는 말 하는거 잊지마

(이미지 없음) - 중간에 그래서 대화가 잘렸습니다, 나중에 복구할지도?

일단 판다TV 방송 계약건 이야기인듯 합니다

17.PNG

케말: 왜?

케말: 그건 안좋아

엔비: 현실적으로 그 시간 할당량을 채울 수 있을 것같지 않아.

케말: 그러면 더 낮은 시간으로 조율해

케말: 계약 중간에 파기하는건 정말로 안좋아

케말: 판다TV랑 파기하면 다른 중국 회사들한테 소문 돌걸

케말: 그건 정말 명성에 안좋아

엔비: 난 내 할일을 했어

케말: 그래 그러니까 30시간정도로 낮춰

엔비: 퍼피가 요구량을 못채워

퍼피: 개인방송하면서 계속 그런 걱정하기는 싫어

이 대화 이전에 판다랑 개인적으로 대화해서 이미 계약이 파기된걸 확인했었음.

18.PNG

케말: 네 계약은 퍼피랑 별개로 될거야

케말: 2개의 팀을 위해서 2개의 계약을 하지

케말: 1로 합치지 말고

케말: 퍼피랑 퍼피팀을 위한 계략 하나랑 너랑 니팀을 위한 아예 다른 계약 하나

케말: 계약* 계략 말고 lol

케말: 두개의 계약은 서로 전혀 연관돼지 않을거야

케말: 너는 니 팀만 신경쓰면 돼고 퍼피나 다른 애들이랑은 연관없다는것만 이해하면 돼

엔비: 그래서 판다한테 계약 두개 한다고 말했음?

엔비: 어떻게 나뉠거임?

엔비: 우리 첫 지불금액 문제없이 가지고 있을 수나 있는거임?

케말: 응 문제 없어.

 20.PNG

케말: 중국어 잘 하고 서면으로도 잘하는 조지형제를 내가 이번에 고용했고 걔네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 회사중 하나인 맥킨지 소속이라고

케말: 너는 나한테 니가 얼마나 방송 가능한지랑 니 선수들이 얼마나 방송 가능한지 말해주면 됌

케말: 그리고 그 할당량이 안채워지면 압박도 줘야대고

엔비: 나는 일단 판다에서 좀 더 방송하면서 추이를 지켜볼거임

케말: 니 판다 방송 구조를 나한테 말해줘야댐

케말: 니가 얼마나 방송할건지, 1437, 아우이, 벌바, SVG 가 얼마나 방송할건지

엔비: 오늘 벌바 빠졌음

케말: 안대

엔비: 슬프지만 다른 선수를 찾아야지

21.PNG

케말: 이런 걔 좋아했었는데

케말: 어디로 갔음?

엔비: 나도 그래 내 베프라고

엔비: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래

케말: 그래

케말: 안됐네 미안하다 재키

엔비: T_T

엔비: 판다랑 미래를 재기 전에

엔비: 먼저 내가 아직 못받은 돈을 다 받아야겠어

케말: 거의 다 받았을거임

케말: 확인해줄게

엔비: 내가 어떤 항목들 돈 받았는지 확인해줄수 있음?

22.PNG

케말: 근데 난 지금 아내랑 애들 데리고 남쪽 와있어

엔비: 그리고 전부 얼마 못받았는지

엔비: 다 정리가 안되어있어서

케말: 그래 며칠 뒤에 줄게

엔비: 그래

케말: 정리 잘 되어있음

엔비: 내일 직접 확인해보고 서로 맞는지 보자고

케말: 음

케말: 그래

엔비: 내가 받는 돈이 어디서 들어오는 돈인지 알수가없어

케말: 전체 목록 몇달전에 이메일로 보냈어

엔비: 어느 이메일 쓰는데

이건 케말이 항상 쓰는 변명이지. 내 블로그에서도 이 변명이 계속 보일거임, 미저리 블로그에서도. 돈을 그렇게 줬는데도 정리가 잘 되어있다고 하네. 몇달전에 보냈다는 목록은 다 뻥임. 내 이메일을 다 찾아봤는데 없음.

23.PNG

케말: 그리고 니가 확인한다고 그랬어

케말: 기억이 안나는데

케말: 오래 전 일이야

엔비: 상관없어 확인할 수 있음

엔비: 너한테만 돈을 받는다고

엔비: 그리고 TI 랑 스팀 마켓

엔비: 찾는건 어렵지 않아

케말: 내가 이스탄불 돌아가면 같이 셈좀 해보자고

엔비: 그래 좋아, 이번 해에 일어났던것들을 다 정리해서 미래일만 생각할 수 있게 하고싶어

케말: 그래 좋아

케말: 스카이프하자고

수요일 8월24일

엔비: 우리 이제는 시크릿 나왔는데 비디오카드 여전히 받는거임?

생각한대로 그냥 거짓말임, 어디로 목록을 보냈는지 기억을 못한다고 함

24.PNG

엔비: 반년전에 받는다고 했는데 신제품 출시한다고 계속 미뤘잖아

엔비: 이제는 아예 받을 가능성이 없나?

케말: 아냐 당연히 받을 수 있지

케말: 그냥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부족해서 그래

엔비: 일반 수요가 파트너들 보다 더 중요하다니 미치겠네

엔비: 그래서 뭐 날짜같은것도 없고?

케말: MSI 나 EVGA 같은 리셀러들한테도 줄 물량이 없다고

케말: 2~3주?

엔비: 그래

케말: 제임스랑 이야기했는데 도타부터 시작해서 모든 시크릿 소속 선수들이 한달 안에는 받을거래

8개월 전에 약속 되었던 Nvida 비디오 카드 이야기를 하는 중임. 2~3주면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대화로 부터 현재 6주가 흘렀음.

25.PNG

엔비: 어차피 판다에서 방송할 이유없으니까 내일은 트위치에서 방송할 거임

케말: 아냐 판다에서 해

케말: 아직 가지 마

엔비: 왜

엔비: RTZ 는 다음주에 EG 소속으로 방송하는데

케말: 니 팀이랑 퍼피팀 계약을 나누기 전까지는

케말: RTZ 는 EG 로 트위치 소유잖아

엔비: 그런일은 없을거야

케말: 그리고 RTZ 는 판다한테 중요하지 않아

케말: 아냐 있을거야

케말: 중국에 걔네 사무실에서 미팅하라고 중국 비즈니스맨까지 보냈다고

케말: 직접 말야

어떻게 케말이 계약을 따낼거라고 확신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미 판다와 대화 중이었는데. 100% 의 확률로 안됀다고 했고, 그냥 거짓말임.

26.PNG

엔비: 케말 내가 내 팀 계약을 더 빨리 체결할 수 있어

엔비: 내가 트위치에서 방송하면

엔비: 지금 나는 그냥 공짜로 방송하고 있어

케말: 트위치는 더 쉽지만 더 적게 준다고

엔비: 그런데도 그쪽은 어떻게 할 이유가 없다고

케말: 아냐 나한테 여전히 8’000 받잖아

엔비: 나는 판다 계약 시작할때 12’000 라고 약속받았어

엔비: 선수들이 다 받았지

케말: 도네이션 포함 12’000

케말: 250000 을 5로 나누고

케말: 연당 한사람에 50000

케말: 12로 나누면 월당 4000

케말: 8000 + 4000 은 12000 이지

상하이 메이저 이전과, 그리고 상하이 메이저 이후의 저녁식사에서, 우리는 판다 계약이 성사되면 최소 월 12000 월급이 나올것이라고 약속받았다. 14-15000 도 가능했었고. 이것은 케말과 퍼피 둘 다 말한 것이다. 이 시점에서 계약은 1년에 1’000’000 + 도네이션 250000 이었다. 로스터 변경 이후에는 1’250’000 + 도네이션 250000 이었다. 만약 두번째 제안에서 도네이션을 떼면 그냥 도네이션을 합한 첫번째 제안임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케말이 도네이션을 안받으니 월급에서 4000 을 제한다는건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걸 알 수 있다. RTZ/유니버스가 들어와서 250000이 더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월급이 오르지 않았다는 부분 부터가 문제가 많다.

27.PNG

엔비: 난 3개월분으로 어차피 그 8000을 받을거야

엔비: 판다로 부터 2번째 지급은 없어

케말: 아냐

케말: 그리고 도네이션도 있어

케말: 그것때문에 중국에 사람 보냈어

케말: 판다에서 우리랑 이야기하던 사람 3명 중 2명이 그만뒀어

케말: 그게 문제야

엔비: 왜 걔네가 우리한테 2분기 돈을 줘

엔비: 1분기 시간도 못채웠는데

케말: 내 기록에서는 20시간밖에 안 모자르다고

케말: 그런데 경고라던지 그런게 없었으니 ㄱㅊ

엔비: 우리 한달치나 모자람

28.PNG

케말: 상관없어

엔비: 설명해봐

케말: 계약서에 보면 니가 시간이 부족하다면 서면으로 경고가 와야돼

케말: 그리고 그런적은 없었지

케말: 말로도 경고는 없었어

케말: 트위치는 어차피 선수들 다 데리고 있으니까 돈도 적게 준다고

케말: 중국이랑 일하는 이유는 돈을 더 주는거니까

케말: 엔비 나는 너의 도타 실력을 의심하거나 하지않지만 너도 내 사업능력을 의심하면 안돼

케말: 내가 제일 잘하는거라고

엔비: 케말 그래서 지난 3개월 분으로 판다한테서 325000 을 받았어

엔비: 그 시간에 대해서 나는 월당 8000을 받는거고

케말: 아직까지는 312000 받았고

29.PNG

엔비: 나머지 돈은 어디로 가는거야

엔비: 그래 312000 뭐 댔어

엔비: 선수 5명이면 120000 인데

케말: 나머지는 집세, 유지비, 그리고 우리가 아직 공개안했을때 다른팀들에 대신 넣어준 월급 비용까지

케말: 그리고 코치랑 사이보그맷

케말: 그래서 나누는거임

케말: 너는 다른 팀이 없잖아

엔비: 다 합쳐도 얼마 안됄텐데

케말: Distilled 도

엔비: 걔 이야기는 꺼내지 말고

케말: ㅋ 왜 걔 안좋아해?

엔비: 어차피 많이 주지도 않잖아

엔비: 1437이랑 아우이 (그때당시 코치)는 얼마 받는데?

30.PNG

엔비: 걔네한테 직접 물어볼수도있지만 한시간 뒤에나 답이 온다고

케말: 새 계약으로 너는 다른 팀들이 없으니 니 비용은 선수들, 코치들, 매니저, 그리고 NA 에 집을 원하면 그것도

엔비: 미래 얘기하기 전에 과거 이야기부터 하자고

케말: Distilled 는 월 1000, 사이보그맷이랑 1437은 월 5000

케말: Distilled 는 PC 도 받았고

케말: 클레이도 더해서

엔비: 그래서 대충 160000 이 남았네

엔비: 집세는 그렇게 안나갔어

엔비: 케말

엔비: 내가 이 판다 계약을 너한테 제안했어

엔비: 내가 시크릿 이랑

엔비: 그리고 내 팀에 소속되어있었으니까

사분기 마다 받으니 3개월 치를 지급 받았다. 1250000 / 4 = 312500 USD. 120000은 선수들에게 간다 (5명 * 8000 * 3개월), 3000 은 디스틸드 에게 간다 (1000*3), 45000 은 코치/매니저에게 (아우이/1437/사이보그맷). 그러면 144500 혹은 46%가 남는다. 그래 시크릿이 다 먹는건 아니겠지, 그들은 이 돈으로 다른 게임들, SEA크릿, 그리고 1년치 집세를 낼것이다. 근데 그건 바르지 않다. 그 돈은 팀으로 부터 직접적으로 나온 돈이다, 그리고 관계없는 부분에 반이나 들어가면 안됀다. 내가 여전히 누가 월급을 받지 못했는지 말할 수 없는게 슬프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직 못받았으니까. 차후에 허락을 받으면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크릿은 사실 상당량의 금액을 아직 보유중이며 나는 그들에 대해 실제보다 더 나쁘지않은 방향으로 글을 써주고 있는것이다.

31.PNG

엔비: 나는 계속해서 개인 스폰서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었어

엔비: 하지만 팀에 맞지않고 브랜드를 흩뜨린다는 이유로 하지않았고

케말: 그래 근데 퍼피가 허락을 안했지

케말: 그리고 좋은 생각이 아냐

엔비: 나는 6개월간 내 맡은바를 다 했어

케말: 다른 선수들을 망친다고

엔비: 그리고 팀원 나머지를 위해서 할 수 있는것도 했어

엔비: 걔네가 안채운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했지

케말: 그래 너 방송 열심히 했지

케말: 맞아

엔비: 나 좆대고 있어 케말

케말: 누구한테

32.PNG

엔비: 도타에 관련되지않은 일에 쓰이기 위해서 그 돈의 반이나 시크릿으로 가는건 말이 안돼

케말: 퍼피는 너한테 돈이 어디에 쓰일지 정확히 말해줬어

케말: 우리 전부 거기 있었고

케말: 니가 지금 말을 바꾸고 있는거야

엔비: 나는 내 월급이 12000를 넘길거라고 들었어

엔비: 아마 14000

케말: 아냐 도네이션 합쳐서 12000 이야

엔비: 근데 어찌된일인지 월급은 내가 가져온 계약에서만 나오고 있어

엔비: 다른데서는 나오고 있지않고

케말: 그리고 우리가 스폰서를 더 데려오면 높아지겠지

33.PNG

엔비: 난 아마 2분기 돈을 못받을거야

엔비: 내가 내 할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케말: 넌 여전히 8000 을 받을거야

케말: 그리고 판다에서 받은 도네이션도

엔비: 판다가 주면 받을 수 있겠지

케말: 줄거야

케말: 그냥 늦는거임

케말: 그래서 사람을 보낸거야

케말: 하지만 니 팀이랑은 어차피 계약을 갈라야 하니까

케말: 엔비 팀이랑 퍼피팀을 위한 새 계약이 있을거야

34.PNG

케말: 그게 맞는 방법이야

엔비: 이번 해 내내 우리는 월급을 약속받았는데

케말: 그리고 니가 니 돈이 어디로 가는지 정하는거지

엔비: 내 셔츠에도 로고들이 박혀있는데

케말: 월급도 받았잖아

엔비: 어찌된일인지 판다 돈밖에 못받았고

엔비: 그래 판다에서 8000

엔비: 나머지 돈들은 어디로 가는거야

케말: 판다만 주고 다른 스폰서들은 돈을 안준다고

케말: 돈을 좀 줬으면 좋곘네

엔비: 그러니까 100TB에 가면

엔비: 돈을 안준다는 대답을 듣는다고?

35.PNG

케말: 100TB 는 1437을 위한거였어

엔비: 그래서 돈은 안들어왔고?

케말: 1437을 방출하는 대신에 로고를 다는거지

케말: 아니

엔비: 그러니까 끝에는

케말: 근데 1437을 엿먹였지

엔비: 니가 하던 유일한 사업은

엔비: 판다 계약만 따낸거고

엔비: 다른 계약은 월급은 안주는거고

엔비: 그리고 스폰서들이 너에게도 돈을 지급하지 않았고

케말: 왜냐면 그 로고는 1437이 나중에 파기한 비자를 위한 계약이었으니까

100TB 관계자는 자신이 말한대로 하기위해 최선을 다했고, 아무도 엿먹이지 않았어. 유일하게 엿먹인건 더 나은 협상으로 케말을 엿먹인거지.

1.jpg

엔비: 심지어 비디오카드도 안줬고

케말: 비디오카드는 올거야

케말: 그냥 늦춰지는거라고

엔비: 다른 계약에서 받은 월급은 어디있어?

케말: 그 계약들은 돈을 안줘

케말: 계속 말하고 있잖아

케말: 다 말해줬어

케말: 위에 읽어봐

엔비: 이번에 처음듣는거야

케말: 아냐 전혀

케말: 우리는 100TB 가 1437 거라는걸 알고있었어

엔비: 나는 오늘 처음들어

엔비: 그리고 다른데는?

내가 100TB 에 대해서 처음 들은게 아니라, 다른 스폰서들이 전부 다 EGB 처럼 돈을 안준다는걸 안게 처음임.

b.jpg

케말: 아냐 상해의 일식집에서 이거 관련으로 말했었어

케말: 니가 그냥 신경을 안쓴거야

케말: 아니면 안듣거나

케말: 아니면 반이라도 신경을 쓰던가

엔비: 그래

엔비: 내가 읽어야 될거 다 읽은거 같네

엔비: 안녕

케말: 넌 신경 좀 써야돼

케말: 그리고 좀 들어 팀을 굴리고 싶으면

엔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걸 할거야

엔비: 지금부터

케말: 그냥 도타만 관련된게 아니라고

엔비: 그리고 너한테 말안해줄거

케말: 임마 넌 그냥 이해를 못하는거야

케말: 넌 도타밖에 모르잖아

c.jpg

케말: 다른 것들도 굴리려면 다른 것들에도 신경을 써야돼

케말: 운영이라던지

케말: 도타에 관계없는 결정도 내려야한다고

케말: 퍼피가 일년 내내 이 일을 해왔어 전혀 쉽지 않아

케말: 니가 팀을 굴리고 싶으면 도타에만 신경쓸 수 없다고

케말: 그리고 난 우리가 하는 모든것을 공개하고 있다고

케말: 그냥 잘 듣고 그때 질문을 하라고

엔비: 케말 너는 이번해에 판다 건을 제외하고는 자금을 얻는데 실패했어

엔비: 제발 그만해

케말: 맞아

엔비: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할 필요도 없고 듣기도 싫어

케말: 돈이라면 그렇지

d.jpg

케말: 하지만 난 브랜드를 키웠다고

케말: 나는 퍼피를 엔비디아의 얼굴로 만들었어

케말: 아무도 이뤄내지 못한 성과라고

케말: 나는 아니키랑 코카콜라의 관심도 끌었어

케말: 나이키*

케말: 그게 핵심이야

케말: 스폰서는 시간이 걸린다구 친구 천천히 쌓아가야돼

엔비: 그래서 실패했다는 말이네

케말: 아니 그렇지 않아

케말: 아직 일년도 안되었다고

케말: 엔비 스폰서를 빠르게 얻으면 돈을 조금밖에 얻지못해

케말: 헤드폰 회사로부터 20000 정도 밖에 못받아

케말: 목표는 항상 브랜드를 만들고 대어를 노리는거야

케말: 그건 시간이 걸려

e.jpg

케말: 항상 말했었잖아

엔비: 네 팀의 선수들

케말: 우리가 실패한 이유는 우리가 꼴등하고 팀이 터져서 그래

엔비: 걔네가

케말: 그건 전혀 좋지 않아

엔비: 브랜드를 만들었어

엔비: 넌 그걸 존중하지 않아

케말: 지금 농담함?

케말: 엔비 니가 쓴걸 읽어봐

케말: 넌 지금 버릇없이 굴고있어

엔비: 넌 네 할일을 했고 우리는 엄청나게 했어

엔비: 브랜드를 위해서

케말: 아냐 사실

엔비: 하지만 너는 선수들을 위해서

f.jpg

엔비: 네 역할을 다하지 않았어

케말: 아니 난 했어

케말: 사실 네가 네 할일을 다 하지 않았지

케말: 꼴등이나 하고 팀이나 터지고

케말: 이미지에 좋지않아

케말: 스폰서들에게도 좋지않아

엔비: 그래서 우리는 12000이든 뭐든 받기로하고 RTZ 가 들어와서 가치가 더 올라갔는데

엔비: 우리는 여전히 똑같고

케말: 아냐 8000 이었지

케말: 도네이션을 받아서 12000

엔비: 이거는 계약이 5000 추가되기 전이었지

엔비: 500000

케말: 아냐 다시 봐봐

g.jpg

엔비: 상하이 메이저

엔비: 그 일식집에서

케말: 결과적인 지급금이 250000 추가된거지

엔비: 니가 직접 말했잖아

엔비: 그 돈은 어디있어

케말: 250000

엔비: 우리는 시크릿을 믿었어

엔비: 공정한 처사를 받을거라고

케말: 우리는 계약을 끝내지않았어

엔비: 우리는 그 어떤것에 대해서도 계약서를 쓰지않았어

엔비: 니가 그냥 판다 돈을 다 들고 가도 돼

케말: 재키 그래 니가 나나 퍼피랑 일하기 싫어하는건 알겠어

엔비: 그게 결국 다인거야

여기서 내가 실수해서 케말이 판다 계약을 말하는걸 우리 계약으로 잘못 알아들음

(이미지가 문맥상 맞는게 아닌거 같아서 일단 보류합니다)

아마 여기서 내가 부끄럽게도 빡쳐있었을거같음

02.jpg

케말: 아니 왜

엔비: 그럼 넌 이미 312500 을 받았겠네

케말: 그건 이미 도타, 글옵, 베인글로리로 빠져나갔어

케말: 하나 뿐이야

엔비: 내 요점은 상하이 메이저 후야

케말: 재키 난 휴가 중이야

엔비: 거기서 우리는 도네이션 없이 12000 과 8000을 약속받았어

케말: 가족이랑

케말: 그래

엔비: 그것중 아무것도 오르지않았지

케말: 그래

엔비: 250000 가 추가된 이후에도

케말: 사실이야

002.jpg

케말: 퍼피한테 물어봐

엔비: 그게 어떻게 공정해

케말: 니가 동의했잖아

케말: 너도 거기있었잖아

케말: 그리고 이제 RTZ 가 없으니

케말: EG로 갔잖아

케말: 그래서 250000은 없어

엔비: 뭐?

케말: RTZ 는 EG 소속이라고

엔비: 250000 중 62500

엔비: 벌써 주어졌고

케말: 그리고 EG 는 트위치 소속이고

케말: 엔비 모든게 끝난 다음에 결정을 내릴수는 없어

케말: 그 전에 말해야 돼

003.jpg

엔비: 그래

엔비: 그래서 시크릿은 수상한거네

케말: 니 목소리를 내

케말: 아니 전혀

케말: 나랑 퍼피가 모든것을 말해줬어

케말: 엔비 우리 잠시 소통을 하지 말아야겠다

케말: 너는 내게 매우 버릇없고 모욕적인 말을 하고 있어

금요일, 8월 26일

(위에서도 있었던 말이라서 생략)

이 대화로부터 이틀 뒤 퍼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004.jpg

엔비: 나랑 케말이 한 대화 어떻게 생각해

엔비: 대화 기록 봄?

퍼피: 아니

퍼피: 무슨 이야기 했는데

엔비: 그니까 판다 계약이 312500

엔비: 처음 3개월치

엔비: 잠깐만

엔비: 모든 선수들은 상하이 이전 예측으로 12~14000을 월급으로 받을거라고 말했었고

엔비: 근데 이게 도네이션 제외라서 이제 8000 이야

엔비: 그러면 8000 x5 그리고 4000 x3 는 1437이랑 사이보그맷

엔비: 8 x 5 x3

엔비: 그건 144000 이야

엔비: 디스틸드는 1000 이고

엔비: 165500

셈 쓰레기같이 했지만 여전히 큰 액수가 빈건 맞음

005.jpg

엔비: 가 남았어

엔비: 그 돈은 어디로 가는거야?

엔비: 반 이상이라고

퍼피: 8000 이 우리 월급인거에 대해서 난 별 신경 안썼어

퍼피: 그건 그냥 기본급일 뿐이야

퍼피: 판다랑 체결한 이후에

퍼피: 나는 15000을 우리 월급으로 만들고 싶었고

퍼피: 뭐 그쯤

퍼피: 그외의 모든건 회사를 키우는데 넣을거야

퍼피: 글옵을 위해서 좀 넣고

퍼피: 다른 팀들도 주고

퍼피: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 주고

퍼피: 웹사이트 디자이너랑 컨텐츠 창작자들 주고

퍼피: 알잖아

퍼피: 회사라고

전에 말했던것처럼 판다 스폰서십 이후에 15000 월급이 언급됌

006.jpg

퍼피: 나는 50% 안 가져가

엔비: 근데 우리 그걸 안받았잖아

엔비: 우리는 진짜 진지하게 사업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어

퍼피: 그거야 우리가 아직 시작도 안했으니까

퍼피: 했었어

퍼피: 너한테 다 말해줬어

퍼피: 팀한테도

엔비: 근데 우리가 14000, 15000 숫자이야기를 하기는했었지

엔비: 하지만 다 계약으로 못박힌게 없잖아

엔비: 그리고 제대로 회의하는것 처럼 느껴지지도 않았고

엔비: 내가 말하고자하는건

엔비: 이 팀은 신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어

엔비: 우리가 공정하게 다뤄질거라는 신뢰

007.jpg

엔비: 계약서도 없고

엔비: 등등

엔비: 내게 보이는건 50%가 구단과 구단에서의 네 지분으로 갔다는거야

퍼피: 넌 지금 아무것도 보고 있지않아

엔비: 금액의 60%는 너랑 케말 주머니로 들어간다고

퍼피: 말이 되네

퍼피: 왜냐면 우리는 겨우

엔비: 어디에 쓰이는지는 나는 모르지

퍼피: 판다 금액의 20%만 받았으니까

퍼피: 우리는 아직

퍼피: 도네이션도 안받았어

엔비: 우리는 312500 을 지급받았어

엔비: 그게 내가 기반하고 있는 숫자야

엔비: 우리는 그 금액의 40% 를 받았어

왜 계속 도네이션을 들먹이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다, 나는 그냥 이미 송금된 312500 USD 만 가지고 이야기 중인데.

008.jpg

퍼피: 좋아, 나는 우리가 도네이션도 받았는지 몰랐지

퍼피: 아니면 계약이 다른거던가

엔비: 저건 도네이션 금액이 아냐

엔비: 그걸 포함하면 더 크지

퍼피: 어쨌던간

퍼피: 니가 좀 이해하야 되는걸

퍼피: 말해줘도 될까

엔비: 지금 너한테 말하는 중이니까 그냥 이해할 수 있는 만큼 이해할 수 있어

퍼피: 니가 이 일에 막 어마어마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척 좀 하지 말고 니가 시크릿에 있는 동안 니가 이 사업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좀 소설 쓰지마

엔비: 그건 아닌데

엔비: 나는 도타에 집중하라고 들었어

퍼피: 야

009.jpg

엔비: 그리고 제대로 처우 받을거라고 들었지

퍼피: 도타에 집중하라고 말을 들었다고

엔비: 아주 경험이 어마어마한 사업가한테 말이야

퍼피: 너 어차피 별로 신경도 안썼으니까 괜찮아

퍼피: 그냥 제발

퍼피: 평범하게 굴어

퍼피: 우리가 이걸 제대로 해낼거야

퍼피: 제대로

엔비: 뭐 어떻게 평범하게 굴라는거야

퍼피: 왜냐면 넌 니가 뭐 성자라도 된것 처럼 나한테 말하고 있고

퍼피: 그리고 우리를 개새끼로 만드려고 하고있으니까

퍼피: 나는 절대로

퍼피: 8000 이라고 한적 없어

퍼피: 너도 알고 있잖아

8000 이라고 한적이 없답니다.

010.jpg

엔비: 케말이 그렇게 말했는데

퍼피: 케말은 기본이 그렇다고 말을 한거야

퍼피: 지금으로서는 말이지

엔비: 아닌데

퍼피: 지금 보여지는 바로는

퍼피: 3명 밖에 판다 돈을 받을 자격이 없어

퍼피: 그리고 우리는 그 돈을 나누고 있으니까

퍼피: 우리는 또한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 중이고

퍼피: 아마 판다 계약을 다른 팀들에게 나눠서 유지할 수 있겠지

엔비: 312500 은 몇달전에 온거야

퍼피: 판다로부터 얼마나 받았는지 보고 계속 지속할 수 있는지 볼게

퍼피: 알아

퍼피는 팀에서 3명 뿐이 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RTZ, 엔비, 퍼피). 나는 여기서 RTZ/엔비 그리고 퍼피가 월 15000 을 받게 되고 나머지가 8000을 받을것이라고 짐작하고 이 대화가 모두 끝난 줄 알았다. 아주 좋지 않은 짐작이었다.

011.jpg

엔비: 난 24000 을 받았어

엔비: 난 팀 나머지가 방송한거의 두배를 혼자 했어

엔비: 나는 어떻게 보면 방송을 두달분이나 하면서 시간을 허비했지

엔비: 왜냐면 니가 시간이 없다며 방송을 거부 했으니까

퍼피: 야 꼬맹아

퍼피: 그만해라

퍼피: 나는 좀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중인데

퍼피: 니가 씨발 그냥

퍼피: 구라나 치고있어

퍼피: 숨쉴때마다

엔비: 네 사업 파트너 케말

엔비: 폰 죽음

엔비: 시크릿을 향한 내가 태도는 네 사업 파트너 때문이야

012.jpg

퍼피: 1. 넌 어차피 매달 방송 했잖아, 이정도는 아니었지만 넌 여전히 방송 창년이었어

2. 난 시간이 없었고 TI 이후에 방송한다고 약속했음

3. (삭제됌) 그리고 솔직히 니 무책임한 글이랑 씨발같은 태도 좆까

퍼피: 넌 문제들을 흑백논리로 만들어

퍼피: 근데 그것들은 흑백이 아니야

퍼피: 우리는 모두 문제가 있어

퍼피: 너는 그냥 그 문제를 크게 만들 뿐이야

퍼피: 세상의 모든 문제를

퍼피: 너는 증폭시켜

퍼피: 왜냐면 너는 그 문지들을

퍼피: 문제들을

퍼피: 병신같이 처리하기 때문이지

퍼피: 어찌되었든 전에 약속한대로 제대로 정산된 지분을 주도록 할게

퍼피: 판다로 부터 받은거

이 대화 후에 나는 “전에 약속한대로 제대로 정산된 지분을 주도록 할게” 와 “나는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하려는 중인데” 가 우리가 약속된데로 15000를 받게된다는 말인줄 알았다. 하지만 후에 볼 수 있듯이 나는 틀렸었다.

013.jpg

퍼피: 그리고 솔직히 좀 꺼져있어봐

퍼피: 니 말하는거 정말 쓰레기같아

엔비: 넌 사실 니가하는 모든일에 변명을 해

엔비: 너는 항상 옳아야되고

퍼피: 야 꼬맹아

퍼피: 너 진짜

퍼피: 못 알아 처먹는구나

엔비: 넌 벌써 돈 지급 받았잖아

엔비: 몇달 전에

엔비: 나는 언제 받는건데

퍼피: 우리가 판다랑 계속 계약유지할 수 있는지 알게되면

퍼피: 그게 우리의 현재 목표야

엔비: 그게 뭔상관인데

퍼피: 우리랑 상관있음

왜 지연되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기다릴 이유가 전혀없다. 나는 지금 주머니에 들어있는 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데.

014.jpg

(역주 추가: 제가 좀 빡쳐서 더 거칠게 번역한 부분이 있지만 어조 상 한국식 로컬라이즈 입니다)

퍼피: 왜냐면 넌 뭐든 씨발 까발리고 다니니까

엔비: 나랑은 상관이 없는 일이야

퍼피: 그래 씨발

퍼피: 그럼 기다려

퍼피: 기다리라고

엔비: 너는 벌써 돈을 수중에 넣고 있어

퍼피: 그리고 너한테 씨발 상관없으니까 나한테 상관없어

퍼피: 그래 이 씨발같은거를 내가 정리좀 해야지

퍼피: 씨발 꺼져

퍼피: 이런 씨발 새끼가

퍼피: 대화 끝임

퍼피: 컴퓨터 뒤에나 씨발 처 앉아서

퍼피: 이야기나 씨발 처 써라

퍼피: 니가 존나 씨발 좋아하는거잖아

그래 쓸게. 근데 솔직히 약속된 15000 받을줄 알고 안쓰려고 했어, 그리고 어차피 쓸게 내가 받을 돈이 계속 지연되었고 너희들이 정말 게을렀다 라는 거 밖에 없는 글도 쓰기 싫었고. 하지만 미저리/위하가 내게 와서 그들도 문제가 있다고 했어. 그 뒤에 나는 블로그를 쓰기로 마음먹었지만 퍼피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시크릿이 상금의 10%을 떼어갔다는것을 겨우 며칠 전에 알게 된 이후로 퍼피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야기하기로 했어. 블로그의 다음 부분에서 다룰게.

015.jpg

퍼피: 씨발 평범한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퍼피: 넌 존나 씨발 짖어대기만 하지

엔비: 나 지금 너랑 대화중인데?

퍼피: 평범하게? 씨발 아니지

엔비: 너 지금 나한테 뭐라고 쓰는지 보이기나 함

퍼피: 그래 너한테 씨발 말해주잖아

퍼피: 나한테 씨발 말걸지말라고

퍼피: 지금은

퍼피: 왜냐면 이건 씨발 좋은 대화가 아니니까

엔비: 니가 말했잖아

엔비: 저번에

퍼피: 아직도 씨발 안멈췄냐?

엔비: 의견을 말하라고

016.jpg

엔비: 그 누구도 너한테 의견을 피력할 수 없게 될걸?

퍼피: 잘했어 씨발아

퍼피: 정말 씨발 말 잘하네

퍼피: 씨발

퍼피: 정말 넌 씨발 좋은말만 처 하는 사람이겠지

퍼피: 넌 정말 씨발 된놈이야

엔비: 인생에 한번쯤은 니가 말한걸 지켜보라고

퍼피: 정말 씨발 장난함?

엔비: 그리고 모두한테

엔비: 거짓말 좀 그만해

퍼피: 난 말했어

퍼피: 난 벌써 다

엔비: 너 자신한테 거짓말좀 그만해

017.jpg

퍼피: 야 씨발

퍼피: 너 정말 씨발 최악이네

퍼피: 씨발 신이시여

수요일, 9월 21일

엔비: 케말은 내가 월 15000 받아야되는 거 몰라 그래서 판다 돈이 들어온지 3달만에 21000 임

엔비: 케말한테 좀 제대로 정리하라고 한다음에 말해줄 수 있음?

엔비: 내가 8000 밖에 못받는다는데

엔비: 그냥 좀 끝내고 싶다

이 대화는 다른 날에 진행되었다. 나는 이전에 “전에 약속한대로 제대로 정산된 지분을 주도록 할게” 라는 말이 15000인줄 알았는데. 퍼피는 이 글을 읽씹했다.

018.jpg

엔비: (스크린샷, 안의 엑셀 차트와 함께 있는 메시지는 “케말 왜 모든 대회에 10% 상금 배분이 있는거야?”)
엔비: 팀의 상금에 10%나 그 이상의 구단 배분이 있는데?

엔비: 케말은 무슨 여행때문에 다음주까지 대답 못한다함

엔비: 뭐 아는거 있어?

퍼피: 응 10%는 거기 있어야되는 그런거야.

이날이 내가 팀에서 상금의 10%를 가져간다는것을 알아낸 날이다, 솔직히 케말이 18% 분배라고 엑셀에 써놓지 않았으면, 아무도 몰랐을것이다.

019.jpg

퍼피: 내가 케말이나 그의 변호사랑 얘기했을 때 더 못 내렸음

퍼피: 10%보다 높게 가져간건 1437 지분 포함이고.

엔비: 구단 배분에 대해서 이야기한적 없었잖아

엔비: 구단이 0% 가져가는거에 대해서 이야기했었지.

엔비: 10%는 필수적인것도 아니야 Digital Chaos 도 안가져가

엔비: C9 도 나랑있을때 가져간적 없고

퍼피: 결과적으로는 상관없는거야

퍼피: 그렇게되면 월급을 적게 받을걸

퍼피: 0% 주고

퍼피: 아니면 배분을 주고 월급을 더 받거나

퍼피: 10%는 시크릿이 가져가는것도 아니야

퍼피: 송금 수수료랑 매니저한테 가는거지

왜 갑자기 케말의 변호사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감. 우리가 따낸 상금의 90%는 상하이 메이저나 그 이전에 얻은거고, 그때는 월급이 아예 없었는데. 그리고 월급은 판다 계약에서 나온거임.

020.jpg

퍼피: 사이보그맷도 상금 일부를 받을 권리가 있어

퍼피: 아 그런데 니가 C9랑 있을때 10% 안떼준건 대단하네

퍼피: 근데 우리랑 뭔 상관임?

엔비: 음 일년 내내 구단에게는 상금 배분안하는걸로 이야기했는데

엔비: 그리고 어차피 계속 지연되서 돈 받고있지도 않은데?

퍼피: 아냐 했어, 내가 0%로 못만든거

퍼피: 이번해 초에 했음

엔비: 그리고 이제 한번에 다 받을때 보니까 10% 떼어간거지

퍼피: 그래서 10%로 한거지

퍼피: 그리고 그건 매니저한테 주는거나 다름없지

퍼피: 우리가 TI5 이후에 시작했을때

퍼피: 스폰서도 없었으니까.

틀림 우리는 대회 상금을 떼가는거에 대해서 절대로 이야기한 적 없음. 10%가 매니저에게 지급될 리가 없음. 시크릿은 이번해에 2’000’000 USD 가 넘는 돈을 상금으로 획득했음, 그것의 10% 는 200000 임 (TI 상금 제외). 우리가 TI 를 진행했을때, 밸브는 상금 배분에 대해서 계약서에 사인 하게함. 그리고 당연히 TI 상금에서는 10% 배분이 없었고 처음부터 그런일에 동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021.jpg

엔비: 그냥 알고 싶었을 뿐이야

엔비: 어쨌든간

엔비: 이야기도 많이 했었고

엔비: 그리고 모두가 대회 상금에서 구단의 몫은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어

엔비: 니가 직접 말을 했었고

엔비: 그거를 그냥 바로 뒤집에서 구단 못을 뗄 수는 없는거야

엔비: 몫

엔비: 2’000’000 의 10%는 200’000 이야

엔비: 사이보그맷이 정말 그만큼 받는거야?

엔비: 보니까 판다 돈도 들어가던데

퍼피: 사이보그맷은 10% 안가져가

퍼피: 그리고 우리 작년에 2’000’000 안벌었음

022.jpg

퍼피: 솔직히 너랑 대화하는거 혐오스럽다

퍼피: 케말이랑만 대화해

엔비: 작년에 팀으로서 2’000’000 벌었음

어제

엔비: 왜 케말이 내가 다른 팀원의 판다 돈을 훔친다고 하는거야

엔비: 1) 그 돈이 시크릿에세 가고있고

엔비: 2) 니가 직접 너, 나, RTZ 가 더 받아야 된다로 했고

엔비: 내가 꺼낸 말이 전혀 아닌데

퍼피랑의 첫번째 대화 이후 케말과 남아있는 대화기록을 다 짚고 갈게 (두번째는 아마 이 기록 후일 거임). 솔직히 이걸 다 정리하는게 너무 어려워, 뭐 보여주는게 있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그냥 완성을 위해서 나머지를 할거야. 몇몇부분은 다른 관계자들의 허락을 받지 못했고 중요하지도 않으니 삭제했어.

1.jpg

엔비: 어느 대회들이 아직 지불 안함?

케말:  지금 가족들이랑 보트 휴가 중이야, 다음주에 돌아가니까 다 볼 수 있게 전체 보고서를 보내줄게

엔비: 그래

9월 5일 월요일

엔비: 그래서 보고서 언제줄 수 있을거 같아?

케말: 내일 보내줄게

9월 7일

엔비: 어느 이메일로 보냈음?

엔비: 아직 보고서 못받았는데.

케말: 아직 안보냈어.

케말: 내일 보낼게

케말: 니 이메일 주소좀 줘

(역주: 엔비 위에서는 이메일 안지웠는데 FailFish)

내일 보낼게, 사실 이틀을 기다렸는데, 다시 또 내일!

2.jpg

케말: 고마워

케말: 지금 보내는 중

케말: 35’876 더 줘야되네

케말: WCA, 에피센터, 스타래더 상금이 아직 없음

케말: 받으면 그때 줄게

케말: 내일 35876은 보내줄게

엔비: 내일 보낸다고?

엔비: 그 돈은 받았음?

목요일, 9월8일

케말: 응

케말: 붉은 항목보여?

케말: 그 항목이 아직 못받은 상금임.

3.jpg

금요일, 9월 9일

엔비: 아직 35876 안들어옴

케말: 해외 송금은 원래 좀 걸려, 주말도 끼어있고

케말: 수요일쯤 받을거야

엔비: 그래 좋아

엔비: 첫번째 판다 지급에서의 21000 는 언제 줄거야?

토요일, 9월 10일

케말: 월요일날 확인해볼게 친구

케말: 사무실 지금 문 닫았어

화요일, 9월 20일

엔비: 판다 지급액 소식 있어?

케말: 아니

난 사실 왜 “사무실” 이 중요한지 혼란스럽다. 자기가 직접 소유한 사무실에서 정말 너무나도 필수적인 무언가가 있을리가 없다. 어쨌든 내가 뭐라고 하는지 읽기나 하는걸까. 나는 내가 월 15000 으로 쳤을 때 21000 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는건데. 케말은 그 사실을 거부하지도 않고 있다. 하지만 나중에 거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뭐 어때 월요일날 물어보자구.

4.jpg

엔비: 내말은 21000

케말: 내일 찾아볼게

케말: 지금 사무식 밖이야

엔비: 그래

수요일, 9월 21일

엔비: 그래서 언제 돈 받음?

케말: 기록을 확인했는데

케말: 6월, 7월, 8월에 돈을 받았어

케말: 총 24000

엔비: 퍼피가 우리에게 월 15000 이라고 했어

엔비: 8000이 아니라

케말: 아냐 8000임

케말: 니가 틀림

야 씨발 화요일인데, 또 내일에서야 찾아보겠네. 내가 뭐가 씨발 틀렸다는거야, 그럼 일찍 말해주던가 이렇게 시간끌지 말고.

5.jpg

엔비: 너희 둘이서 얘기해봐

엔비: 너희 둘이서 연락을 해봤는지

엔비: 난 알수가 없어

케말: 여기 같이 있어

케말: 그리고 8000 이야

케말: 아 아니 니가 판다 계약 끝에 250,000 을 받는다면 그게 월 당 14000 으로 평균 떨어지겠지

케말: 하지만 그 전에 계약이 끝났잖아.

(위에서 퍼피가 한 말 스샷 링크)

6.jpg

케말: 그래 하지만 우리는 250’000 을 받지 못했지

케말: 8000 이 기본이었지

엔비: 넌 312500 을 받았어

엔비: 난 그중 월 15000 을 받아야되고

케말: 아닌데

케말: 왜 다른 사람들보다 니가 높게 받아

케말: 너에게 안준돈은 그냥 아직 지급안한 대회 뿐이야

케말: 그건 한달쯤 뒤에 보내줄거고

케말: 그건 아직 안받았어

(퍼피와의 대화 스샷)

케말이랑 퍼피는 서로 말 한마디로 안하는건가? 퍼피는 나한테 내가 케말한테 한 말을 못들었다고 하고 이제는 케말도 똑같이 말하네.

7.jpg

엔비: 퍼피가 나, RTZ, 그리고 퍼피는 실제로 방송을 해서 더 받아야된다고 함

엔비: 여튼 둘이서 대화해본거같지는 않네

케말: 내일 제대로 대화해보겠지만 신빙성이 없네

엔비: 그래

월요일

엔비: 왜 아직 에피센터가 지급안함?

케말: 몰라

에피센터에 직접 물어봤었고, 시크릿에게 이미 지급했다고 함. 진짜 확인해보기는 한건가; 아닐듯.

8.jpg

엔비: EG 는 받았다던데

케말: 10월 7일에 준데, 하지만 더 중요한건 스타래더야

케말: 에피센터는 9500 정도지만 스타래더는 50000 이니까

(스샷)

엔비: 케말 여기에 왜 10% 구단 몫이 있는거야

다시한번, 여기가 내가 10% 구단 몫을 처음 찾아낸 부분이다. 솔직히 위하가 돈이 많이 부족하다고 말해서 확인한게 아니면 몰랐을거다.

9.jpg

케말: 난 금요일까지 앙카라에 있어

케말: 갔다 오면 답해줄게

엔비: 다른것에는 더 큰 이상한 배분이 붙어있는데

수요일

엔비: 비디오카드 배송됌?

엔비: 한달전에 2~3주 걸린다며

케말: 지금 있어

엔비: 쳐네

엔비: 쪄네

엔비: 언제 보낼 수 있는데

케말: 하나 가지고 싶어

케말: 팀하우스에 있는데

케말 좀 돌아와… 네가 필요해! 뭐 얘기만 하면 없어지니… T_T 그리고 비디오카드 내놔.

여하튼, 판다 사건을 전체 다 정리했네. 결국 요점은 시크릿에게 처음으로 현금을 지급한 스폰서는 시크릿이 데려온 것도 아니라는거임. 그리고 퍼피가 방송 시간을 못지켜서 계약서를 파토냈고. 그 뒤에는 월급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고 스폰서 금액의 46% 를 도타에 관련돼지 않은 (매니져 랑 코치는 이미 다 계산함) 을 위해 남겨줬지. 그리고 월급을 받아야되는 상당 수의 사람들이 어차피 받지도 못했음.

퍼피

지난 해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퍼피와 나는 매우 가까웠다. 그는 누군가를 칭찬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었고, 보통은 모든 것에 대해서 불평하곤 했다, 모든것을 까내렸고. MDL 에서 한때는 그가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을때, 내가 그에게 물었다: 왜 항상 남들을 비난해,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는 함. 그의 대답은 “음… 내 엄마가 좋고, 내 여자친구… 너.” 꽤나 게이스러운 순간이었지만 기억속에 남아있다. 상하이 메이저 이후에, 우리는 대화를 나눴고 그는 내게 나는 그가 가졌던 최고의 팀원이라고 말했고 나랑 영원히 같이 플레이하고 싶다고 했다. 그때, 나는 그에게 같은 말을 해줬다. 에피센터에서의 일이 기억난다, 나랑 RTZ 가 한경기에 매우 부진했었고 퍼피는 나에게는 아주 짤막하게만 말을 한뒤 RTZ 와 매우 오랫동안 말다툼을 했다. RTZ 가 그에게 물었다: 이건 불공정하다, 왜 엔비한테 더 뭐라고 안하냐. 퍼피가 답했다: 왜냐면 나는 그를 아니까, 그는 좋은 친구가, 벌써 뭐가 문제인지 아니까.

나중에 더 이야기들을 풀도록 하겠지만, 내게 진정한 재발견의 순간은 TI 이후였다. 우리가 LGD 에게 패배한 뒤에 밸브 직원이 퍼피에게 패배팀 인터뷰를 할 수 있곘냐고 물어봤다. 그가 대답했다: “우리가 TI에서 패배하게 만든 사람한테 물어보지 그래 (나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때 그 자리에 없었지만, 내 전 팀원 몇몇이 “그건 사실이 아니야” 라고 답했었다. 이후에 우리는 며칠간 말을 나누지 않았다, 연습실에서 서로 마주칠때도 서로 바라보지도 않았다. 이 기간동안 그는 내 전 팀원들에게 계속 대화하며 TI 는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고 그들을 설득하려고 했다. 솔직히 이런건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한 부분은 그랜드 파이널 당일날 일어난 일이다. 이 시점에서 시크릿은 이미 내 새 팀을 스폰하려고 하고 있었다. 퍼피랑 나는 경기장 대기실에서 만났고, 그는 내게 친구로 남자고 말했다. 우리는 일년간 일어난 일에 대해서 대화를 많이 나눴고, 그리고 그는 시크릿에 일어난 모든것에 대해 RTZ 를 탓 했다. 내가 그에게 말했다, “그런건 다 신경 안써. 나는 그저 내가 니가 남들 앞에서 까내리는 전 팀원중 하나가 될거라고 생각한거야. 나는 니가 나를 싫어하고 TI 를 패배하는데 책임을 졌다고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그리고 그가 말했다 “아냐 난 니 탓을 한적이 전혀 없는데, 누가 그런말을 해?” (말해준 사람을 알아내려는 것). 그리고 그는 일어나서 나를 포옹했다. 그 포옹은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화가 나는 순간 중 하나일 것이다.

게으름

 퍼피는 도타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들 중 하나이다. 그건 반박하지 않겠다. 그의 실력 이나 다른 능력들을 깎아내리지 않겠다, 그냥 그의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그가 자신감이 가득한 카리스마있는 인물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이제 그가 남들을 깔보면서 자신감을 채웠다는 것을 믿는다.

이번 해 내내 그는 게을렀다. 처음에 나는 그냥 TI5 패배 이후에 번아웃이 온거라고 생각했고 받아들였지만 결국에는 그게 그냥 그의 성격이라는것을 깨달았다. 6월 늦은 중순에 진행한 TI 부트캠프 때까지, 그는 공방을 거의 하지 않았다. 한달에 공방 5게임 이하를 플레이했다. TI 가 닥쳤을때야 이것이 바뀌었고 MDL 이후에는 대지령을 10판 한적도 있었다. 그는 항상 그가 시크릿과 다른 책임들로 인해 바쁘다고 했었다. 하지만 부트캠프나 심지어 대회 도중에서도, 그는 그저 커스텀 게임이나 할 뿐이었다. 사실 그냥 캡틴이 공방을 안하는 거 자체는 문제가 없다치자, 진짜 문제는 연습실에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하이 메이저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에서 이랬었다. 프랑크푸르트 메이저에서는 리젼 TD 를 20시간 정도 했었고, 연습실에 나타나는 빈도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량이다. 비치게이밍 상대로 우리의 경기는 오후 6시 시작 예정이었고 그는 오후 5시에서야 나타났다. 모두가 “퍼피 어딨어?” 라고 둘러보고있었다. VG 경기와 EG 경기 사이에 하루 비는 날이 있어서, 퍼피는 그냥 술에 취한채로 아침 6시에 잠들기로 결정했다. 그 다음날 그는 경기장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상하이 메이저로 시간을 당겨보자, 우리는 스크림도 거의 하지 않았고 (상하이 메이저 부트캠프 까지는), 그리고 퍼피는 공방을 매우 적게 하고 있었다. 상하이 메이저에서 한가지 매우 큰 변화가 있었다, 퍼피가 갑자기 공방을 돌기 시작한것도 아니고, 거의 매일 지각하는게 고쳐진것도 아니지만, 그는 매일 연습실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대회동안 그는 공방을 두판 했다, 그중 한게임은 쉬는날 술을마시는게 아니라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같이 공방을 하자고 한것이었다. 그는 애프터파티때까지는 술을 한번 도 마시지 않았다. 연습실에서는 여전히 엘리멘탈 TD를 하고있었지만 최소한 그가 연습실에는 있었기에 사기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마닐라 메이저로 돌려서, 크게 변한건 없었다. 평소대로 공방을 돌지도 않았고, 그리고 개인방송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그 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공방도 돌지 않았다. 어쩌면 집에서는 매우 바빴을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부트캠프/대회 중 모두가 함께 있을때, 우리보다 그가 바쁠 이유는 절대 없는 것이다. 마닐라 메이저가 시작되고 나서, 우리는 모두 매일 아침 10시에 연습실에 모이기로 했다. 그날 밤 그는 PGG 와 밤새서 술을 마셨고 그 다음날 숙취에 시달렸다. 그는 오후 3시에 잡아뒀던 뉴비와의 스크림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고 우리는 코치였던 1437을 스탠드인으로 기용해야했다. (2404412433 이 매치 ID 인데 이제는 없어서 안타깝네)

팀에서 이쯤에서는, 정말로 많은 암들이 발병하고 있었고, 나느 정말 많은것들을 버텨내고있었다. 이 시점에서 퍼피는 나를 매우 마구 대했지만 가끔씩은 그것을 인지했다. 대화 기록이 보여주듯이, 나에게 응원을 말을 건넨 다음날에도 90분을 지각했다. (마닐라 메이저 도중)

10.jpg

금요일, 6월 3일

퍼피: 어 그리고 새꺄

퍼피: 니가 이 팀에서 계속 부당한 대우를 받아오고 있다는걸 알고있길 바래

퍼피: 그리고 난 다 알고있어, 그리고 날 믿어 니가 그렇게 대우받는거 보면 나도 상처 받아

퍼피: 그냥 알고만 있고 제대로 해보다고

엔비: :(

엔비: 지각좀 그만해 임마

유니버스가 EG 로 떠나기로한 밤, 나와 유니버스 그리고 1437 (NP.Rose) 는 같이 몇시간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화 전에, 나는 퍼피와 대화를 했었다. 그는 내게 왕조를 세우고 싶다고 했었다, 그리고 이제 장난질은 그만 칠때가 되었다고 했다, 우리가 드디어 바닥을 쳤고, 잃을게 없으니, 이제 최선을 다해 올라가야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동안 그가 나를 부당하게 대우했고 지금부터는 상황이 좀 나아질거라고 했었다. 나는 그를 믿기로 선택했고 지난 씨발 일년 대부분동안 한것처럼 지원해주기로 했었다. 그래서 유니버스의 불만 중 하나가 퍼피가 열심히 안하는 것이라고 했을때, 나는 최대한 퍼피를 실드쳤다. 나는 유니버스에게 이제는 달라질거라고 했다, 퍼피가 변할거라고 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우리가 함께 일어서서 우뚝 설거라고 유니버스에게 말했다. 그날 나는 눈물을 흘렸다; 정말로 함께 하기를 바랬었다.

처음부터 나는 사실 퍼피를 계속 지원했었다. 내가 처음 팀에 입단했을때 나는 그가 거만하고 생각했지만, 이것이 군기를 유지하는 법이라고 내자신에게 설득했다, 그리고 그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무 변명이나 둘러댔다. 그가 옳든 틀리든 팀 앞에서는 반박하지 않았다, 둘이서만 처리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팀스픽에서 팀이 그와 다툴떄 나는 그들에게 메시지로 진정하라고, 퍼피는 캡틴이고 캡틴을 존중하는게 팀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퍼피는 내 앞에서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했다.

마닐라 메이저 이후에 우리는 TI 예선 부트캠프로 직행했다. 정말 좋은 기분이었다, 벌바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무수히 가져왔고,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느낌이었다; 정말 상쾌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예선 이후에 우리가 “계속 전진” 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퍼피는 주최측에서 사전에 동의한 비즈니스가 아닌 이코노미 석을 예약해줬다는 것을 이유로 난양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래서 우리는 난양을 가지도 않았고 BTS 예선을 뚫지도 못했다. 우리는 한달 뒤의 부트캠프때까지 전혀 스크림을 하지않았고 모든 추진력을 잃어버렸다.

여기가 바로 내가 처음으로 퍼피를 정말 싫어하게 된 지점이다. 결국 쌓인 거짓말들이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다. 나는 그가 적어도 약속한대로만 한다면 폭군처럼 구는것을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게으르고 모든것에 대해 거짓말로 일관하며 결국 하는 말은 “내가 말할때, 너는 조용히 듣기나해” 같은 것이라는게 정말로 역겹다. 나와 아우이 또한 어느정도 차질을 일으키는 편이지만, 저 정도까지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드디어 캘리포니아에서의 부트캠프가 시작되었다. TI 의 압박이 시작되었다고 느끼는 이유는 퍼피가 드디어 공방을 다시 돌기 시작한것이다, 더 노력하고, 그리고 전보다 더 진지해지는것 때문이다. 이게 좋은거라고 하고싶지만 그냥 더 성질이 더러워진것이다. 우리가 코치들을 선수들 보다 더 우위에 놓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코치들을 막대하기 시작했다. 일년 내내 놀다가 갑자기 제대로 하려고하면 확실히 받아들이기 어려운듯하다.

TI 로 시간을 당겨서, 이 시점에서 나는 퍼피에게 정말로 매우 실망했다, 그리고 나 혼자만의 느낌도 아니다. 최대한 감정을 참아보기 위해 시도하긴했었다. 하지만 스크림이 있던 어느 날 실수를 하고만다. 퍼피는 지난 며칠간 수동적 공격성으로 일관하고 있었고, 파이라이다이 또한 힘든 게임을 보내면서 상당히 짜증나게 굴고 있었다. 나는 파이에게 씨발입닥치라고 말했다. 남은 스크림동안 나와 파이는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아직 우리는 어리다는것을 이해하는동안, 퍼피는 계속 나에게 수동적 공격적으로 대했다. 게임 이후에 나와 파이는 바로 서로에게 사과 했고 서로 아무 문제도 없었다. 나는 내 인생에서 그 어떤 선수보다 파이와 함꼐 한 기간이 길다. 퍼피는 그 사과를 듣지 못했고 계속해서 나에 대해서 짜증을 냈다. 나는 그에게 씨발 꺼지라고 했고 그는 내게 만약 내게 불만이 있다면 그냥 씨발 꺼지라고 했다.

20분 뒤 나는 퍼피와 단 둘이서 함께 선수식당으로 향하고 있었다. 거의 일년을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이 내가 반박한 첫 사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는 말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그리고 나에게 결국 그 자신이 팀의 규율을 가장 잘 지킨다고 (사실이 아니다) 설교를 늘어놓기 시작했으며, 그저 군기 확립을 위해서 엄한 말투를 사용하는 것일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문제들은 모두 가벼운 것이며 말할 필요가 없는것이라고 했다. 우리의 규율중 하나는 TI 도중 5명이 항상 같이 다니는 것이었으며, 바로 그 식사중에 그는 사이보그맷과 어디론가 사라졌고, 나머지 선수들은 식사 후 그를 제외한 넷이 함께 연습실로 돌아갔다. 우리는 그 뒤 그 말다툼에 대해 다시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

독단적이고 공격적인

퍼피는 처신을 매우 잘한다, 그는 매우 자신감에 가득찬 인물이다. 나는 그 이유가 퍼피가 도타계에 오래 있어서인지 뭔지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아마 여러 가지 이유의 조합일 것이다. 어찌되었든, 나는 그가 자신감에 가득 차 있어서 독단적이라는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다, 나는 그 둘을 분리 시키려는 것이다.

그가 독단적이라는 말이 뭐냐면 그는 항상 모든 사람들을 비난한다. SirActionSlacks 가 멍청한 광대라고 하는 것이나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병신들이라고 하는것이나 (나 슬랙스 좋아 XD 나 병신). 혹은 자이를 제외한 함께했던 모든 전 팀원들을 비난하는것이나 (아마도 자이는 말대답을 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도대체 어떻게 이 사람들을 계속 꺼내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다 비난한다. 그가 누군가를 칭찬하는것은 극도로 희귀하다, 그 칭찬이 빛이 바라도록 상황을 조작한다. 예를 들자면 OG가 프랑크푸르트 메이저를 우승했을때 우리는 노테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가 말했다: 몇몇 사람들은 우승할 자격이 있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과 붙어다니기만하다. 보통 그가 남들을 칭찬할때를 보면, 그가 너에게 어떤 것을 설득히시려고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모든 것이 그를 중심으로 돌아와야한다. 그러니까 그가 팀 입단 전에 RTZ/유니버스를 칭찬했고 나간이후에 비난한것 처럼.

사실 그런 사실들이 팀 환경에서는 별 상관없긴했다. 솔직히 가끔씩은 웃겼고, 그의 의견을 듣는것은 흥미로웠다.

중요한 점은 그는 절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변명을 만들어 낸다 (대화 기록을 다시 보라). 마닐라 메이저 이후에, 그는 내게 그가 지각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것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지 말라고 했다, 오히려 내가 그를 밑어야한다고 말했다, 그가 무엇을 하던간에 그것이 중요하고 팀을 위한것이란것을. 퍼피가 급하게 화내는 성격은 아니기에 평소에는 별 문제가 없긴하다, 그리고 퍼피와 너무 심하게 말다툼하기 전에 그냥 이런 생각이 들게된다: 아 됐어 의미가 없네. 가끔씩은 정말 문제가 불거지긴 한다.

그렇게 문제가 터졌을 때 그와 말다툼을 할때마다. 그는 항상 같은 질문을 한다: 누가 맞고 틀린지 보고싶어? 한판 붙어. MDL 시즌2 때 우리가 성적이 좋지 못한 동안 위하와 퍼피가 말다툼을 시작했다. 퍼피가 그의 의자에서 일어나 위하의 얼굴바로 앞까지 가서 소리질렀다 “싸움 붙고싶냐? 똑바로 좀 해.” 그 이후 모두가 그냥 침묵했다. 그는 시크릿에 있던 시간 전체 동안 위하를 괴롭혔다.

마닐라 메이저 부트캠프 동안 (이번에도 최근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 우리는 스크림에서 패배했고 퍼피와 RTZ 가 실수들에 관련해서 말다툼 중이었다. 나는 픽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말다툼에 끼어들었다. 퍼피는 그에 동의하지않았고 분위기가 조금 격해졌다. 얼마되지 않아 퍼피가 테이블을 내리쳤고 그의 키보드 키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다시 한번 모두가 침묵했다. 뭐 저번이랑은 다르게 이번에는 그가 우리 모두에게 손가락질 하면서 “만약 너희가 누가 맞고 틀린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으면, 한판 뜨는게 어떄.” 라고 말했다.

솔직히 저 두번의 사건 모두 나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때의 나는 퍼피를 그냥 믿고있었기 때문에 별로 영향받지 않았다. 위하에게 처음했을때 나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좀 두려웠다. 하지만 나와 RTZ 에게 했을때 나는 그냥 그것을 받아들이고 만약 그가 이렇게까지 화를 낸다면 내가 잘못한거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게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이 부분의 블로그에 대해서는 별로 증거가 없다. 퍼피가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한다면 나는 내 전 팀원들의 증언 외에는 뒷받침할게 없다. 하지만 연관은 없어도, 다른 사건에 대한 증거는 있다.

관련 영상

이 영상에서 퍼피는 내게 정말 쓰레기같은 공방을 하는 중이라고 했다. 쿠로카이와 자이는 커스텀 게임을 같이 하는 중이었고 그들이 “너무 즐거워했었다” 라고 했다. 퍼피는 화가 났고 그의 헤드셋을 모니터에 던졌다. 모니터는 당연히 부서졌고, 시크릿은 교체 비용을 내야했다. 내가 이 사건에 대해 물어봤을때, 그는 그가 그냥 좀 거칠게 헤드셋을 내려놓았고, 모니터가 부서진 이유는 이전부터 결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때 그는 내가 영상을 가지고 있음을 몰랐다. 이게 상하이 메이저 직전의 일이었다. 상하이 메이저 도중에 나는 그에게 이 영상을 보여줬다. 그는 내가 이 영상을 퍼뜨리기라도 한다면 나를 시크릿에서 방출시킬거라고 말했다. 뭐, 난 이제 시크릿의 팀원이 아니다. 나는 팀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이 영상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그때 그에게 약속했었다. 나는 오늘 그 약속을 깨뜨린다, 이것이 내가 깨는 마지막 약속이 되길 바란다.

끝맺음

정말 씨발 긴 블로그였다. 원래는 부분 별로 올리려고 했는데, 그건 나답지 않다. 사람들이 모든 부분을 다 읽었기를 바란다.

어찌되었든, 시크릿은 여전히 내게 상금의 10%로 뗴어간 $29333을 줘야한다. 뭐, 진짜 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월급으로 약속했던 21000 또한. 아직 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대회들의 상금또한 지급하길 바란다 (에피센터는 벌써 지급했다, 시크릿은 받지 않았다고 하고 있지만). 또한 아직 지불받지 못한 선수들/코치들 또한 다수 알고있다. 확실히 돈을 받아내기를! 아 그리고 반년전에 약속받았던 1080 비디오 카드도.

아 이제서야 기억났다, TI 도중 시크릿은 드론들도 많이 가져오고, 포르노 배우도 고용하고, 그리고 모델 몇명을 데려왔었다. 그리고 글옵쪽 여자 둘도 데려왔었다. 이런걸 하는건 상관없지만, 이번 해에서 배운대로 라면 그 모든 비용들은 선수들의 돈에서 꺼내 쓴 것이다.

시크릿은 340000 정도의 돈을 자신들의 몫으로 챙겼다 (물론 이건 모두에게 돈을 지불했다는 가정 아래서 이고, 실제로는 지불하지 않았다, EGB/Meta Threads 돈 또한 빠져있다). 여하튼 그 액수로 이번해에 필요했던 경비들을 다 충당할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정말 씨발, SEA크릿 선수들이 월급을 받으면 저기서 받아가는것이다. 위하/미저리 같은 선수들은 시크릿에게 56000의 상금 배분을 안겨다 주었고 그동안 월급은 한푼도 받지 못했다. 나는 그들에게 $29333 을 주었고, 월급으로 24000 을 받았다, 연 수입의 총합은 -5000 이며 시크릿에서 플레이하는 동안 돈을 더 잃었다.

정말 긴 한해 였다, 아마도 나의 가장 성공적으로 기억에 남는 도타2 해였다. 후반의 반정도는 정말 힘들었지만, 잊지않고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사람들이 구두계약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할것을 의심치 않고 내가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는것에 대해서 멍청하다고 할것이라는 것 또한 안다. 뭐 그럴수도 있겠지. 어찌되었든 나는 이번해에는 내 구단을 운영할 것이며 내 팀에게 멍청해지라고 할것이며 나를 믿으라고 할 것이다. 시크릿이 이루고자 했던 이상을, 내가 현실로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연관글인 미저리 선수의 블로그 글입니다, 번역은 다른 분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ota2&no=891790&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