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누리 교수
중앙대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며,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작가 귄터 그라스의 문학을 연구하면서 독일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정되었고, 현재 이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알레고리와 역사. 귄터 그라스의 문학과 사상』,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경쟁교육은 야만이다』 등을 썼고, 『코로나 사피엔스』(1, 2), ‘통일 독일을 말한다’ 3부작(『머릿속의 장벽』, 『변화를 통한 접근』, 『나의 통일 이야기』)을 비롯하여 『통일 독일의 문화변동』, 『통일과 문화』, 『독자로서의 문화철학자』(독문), 『현대문화 이해의 키워드』 등을 함께 썼다. 헤르만 헤세의 『황야의 이리』, 게르하르트 슈뢰더의 『아직도 시간은 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