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금), 인천시는 현재 수립중인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서 검단장수간도로계획을 삭제키로 결정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덕분입니다.
검단장수간도로계획이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서 삭제되었으나 인천유일의 녹지축을 보전하고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있는 녹지보전 조례 재정 등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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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시민의 반대로 한차례 무산된바 있는 '검단장수간도로계획'. 인천시가 올해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 삽입하면서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검단장수간도로는 서구 당하동부터 남동구 장수IC까지 교량17개, 터널8개, IC 6개가 포함된 총연장 20.7km에 달하는 왕복 4차선 도로로, 계양산, 천마산, 원적산, 만월산으로 이어지는 인천내륙유일의 녹지축을 어묵꼬치 꿰듯 관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만약 검단장수간도로가 건설되면, 하루 평균 3만명이 찾는 인천내륙유일의 녹지축과 인천둘레길, 공원을 잃게 됩니다. 도로 예정지로부터 50~100m 인근에 수많은 아파트와 학교가 위치해 초미세먼지, 분진, 소음 등으로 인천시민들의 건강권‧환경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것입니다.
．매연과 자동차 엔진소리가 아닌 새소리와 맑은 공기 가득한, 살기 좋은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을 위해 검단장수간도로계획은 폐지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