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시민 서명
우리는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으로 지난 5월 28일 구의역에서 안전문을 고치다 열차에 치어 숨진 열아홉 청년의 죽음을 가슴깊이 애도합니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상시적인 업무는 반드시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상시적인 업무를 일부만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무기계약직이라는 또다른 차별을 고착화시키는 대책으로는 구의역 참사의 재발을 막을 수 없습니다. 부족한 인원을 그대로 두고, 노후한 기계설비를 놔두고서는 또 다른 사고를 막을 수 없습니다. 공기업 정원을 늘리지 못하게 가로막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을 바꾸지 않고서는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 수 없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련된 모든 업무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인력이 충분히 확보되어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이 지켜지는 대책이 발표되길 바라며 다음과 같이 서울시에 요구합니다.

1. 서울시는 지하철의 상시업무, 안전업무를 자회사나 무기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해야 합니다.
2. 서울시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인력을 충원해야 합니다.
3. 서울시는 노후한 기계 설비를 교체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비용과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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